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리 상임이사국, ‘北 핵실험 자제’ 거듭 촉구

입력 2012.05.04 (06:38) 수정 2012.05.0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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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을 포함한 유엔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이 북한에 핵 실험 자제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미국은 북한의 핵 실험 임박설에 관한 정보 사항은 언급할 수 없다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워싱턴에서 홍기섭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유엔 안보리가 북한에 대해 핵 실험 자제를 거듭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미국과 중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등 유엔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은 오늘 오스트리아 빈에서 공동성명을 내고 북한은 핵 실험 등 역내 안보를 중대하게 해치는 추가 행동을 하지 말라고 요구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북한의 제3차 핵 실험 임박설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마크 토너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언론에 알려진 소문 외에는 특별히 언급할 내용이 없다면서도 미국 정부가 갖고 있는 정보 사항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마크 토너(미 국무부 부대변인) : "언론에 나온 소문 외에 특별히 할 말이 없습니다. (북 핵 실험과 관련한) 정보 사항은 제가 말할 수 없습니다."

아울러 오바마 대통령과 클린턴 국무장관이 이미 강조했듯이 선택권은 북한에 있지만 나쁜 행동을 계속한다면 더욱더 고립될 뿐이라고 압박했습니다.

한국군의 탄도 미사일 사거리 연장 문제에 대해서는 한국의 방위력 강화 차원에서 전향적으로 접근하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홍기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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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보리 상임이사국, ‘北 핵실험 자제’ 거듭 촉구
    • 입력 2012-05-04 06:38:47
    • 수정2012-05-04 16:3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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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을 포함한 유엔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이 북한에 핵 실험 자제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미국은 북한의 핵 실험 임박설에 관한 정보 사항은 언급할 수 없다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워싱턴에서 홍기섭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유엔 안보리가 북한에 대해 핵 실험 자제를 거듭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미국과 중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등 유엔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은 오늘 오스트리아 빈에서 공동성명을 내고 북한은 핵 실험 등 역내 안보를 중대하게 해치는 추가 행동을 하지 말라고 요구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북한의 제3차 핵 실험 임박설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마크 토너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언론에 알려진 소문 외에는 특별히 언급할 내용이 없다면서도 미국 정부가 갖고 있는 정보 사항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마크 토너(미 국무부 부대변인) : "언론에 나온 소문 외에 특별히 할 말이 없습니다. (북 핵 실험과 관련한) 정보 사항은 제가 말할 수 없습니다." 아울러 오바마 대통령과 클린턴 국무장관이 이미 강조했듯이 선택권은 북한에 있지만 나쁜 행동을 계속한다면 더욱더 고립될 뿐이라고 압박했습니다. 한국군의 탄도 미사일 사거리 연장 문제에 대해서는 한국의 방위력 강화 차원에서 전향적으로 접근하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홍기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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