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은 오늘도 저축은행 10여 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영업정지 직전 거액의 회삿돈을 빼돌려 밀항을 하려 했던 김찬경 미래저축은행 회장의 구속 여부는 오늘 밤 결정됩니다.
김건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이 오늘도 수사 대상 은행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특히 미래저축은행에 집중돼, 영업부 사무실 등 10여 곳에서 대출과 회계 관련 자료들을 확보했습니다.
이미 천억이 넘는 불법대출과 4백여 억원의 횡령 혐의를 잡은 만큼 돈의 사용처를 규명하기 위해서입니다.
미래저축은행 김찬경 회장에 대한 추가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김 회장은 충남 아산에 있는 자신의 별장에 현금 56억 원을 보관했다가 도난 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김 회장이) 자기가 돈을 잃어버렸는데 (지인에게) 너가 돈을 잃어버렸다고 (대신 신고) 해서 김 씨 좀 잡아줘라 이렇게 얘기를 한 거예요."
비리 관련자들의 처벌도 시작됐습니다.
어젯밤 미래저축 경영기획본부장 문모 씨와 또 다른 간부가 김 회장의 횡령을 도운 혐의로, 운전기사 최모 씨가 현금 인출과 밀항을 도운 혐의로 모두 구속됐습니다.
김 회장의 구속 여부는 잠시 뒤 결정될 예정입니다.
이틀동안 확보한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대주주와 경영진의 줄소환이 예상됩니다.
합수단은 추가 퇴출된 저축은행들의 정관계 로비 의혹 등에 대해서도 집중 수사할 의지를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은 오늘도 저축은행 10여 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영업정지 직전 거액의 회삿돈을 빼돌려 밀항을 하려 했던 김찬경 미래저축은행 회장의 구속 여부는 오늘 밤 결정됩니다.
김건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이 오늘도 수사 대상 은행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특히 미래저축은행에 집중돼, 영업부 사무실 등 10여 곳에서 대출과 회계 관련 자료들을 확보했습니다.
이미 천억이 넘는 불법대출과 4백여 억원의 횡령 혐의를 잡은 만큼 돈의 사용처를 규명하기 위해서입니다.
미래저축은행 김찬경 회장에 대한 추가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김 회장은 충남 아산에 있는 자신의 별장에 현금 56억 원을 보관했다가 도난 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김 회장이) 자기가 돈을 잃어버렸는데 (지인에게) 너가 돈을 잃어버렸다고 (대신 신고) 해서 김 씨 좀 잡아줘라 이렇게 얘기를 한 거예요."
비리 관련자들의 처벌도 시작됐습니다.
어젯밤 미래저축 경영기획본부장 문모 씨와 또 다른 간부가 김 회장의 횡령을 도운 혐의로, 운전기사 최모 씨가 현금 인출과 밀항을 도운 혐의로 모두 구속됐습니다.
김 회장의 구속 여부는 잠시 뒤 결정될 예정입니다.
이틀동안 확보한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대주주와 경영진의 줄소환이 예상됩니다.
합수단은 추가 퇴출된 저축은행들의 정관계 로비 의혹 등에 대해서도 집중 수사할 의지를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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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축은행 10여 곳 압수수색…검찰 수사 가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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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5-08 22:00:49
<앵커 멘트>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은 오늘도 저축은행 10여 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영업정지 직전 거액의 회삿돈을 빼돌려 밀항을 하려 했던 김찬경 미래저축은행 회장의 구속 여부는 오늘 밤 결정됩니다.
김건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이 오늘도 수사 대상 은행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특히 미래저축은행에 집중돼, 영업부 사무실 등 10여 곳에서 대출과 회계 관련 자료들을 확보했습니다.
이미 천억이 넘는 불법대출과 4백여 억원의 횡령 혐의를 잡은 만큼 돈의 사용처를 규명하기 위해서입니다.
미래저축은행 김찬경 회장에 대한 추가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김 회장은 충남 아산에 있는 자신의 별장에 현금 56억 원을 보관했다가 도난 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김 회장이) 자기가 돈을 잃어버렸는데 (지인에게) 너가 돈을 잃어버렸다고 (대신 신고) 해서 김 씨 좀 잡아줘라 이렇게 얘기를 한 거예요."
비리 관련자들의 처벌도 시작됐습니다.
어젯밤 미래저축 경영기획본부장 문모 씨와 또 다른 간부가 김 회장의 횡령을 도운 혐의로, 운전기사 최모 씨가 현금 인출과 밀항을 도운 혐의로 모두 구속됐습니다.
김 회장의 구속 여부는 잠시 뒤 결정될 예정입니다.
이틀동안 확보한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대주주와 경영진의 줄소환이 예상됩니다.
합수단은 추가 퇴출된 저축은행들의 정관계 로비 의혹 등에 대해서도 집중 수사할 의지를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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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kun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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