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우리나라 청소년 10명 가운데 아홉명은 휴대전화가 있는데요.
이 중에서도 네 명은 스마트폰을 쓰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책은 멀리할 수 밖에 없겠죠.
우리 자녀들의 정보통신 환경은 부모님들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훨씬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동환 기자가 심층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중학교,
휴대폰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은 얼마나 될까?
<녹취> " 휴대폰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손을 들어 보세요."
한 반 33명의 학생 모두가 손을 들었습니다.
<인터뷰> 윤효영(서울 대림중 3학년) : " 다 갖고 있어요. 스마트 폰도 쓰고 있고요."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21명의 학생이 스마트 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고유경(서울 대림중 3학년) : "스마트 폰을 사용하면 sns도 하고.."
쉬는 시간, 학생들은 교실이나 운동장에서 어김없이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며 트위터나 페이스 북 등 SNS에 빠져듭니다.
<인터뷰> 학생 : "정보도 많이 얻을 수 있고 편하고..."
인근에 있는 초등학교 앞. 역시, 휴대 전화를 걸며 하교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초등학생 : " 엄마 아빠한테도 전화하고 인터넷도 하고.."
여성가족부가 초,중,고생 65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청소년들의 휴대전화 소지율이 지난 몇 년 사이에 급속히 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명 중 6명이 SNS 계정을 가지고 있고 온라인 게임 이용 시간도 갈수록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터뷰> 조민식(교수) : "매체 흐름의 변화를 너무 부정적으로 보지말고 현재의 흐름을 인정하고 제대로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
반면에 교과서를 제외하고 한 달에 책 한 권 읽지 않는다고 답한 청소년들은 10명 중 3명에 가까웠습니다.
<인터뷰> 여성가족부 과장 : " 청소년들의 매체 이용 변화가 최근 들어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으며.."
급변하는 정보 통신 환경 속에서 어떻게 청소년들을 보호할 것인지, 어른들의 고민이 필요한 땝니다.
KBS 뉴스 이동환 입니다.
우리나라 청소년 10명 가운데 아홉명은 휴대전화가 있는데요.
이 중에서도 네 명은 스마트폰을 쓰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책은 멀리할 수 밖에 없겠죠.
우리 자녀들의 정보통신 환경은 부모님들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훨씬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동환 기자가 심층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중학교,
휴대폰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은 얼마나 될까?
<녹취> " 휴대폰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손을 들어 보세요."
한 반 33명의 학생 모두가 손을 들었습니다.
<인터뷰> 윤효영(서울 대림중 3학년) : " 다 갖고 있어요. 스마트 폰도 쓰고 있고요."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21명의 학생이 스마트 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고유경(서울 대림중 3학년) : "스마트 폰을 사용하면 sns도 하고.."
쉬는 시간, 학생들은 교실이나 운동장에서 어김없이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며 트위터나 페이스 북 등 SNS에 빠져듭니다.
<인터뷰> 학생 : "정보도 많이 얻을 수 있고 편하고..."
인근에 있는 초등학교 앞. 역시, 휴대 전화를 걸며 하교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초등학생 : " 엄마 아빠한테도 전화하고 인터넷도 하고.."
여성가족부가 초,중,고생 65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청소년들의 휴대전화 소지율이 지난 몇 년 사이에 급속히 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명 중 6명이 SNS 계정을 가지고 있고 온라인 게임 이용 시간도 갈수록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터뷰> 조민식(교수) : "매체 흐름의 변화를 너무 부정적으로 보지말고 현재의 흐름을 인정하고 제대로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
반면에 교과서를 제외하고 한 달에 책 한 권 읽지 않는다고 답한 청소년들은 10명 중 3명에 가까웠습니다.
<인터뷰> 여성가족부 과장 : " 청소년들의 매체 이용 변화가 최근 들어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으며.."
급변하는 정보 통신 환경 속에서 어떻게 청소년들을 보호할 것인지, 어른들의 고민이 필요한 땝니다.
KBS 뉴스 이동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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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층취재] 청소년, SNS 늘고 독서 줄고
-
- 입력 2012-05-07 22:07:03
<앵커 멘트>
우리나라 청소년 10명 가운데 아홉명은 휴대전화가 있는데요.
이 중에서도 네 명은 스마트폰을 쓰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책은 멀리할 수 밖에 없겠죠.
우리 자녀들의 정보통신 환경은 부모님들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훨씬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동환 기자가 심층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중학교,
휴대폰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은 얼마나 될까?
<녹취> " 휴대폰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손을 들어 보세요."
한 반 33명의 학생 모두가 손을 들었습니다.
<인터뷰> 윤효영(서울 대림중 3학년) : " 다 갖고 있어요. 스마트 폰도 쓰고 있고요."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21명의 학생이 스마트 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고유경(서울 대림중 3학년) : "스마트 폰을 사용하면 sns도 하고.."
쉬는 시간, 학생들은 교실이나 운동장에서 어김없이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며 트위터나 페이스 북 등 SNS에 빠져듭니다.
<인터뷰> 학생 : "정보도 많이 얻을 수 있고 편하고..."
인근에 있는 초등학교 앞. 역시, 휴대 전화를 걸며 하교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초등학생 : " 엄마 아빠한테도 전화하고 인터넷도 하고.."
여성가족부가 초,중,고생 65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청소년들의 휴대전화 소지율이 지난 몇 년 사이에 급속히 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명 중 6명이 SNS 계정을 가지고 있고 온라인 게임 이용 시간도 갈수록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터뷰> 조민식(교수) : "매체 흐름의 변화를 너무 부정적으로 보지말고 현재의 흐름을 인정하고 제대로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
반면에 교과서를 제외하고 한 달에 책 한 권 읽지 않는다고 답한 청소년들은 10명 중 3명에 가까웠습니다.
<인터뷰> 여성가족부 과장 : " 청소년들의 매체 이용 변화가 최근 들어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으며.."
급변하는 정보 통신 환경 속에서 어떻게 청소년들을 보호할 것인지, 어른들의 고민이 필요한 땝니다.
KBS 뉴스 이동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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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기자 leed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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