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오 9일 검찰 소환…“盧 차명계좌 다 밝히겠다”
입력 2012.05.04 (13:06)
수정 2012.05.0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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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차명계좌' 발언의 당사자인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오는 9일 검찰에 소환됩니다.
조 전 청장은 특히 검찰 조사에서 문제의 차명계좌에 대해 자신이 알고있는 사실을 모두 밝히겠다고 말해 파장이 예상됩니다.
김건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주 퇴임한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차명 계좌 발언'과 관련해 오는 9일 검찰에 소환됩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노 전 대통령 유족들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당한 조 전 청장에게 오는 9일 출석할 것을 통보했습니다.
조 전 청장 역시 검찰에 출석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조 전 청장은 특히 KBS 기자와 만나 문제의 차명계좌에 대해, 검찰에서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내용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조현오(전 경찰청장) : "아는 사람 통해 들으신 거에요? 직접 확인하신 건가요? 그것도 검찰에서 다 그 이야기를 할 겁니다."
조 전 청장은 진실을 밝히지 않으면 , 자신이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처벌을 받을 소지가 있는 만큼 검찰 조사에서
상세한 내용을 진술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조 전 청장은 서울경찰청장 시절인 지난 2010년 경찰 강연에서, "노 전 대통령이 스스로 목숨을 끊기 전날 거액의 차명계좌가 발견됐다"고 발언했고, 이후 강연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파문에 휩싸였습니다.
이후 노 전 대통령 유족들은 조 전 청장을 사자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으며, 조 전 청장은 지난해 4월 차명계좌가 존재한다는 취지의 진술서를 검찰에 제출한 데 이어 이메일을 통해 서면조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차명계좌' 발언의 당사자인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오는 9일 검찰에 소환됩니다.
조 전 청장은 특히 검찰 조사에서 문제의 차명계좌에 대해 자신이 알고있는 사실을 모두 밝히겠다고 말해 파장이 예상됩니다.
김건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주 퇴임한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차명 계좌 발언'과 관련해 오는 9일 검찰에 소환됩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노 전 대통령 유족들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당한 조 전 청장에게 오는 9일 출석할 것을 통보했습니다.
조 전 청장 역시 검찰에 출석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조 전 청장은 특히 KBS 기자와 만나 문제의 차명계좌에 대해, 검찰에서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내용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조현오(전 경찰청장) : "아는 사람 통해 들으신 거에요? 직접 확인하신 건가요? 그것도 검찰에서 다 그 이야기를 할 겁니다."
조 전 청장은 진실을 밝히지 않으면 , 자신이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처벌을 받을 소지가 있는 만큼 검찰 조사에서
상세한 내용을 진술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조 전 청장은 서울경찰청장 시절인 지난 2010년 경찰 강연에서, "노 전 대통령이 스스로 목숨을 끊기 전날 거액의 차명계좌가 발견됐다"고 발언했고, 이후 강연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파문에 휩싸였습니다.
이후 노 전 대통령 유족들은 조 전 청장을 사자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으며, 조 전 청장은 지난해 4월 차명계좌가 존재한다는 취지의 진술서를 검찰에 제출한 데 이어 이메일을 통해 서면조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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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2-05-04 15:34:01

<앵커 멘트>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차명계좌' 발언의 당사자인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오는 9일 검찰에 소환됩니다.
조 전 청장은 특히 검찰 조사에서 문제의 차명계좌에 대해 자신이 알고있는 사실을 모두 밝히겠다고 말해 파장이 예상됩니다.
김건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주 퇴임한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차명 계좌 발언'과 관련해 오는 9일 검찰에 소환됩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노 전 대통령 유족들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당한 조 전 청장에게 오는 9일 출석할 것을 통보했습니다.
조 전 청장 역시 검찰에 출석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조 전 청장은 특히 KBS 기자와 만나 문제의 차명계좌에 대해, 검찰에서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내용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조현오(전 경찰청장) : "아는 사람 통해 들으신 거에요? 직접 확인하신 건가요? 그것도 검찰에서 다 그 이야기를 할 겁니다."
조 전 청장은 진실을 밝히지 않으면 , 자신이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처벌을 받을 소지가 있는 만큼 검찰 조사에서
상세한 내용을 진술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조 전 청장은 서울경찰청장 시절인 지난 2010년 경찰 강연에서, "노 전 대통령이 스스로 목숨을 끊기 전날 거액의 차명계좌가 발견됐다"고 발언했고, 이후 강연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파문에 휩싸였습니다.
이후 노 전 대통령 유족들은 조 전 청장을 사자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으며, 조 전 청장은 지난해 4월 차명계좌가 존재한다는 취지의 진술서를 검찰에 제출한 데 이어 이메일을 통해 서면조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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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kun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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