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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FTA 협상 개시 선언…협상 두단계로 진행
입력 2012.05.02 (22:16)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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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와 중국이 자유무역협정 FTA 협상 개시를 선언했습니다.

유럽연합, 미국에 이어 또 하나의 거대한 시장 개척을 시작한 셈인데 조심스레 접근해야 할 부분도 적지 않습니다.

베이징 김주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한해 교역량 2천 2백억달러, 우리나라가 가장 큰 무역상대국으로 부상한 중국과의 FTA 협상 개시를 선언했습니다.

7년여의 공동준비기간을 거친 한-중 양국은 오늘 통상장관회담에서 이달부터 FTA 실무협상을 시작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녹취> 박태호(통상교섭본부장) : "향후 동아시아 경제통합의 모범이 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FTA를 지향할 것입니다."

협상은 두단계로 진행됩니다.

1단계에선 우리측이 피해를 우려하는 농수산물 분야등 '민감 품목'의 범위와 보호방식을 정하고 2단계에 가서 전면적인 협상이 이뤄집니다.

민감품목을 분류하는 이 1단계부터 협상은 고비를 겪을 수 있습니다.

<녹취> 천더밍(중국 상무부장 ) : "만족스런 FTA에 도달하려면 양측이 '민감분야'를 잘 조정해야 합니다."

한반도에 역외가공지대를 지정키로 한 점도 주목됩니다.

개성공단에 특혜관세를 줘 북한의 개혁-개방을 유도하겠다는 의미입니다.

중국은 2년 안에 한중 FTA 체결을 희망한다고 했고 우리측 관계자는 국내 여론을 의식한 듯 오랜 시일이 걸리더라도 국익의 최대화가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다음주말로 예정된 한중일 정상회담에선 3국간 FTA의 연내 협상개시문제도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주영입니다.
  • 한중, FTA 협상 개시 선언…협상 두단계로 진행
    • 입력 2012-05-02 22:16:32
    뉴스 9
<앵커 멘트>

우리나라와 중국이 자유무역협정 FTA 협상 개시를 선언했습니다.

유럽연합, 미국에 이어 또 하나의 거대한 시장 개척을 시작한 셈인데 조심스레 접근해야 할 부분도 적지 않습니다.

베이징 김주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한해 교역량 2천 2백억달러, 우리나라가 가장 큰 무역상대국으로 부상한 중국과의 FTA 협상 개시를 선언했습니다.

7년여의 공동준비기간을 거친 한-중 양국은 오늘 통상장관회담에서 이달부터 FTA 실무협상을 시작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녹취> 박태호(통상교섭본부장) : "향후 동아시아 경제통합의 모범이 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FTA를 지향할 것입니다."

협상은 두단계로 진행됩니다.

1단계에선 우리측이 피해를 우려하는 농수산물 분야등 '민감 품목'의 범위와 보호방식을 정하고 2단계에 가서 전면적인 협상이 이뤄집니다.

민감품목을 분류하는 이 1단계부터 협상은 고비를 겪을 수 있습니다.

<녹취> 천더밍(중국 상무부장 ) : "만족스런 FTA에 도달하려면 양측이 '민감분야'를 잘 조정해야 합니다."

한반도에 역외가공지대를 지정키로 한 점도 주목됩니다.

개성공단에 특혜관세를 줘 북한의 개혁-개방을 유도하겠다는 의미입니다.

중국은 2년 안에 한중 FTA 체결을 희망한다고 했고 우리측 관계자는 국내 여론을 의식한 듯 오랜 시일이 걸리더라도 국익의 최대화가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다음주말로 예정된 한중일 정상회담에선 3국간 FTA의 연내 협상개시문제도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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