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수학여행 학생들을 태운 버스가 덤프트럭과 충돌해 인솔교사가 숨졌습니다.
대부분이 안전벨트를 매고 있어 망정이지 하마터면 더 많은 목숨을 잃을 뻔 했습니다.
양석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덤프트럭이 도로 갓길에 넘어져 있습니다.
구조대원이 다급하게 여학생을 구조하고, 다친 학생들이 여기저기 주저앉아 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18분쯤 제주시 외곽의 한 교차로에서 전북 익산시 원광 여중 학생 30여 명을 태운 전세버스와 15톤 덤프트럭이 충돌했습니다.
<녹취> 여학생 : "버스 창문 깨져서 다 저한테 튀기고..."
<녹취> 여학생 : "몸이 미끄러지고 봤는데, 연기 냄새 나고, 애들이 피 흘리면서 울고 있었어요."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인솔교사 41살 신모씨가 숨졌습니다.
또, 교사 46살 정모씨와 버스기사 40살 주모씨, 여학생 2명 등 4명이 크게 다치는 등, 30여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녹취> 사고 목격자 : "덤프트럭이 사거리에서 정지선에 서지 않고 그대로 오더라고요. 한쪽에선 관광버스가 과속으로 달려오고요."
그나마 사고 당시 대부분 학생들이 안전벨트를 매고 있어서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경찰은 교차로에서 교통신호 위반이 사고 원인으로 추정하고,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석현입니다.
수학여행 학생들을 태운 버스가 덤프트럭과 충돌해 인솔교사가 숨졌습니다.
대부분이 안전벨트를 매고 있어 망정이지 하마터면 더 많은 목숨을 잃을 뻔 했습니다.
양석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덤프트럭이 도로 갓길에 넘어져 있습니다.
구조대원이 다급하게 여학생을 구조하고, 다친 학생들이 여기저기 주저앉아 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18분쯤 제주시 외곽의 한 교차로에서 전북 익산시 원광 여중 학생 30여 명을 태운 전세버스와 15톤 덤프트럭이 충돌했습니다.
<녹취> 여학생 : "버스 창문 깨져서 다 저한테 튀기고..."
<녹취> 여학생 : "몸이 미끄러지고 봤는데, 연기 냄새 나고, 애들이 피 흘리면서 울고 있었어요."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인솔교사 41살 신모씨가 숨졌습니다.
또, 교사 46살 정모씨와 버스기사 40살 주모씨, 여학생 2명 등 4명이 크게 다치는 등, 30여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녹취> 사고 목격자 : "덤프트럭이 사거리에서 정지선에 서지 않고 그대로 오더라고요. 한쪽에선 관광버스가 과속으로 달려오고요."
그나마 사고 당시 대부분 학생들이 안전벨트를 매고 있어서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경찰은 교차로에서 교통신호 위반이 사고 원인으로 추정하고,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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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수학여행 중 참변…1명 사망·30여 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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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5-10 22:02:22
<앵커 멘트>
수학여행 학생들을 태운 버스가 덤프트럭과 충돌해 인솔교사가 숨졌습니다.
대부분이 안전벨트를 매고 있어 망정이지 하마터면 더 많은 목숨을 잃을 뻔 했습니다.
양석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덤프트럭이 도로 갓길에 넘어져 있습니다.
구조대원이 다급하게 여학생을 구조하고, 다친 학생들이 여기저기 주저앉아 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18분쯤 제주시 외곽의 한 교차로에서 전북 익산시 원광 여중 학생 30여 명을 태운 전세버스와 15톤 덤프트럭이 충돌했습니다.
<녹취> 여학생 : "버스 창문 깨져서 다 저한테 튀기고..."
<녹취> 여학생 : "몸이 미끄러지고 봤는데, 연기 냄새 나고, 애들이 피 흘리면서 울고 있었어요."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인솔교사 41살 신모씨가 숨졌습니다.
또, 교사 46살 정모씨와 버스기사 40살 주모씨, 여학생 2명 등 4명이 크게 다치는 등, 30여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녹취> 사고 목격자 : "덤프트럭이 사거리에서 정지선에 서지 않고 그대로 오더라고요. 한쪽에선 관광버스가 과속으로 달려오고요."
그나마 사고 당시 대부분 학생들이 안전벨트를 매고 있어서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경찰은 교차로에서 교통신호 위반이 사고 원인으로 추정하고,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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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석현 기자 bur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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