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300㎞…영화 속 ‘제트맨’ 현실화

입력 2012.05.04 (07:10) 수정 2012.05.0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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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간단한 날개만 어깨에 걸친 채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장면...

그동안 공상 과학 영화에서나 보실 수 있으셨죠?

이런 꿈같은 장면이 브라질에서 현실로 나타났습니다.

시속 3백km로 나는 인간 새, 직접 감상해 보시죠.

박전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스위스 출신 전직 전투기 조종사 입스 롯시...

어깨에 간단한 제트날개를 걸치고 헬기에 오릅니다.

리우데자네이루 상공.. 드디어 비행을 시작합니다.

새처럼 자유롭게 하늘을 날며, 거대 예수상이 우뚝 서 있는 아름다운 리우의 상공을 마음껏 누빕니다.

시속 3백 킬로미터의 총알 같은 속도로 비행하는 인간새...

평균 고도 천2백 미터 상공을 흔들림 없이 안정적으로 비행합니다.

탄소 합금의 제트 날개에는 4개의 제트 추진체가 달려 있습니다.

속도는 손으로 조종하고, 방향 전환은 몸과 다리를 이용합니다.

걱정되는 착륙 순간... 등에서 낙하산이 펼쳐지고... 세계적인 코파카바나 해변에 사뿐히 내려앉습니다.

20년 전부터 제트맨 프로젝트를 꿈꿔온 롯시.

11분 35초간의 역사적 비행을 성공적으로 끝냅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박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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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속 300㎞…영화 속 ‘제트맨’ 현실화
    • 입력 2012-05-04 07:10:18
    • 수정2012-05-04 16: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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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간단한 날개만 어깨에 걸친 채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장면... 그동안 공상 과학 영화에서나 보실 수 있으셨죠? 이런 꿈같은 장면이 브라질에서 현실로 나타났습니다. 시속 3백km로 나는 인간 새, 직접 감상해 보시죠. 박전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스위스 출신 전직 전투기 조종사 입스 롯시... 어깨에 간단한 제트날개를 걸치고 헬기에 오릅니다. 리우데자네이루 상공.. 드디어 비행을 시작합니다. 새처럼 자유롭게 하늘을 날며, 거대 예수상이 우뚝 서 있는 아름다운 리우의 상공을 마음껏 누빕니다. 시속 3백 킬로미터의 총알 같은 속도로 비행하는 인간새... 평균 고도 천2백 미터 상공을 흔들림 없이 안정적으로 비행합니다. 탄소 합금의 제트 날개에는 4개의 제트 추진체가 달려 있습니다. 속도는 손으로 조종하고, 방향 전환은 몸과 다리를 이용합니다. 걱정되는 착륙 순간... 등에서 낙하산이 펼쳐지고... 세계적인 코파카바나 해변에 사뿐히 내려앉습니다. 20년 전부터 제트맨 프로젝트를 꿈꿔온 롯시. 11분 35초간의 역사적 비행을 성공적으로 끝냅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박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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