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위 공장’ 해양플랜트, 제2의 조선산업 육성
입력 2012.05.10 (13:04)
수정 2012.05.1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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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바닷속 석유와 가스 등 해양 자원을 뽑아내 생산하는 설비인 해양 플랜트를 제2의 조선산업으로 키우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해양 에너지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인데 문제는 부가 가치가 높은 기자재를 국산화하는 것입니다.
이재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해저 광구에서 뽑아낸 천연가스를 생산하고 저장하는 해상 특수 선박입니다.
한 척당 2~30억 달러,
선체는 우리 조선사가 만들지만 가스를 압축시키는 등의 주요 핵심 설비 80%는 외국 업체가 도맡아 제작합니다.
부가 가치가 높지만 국내 기술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정부가 밝힌 '해양 플랜트 산업 육성 방안'의 하나도 플랜트 기자재의 국산화율을 높이는 것입니다.
<인터뷰> 윤상직(지식경제부 1차관) : "해양 플랜트의 기자재와 엔지니어링 국내 수행 비율이 약 40%에 불과합니다.그것을 앞으로 2020년까지 60%로 끌어 올려서.."
또, 울산에는 건조 시설을, 부산과 경남에는 기자재 생산과 시험인증시설을, 전남에는 플랜트 지원 선박 건조시설을 두는 등 해양 플랜트 클러스터로 육성합니다.
조선 공학에 치중된 대학의 교과 과정도 해양 플랜트로 유도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해양 플랜트 수주액을 2천 20년까지 800억 달러로 3배 이상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는 해양 에너지 수요 증가에 따라 해양 플랜트 시장 규모가 2천 20년까지 현재보다 두배 이상 늘어난 3천 2백억 달러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특히, 유전의 수심이 90년대 400미터에서 지금은 2킬로미터 이상까지 깊어짐에 따라 심해 플랜트 산업도 집중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정부가 바닷속 석유와 가스 등 해양 자원을 뽑아내 생산하는 설비인 해양 플랜트를 제2의 조선산업으로 키우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해양 에너지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인데 문제는 부가 가치가 높은 기자재를 국산화하는 것입니다.
이재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해저 광구에서 뽑아낸 천연가스를 생산하고 저장하는 해상 특수 선박입니다.
한 척당 2~30억 달러,
선체는 우리 조선사가 만들지만 가스를 압축시키는 등의 주요 핵심 설비 80%는 외국 업체가 도맡아 제작합니다.
부가 가치가 높지만 국내 기술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정부가 밝힌 '해양 플랜트 산업 육성 방안'의 하나도 플랜트 기자재의 국산화율을 높이는 것입니다.
<인터뷰> 윤상직(지식경제부 1차관) : "해양 플랜트의 기자재와 엔지니어링 국내 수행 비율이 약 40%에 불과합니다.그것을 앞으로 2020년까지 60%로 끌어 올려서.."
또, 울산에는 건조 시설을, 부산과 경남에는 기자재 생산과 시험인증시설을, 전남에는 플랜트 지원 선박 건조시설을 두는 등 해양 플랜트 클러스터로 육성합니다.
조선 공학에 치중된 대학의 교과 과정도 해양 플랜트로 유도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해양 플랜트 수주액을 2천 20년까지 800억 달러로 3배 이상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는 해양 에너지 수요 증가에 따라 해양 플랜트 시장 규모가 2천 20년까지 현재보다 두배 이상 늘어난 3천 2백억 달러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특히, 유전의 수심이 90년대 400미터에서 지금은 2킬로미터 이상까지 깊어짐에 따라 심해 플랜트 산업도 집중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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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 위 공장’ 해양플랜트, 제2의 조선산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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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5-10 13:04:21
- 수정2012-05-10 15:51:12

<앵커 멘트>
정부가 바닷속 석유와 가스 등 해양 자원을 뽑아내 생산하는 설비인 해양 플랜트를 제2의 조선산업으로 키우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해양 에너지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인데 문제는 부가 가치가 높은 기자재를 국산화하는 것입니다.
이재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해저 광구에서 뽑아낸 천연가스를 생산하고 저장하는 해상 특수 선박입니다.
한 척당 2~30억 달러,
선체는 우리 조선사가 만들지만 가스를 압축시키는 등의 주요 핵심 설비 80%는 외국 업체가 도맡아 제작합니다.
부가 가치가 높지만 국내 기술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정부가 밝힌 '해양 플랜트 산업 육성 방안'의 하나도 플랜트 기자재의 국산화율을 높이는 것입니다.
<인터뷰> 윤상직(지식경제부 1차관) : "해양 플랜트의 기자재와 엔지니어링 국내 수행 비율이 약 40%에 불과합니다.그것을 앞으로 2020년까지 60%로 끌어 올려서.."
또, 울산에는 건조 시설을, 부산과 경남에는 기자재 생산과 시험인증시설을, 전남에는 플랜트 지원 선박 건조시설을 두는 등 해양 플랜트 클러스터로 육성합니다.
조선 공학에 치중된 대학의 교과 과정도 해양 플랜트로 유도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해양 플랜트 수주액을 2천 20년까지 800억 달러로 3배 이상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는 해양 에너지 수요 증가에 따라 해양 플랜트 시장 규모가 2천 20년까지 현재보다 두배 이상 늘어난 3천 2백억 달러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특히, 유전의 수심이 90년대 400미터에서 지금은 2킬로미터 이상까지 깊어짐에 따라 심해 플랜트 산업도 집중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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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환 기자 happyjh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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