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이승엽과 첫 맞대결 ‘완승’

입력 2012.05.05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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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선 팬들이 기다리던 국민 타자와 투수인 이승엽과 박찬호의 맞대결이 펼쳐졌는데요.



첫 대결에선 박찬호가 완승을 거뒀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1회 무사 1-2루 상황에서 이승엽이 타석에 들어서며, 박찬호와의 첫 맞대결이 펼쳐집니다.



가족과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승엽이 초구를 받아쳤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납니다.



박찬호는 이후 두타석 모두 뜬공으로 막아내며, 이승엽과의 첫 대결에서 완승을 거뒀습니다.



이승엽에겐 이겼지만 박찬호는 삼성 타선에는 졌습니다.



박찬호는 박한이의 적시타, 밀어내기와 보크로 3점을 내주며, 올 시즌 2패 째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은 박찬호가 마운드를 내려간 뒤 두점을 더 보태며, 5대0, 완승을 거뒀습니다.



<인터뷰> 류중일(감독) : "초반에 부진했는데, 이제 5월부터 잘할 것으로 믿습니다."



롯데는 두산에 내준 선두 자리를 하루 만에 되찾았습니다.



롯데는 7회 집중타를 터트리며, SK에 3대1으로 승리했습니다.



사흘 연속 연장전을 펼친 기아는 10회말, 넥센의 어설픈 수비로 3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습니다.



서울 라이벌전에선 엘지가 5대3으로 역전승하며, 두산전 4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한편, 프로야구는 4년 연속 어린이날 전구장 매진을 기록하며, 흥행 열기를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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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찬호, 이승엽과 첫 맞대결 ‘완승’
    • 입력 2012-05-05 21:47:16
    뉴스 9
<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선 팬들이 기다리던 국민 타자와 투수인 이승엽과 박찬호의 맞대결이 펼쳐졌는데요.

첫 대결에선 박찬호가 완승을 거뒀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1회 무사 1-2루 상황에서 이승엽이 타석에 들어서며, 박찬호와의 첫 맞대결이 펼쳐집니다.

가족과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승엽이 초구를 받아쳤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납니다.

박찬호는 이후 두타석 모두 뜬공으로 막아내며, 이승엽과의 첫 대결에서 완승을 거뒀습니다.

이승엽에겐 이겼지만 박찬호는 삼성 타선에는 졌습니다.

박찬호는 박한이의 적시타, 밀어내기와 보크로 3점을 내주며, 올 시즌 2패 째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은 박찬호가 마운드를 내려간 뒤 두점을 더 보태며, 5대0, 완승을 거뒀습니다.

<인터뷰> 류중일(감독) : "초반에 부진했는데, 이제 5월부터 잘할 것으로 믿습니다."

롯데는 두산에 내준 선두 자리를 하루 만에 되찾았습니다.

롯데는 7회 집중타를 터트리며, SK에 3대1으로 승리했습니다.

사흘 연속 연장전을 펼친 기아는 10회말, 넥센의 어설픈 수비로 3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습니다.

서울 라이벌전에선 엘지가 5대3으로 역전승하며, 두산전 4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한편, 프로야구는 4년 연속 어린이날 전구장 매진을 기록하며, 흥행 열기를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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