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철’ KTX 또 말썽…승객 천여 명 환승 소동
입력 2012.05.09 (07:53)
수정 2012.05.09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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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장철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 KTX 열차가 또 말썽입니다.
어제는 하루동안 2대의 KTX에서 기관 이상이 발견돼 승객들이 다른 열차로 갈아타는 소동이 잇따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불과 2시간도 안되는 사이에 KTX 두대가 비슷한 고장 증세를 보여 승객 천여 명이 급히 다른 열차로 갈아타야 하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어제 저녁 7시반쯤 서울에서 부산으로 가던 KTX 열차에서 이상이 발견됐습니다.
정상 속도가 나지 않은 것입니다.
해당 열차는 동대구 역에 정차했고, 승객 550여 명은 30여분을 기다려 다른 KTX 열차로 갈아탔습니다.
불과 한시간 20분 뒤 이번에는 부산발 고양 행신행 상행선 열차가 또 제 속도를 내지 못했습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고장에 환승이 결정됐고, 승객 400여 명은 이번에도 동대구역에 하차해 20여 분동안 발이 묶였습니다.
<녹취>코레일 관계자 : "계속 갈수는 있지만 정상적인 속도가 안 나니까 환승을 하는게 낫다 싶어서 환승을 시킨 사건입니다."
코레일 측은 해당 KTX 열차들을 입고시켜 정확한 고장 원인을 파악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불과 닷새전인 지난 4일에도 서울에서 마산으로 향하던 KTX 열차가 김천구미역에 멈춰서 승객들이 한 시간을 대기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새벽 3시쯤 서울 오금동의 한 공사장 앞 도로에서 1톤 화물차와 소나타 승용차가 정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와 승용차 운전사 등 3명이 다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 어젯밤 8시 40분쯤엔 경기도 하남의 한 창고에서 불이나 창고 두 동이 전소돼 1억 3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으며,
충남 논산의 포장 용기 공장과 경기도 부천의 카센터에서도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났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고장철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 KTX 열차가 또 말썽입니다.
어제는 하루동안 2대의 KTX에서 기관 이상이 발견돼 승객들이 다른 열차로 갈아타는 소동이 잇따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불과 2시간도 안되는 사이에 KTX 두대가 비슷한 고장 증세를 보여 승객 천여 명이 급히 다른 열차로 갈아타야 하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어제 저녁 7시반쯤 서울에서 부산으로 가던 KTX 열차에서 이상이 발견됐습니다.
정상 속도가 나지 않은 것입니다.
해당 열차는 동대구 역에 정차했고, 승객 550여 명은 30여분을 기다려 다른 KTX 열차로 갈아탔습니다.
불과 한시간 20분 뒤 이번에는 부산발 고양 행신행 상행선 열차가 또 제 속도를 내지 못했습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고장에 환승이 결정됐고, 승객 400여 명은 이번에도 동대구역에 하차해 20여 분동안 발이 묶였습니다.
<녹취>코레일 관계자 : "계속 갈수는 있지만 정상적인 속도가 안 나니까 환승을 하는게 낫다 싶어서 환승을 시킨 사건입니다."
코레일 측은 해당 KTX 열차들을 입고시켜 정확한 고장 원인을 파악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불과 닷새전인 지난 4일에도 서울에서 마산으로 향하던 KTX 열차가 김천구미역에 멈춰서 승객들이 한 시간을 대기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새벽 3시쯤 서울 오금동의 한 공사장 앞 도로에서 1톤 화물차와 소나타 승용차가 정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와 승용차 운전사 등 3명이 다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 어젯밤 8시 40분쯤엔 경기도 하남의 한 창고에서 불이나 창고 두 동이 전소돼 1억 3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으며,
충남 논산의 포장 용기 공장과 경기도 부천의 카센터에서도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났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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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장철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 KTX 열차가 또 말썽입니다.
어제는 하루동안 2대의 KTX에서 기관 이상이 발견돼 승객들이 다른 열차로 갈아타는 소동이 잇따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불과 2시간도 안되는 사이에 KTX 두대가 비슷한 고장 증세를 보여 승객 천여 명이 급히 다른 열차로 갈아타야 하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어제 저녁 7시반쯤 서울에서 부산으로 가던 KTX 열차에서 이상이 발견됐습니다.
정상 속도가 나지 않은 것입니다.
해당 열차는 동대구 역에 정차했고, 승객 550여 명은 30여분을 기다려 다른 KTX 열차로 갈아탔습니다.
불과 한시간 20분 뒤 이번에는 부산발 고양 행신행 상행선 열차가 또 제 속도를 내지 못했습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고장에 환승이 결정됐고, 승객 400여 명은 이번에도 동대구역에 하차해 20여 분동안 발이 묶였습니다.
<녹취>코레일 관계자 : "계속 갈수는 있지만 정상적인 속도가 안 나니까 환승을 하는게 낫다 싶어서 환승을 시킨 사건입니다."
코레일 측은 해당 KTX 열차들을 입고시켜 정확한 고장 원인을 파악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불과 닷새전인 지난 4일에도 서울에서 마산으로 향하던 KTX 열차가 김천구미역에 멈춰서 승객들이 한 시간을 대기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새벽 3시쯤 서울 오금동의 한 공사장 앞 도로에서 1톤 화물차와 소나타 승용차가 정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와 승용차 운전사 등 3명이 다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 어젯밤 8시 40분쯤엔 경기도 하남의 한 창고에서 불이나 창고 두 동이 전소돼 1억 3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으며,
충남 논산의 포장 용기 공장과 경기도 부천의 카센터에서도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났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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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용 기자 2by828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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