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한방축제 개막, 약초 향기 가득

입력 2012.05.04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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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리산에서 자생하는 약초와, 한방의학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방 약초 축제'가 경남 산청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정재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반도 모양의 간이 정원 곳곳에 약초가 심겨져 있습니다.

산삼과 산양 삼을 비롯해 각종 한약재에 사용되는 약초 1,000여 가지가 관람객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약초를 이용한 각종 약 선 요리들.

음식 재료마다, 색깔에 따라 어떤 효능이 있는지 설명돼 있습니다.

<인터뷰> 강수정(산청군 약 선 요리 담당) : "사계절에 맞는 약 선 음식과, 몸에 좋은 오장 음식이 전시돼 있고."

산청이 낳은 명의 류의태와, 허준 선생의 의학적 업적을 기리는 산청 한방 약초축제가 올해로 12번째를 맞았습니다.

지리산 약초의 역사와 효능, 전통 한의약의 우수성에 대한 전시는 물론, 지리산에서 나는 각종 약초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고, 약 선 요리도 맛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조경래(산청군 한방산업과장) : "내년 2013세계 의학 엑스포를 대비해서 많은 체험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선 뜸과 침술, 사상 체질 치료 등 무료 한방진료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찬식(경남 통영시) : "3년째 오는데 해마다 오니까 모든 것이 달라져 있네요. 올해는 더 잘돼 있네요."

놀이마당에선 마당극 허준과 국악 공연 등이 펼쳐져, 축제의 흥을 돋워줍니다.

지리산 청정 약초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산청 한방약초 축제는 오는 9일까지 이어집니다.

KBS 뉴스 정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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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리산 한방축제 개막, 약초 향기 가득
    • 입력 2012-05-04 07: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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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리산에서 자생하는 약초와, 한방의학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방 약초 축제'가 경남 산청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정재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반도 모양의 간이 정원 곳곳에 약초가 심겨져 있습니다. 산삼과 산양 삼을 비롯해 각종 한약재에 사용되는 약초 1,000여 가지가 관람객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약초를 이용한 각종 약 선 요리들. 음식 재료마다, 색깔에 따라 어떤 효능이 있는지 설명돼 있습니다. <인터뷰> 강수정(산청군 약 선 요리 담당) : "사계절에 맞는 약 선 음식과, 몸에 좋은 오장 음식이 전시돼 있고." 산청이 낳은 명의 류의태와, 허준 선생의 의학적 업적을 기리는 산청 한방 약초축제가 올해로 12번째를 맞았습니다. 지리산 약초의 역사와 효능, 전통 한의약의 우수성에 대한 전시는 물론, 지리산에서 나는 각종 약초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고, 약 선 요리도 맛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조경래(산청군 한방산업과장) : "내년 2013세계 의학 엑스포를 대비해서 많은 체험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선 뜸과 침술, 사상 체질 치료 등 무료 한방진료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찬식(경남 통영시) : "3년째 오는데 해마다 오니까 모든 것이 달라져 있네요. 올해는 더 잘돼 있네요." 놀이마당에선 마당극 허준과 국악 공연 등이 펼쳐져, 축제의 흥을 돋워줍니다. 지리산 청정 약초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산청 한방약초 축제는 오는 9일까지 이어집니다. KBS 뉴스 정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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