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의 공생’…해양 강국 면모 과시 기대

입력 2012.05.11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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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시 엑스포 관련 뉴스 전해 드립니다.

이번 여수 엑스포는 자연재해나 자원고갈과 같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 바다를 온전히 지켜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그 선두에 우뚝 섬으로써 해양강국으로서의 위상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송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일본을 강타한 지진 해일.

사망. 실종자만 2만 여명, 30만 명은 아직도 피난민 신세입니다.

<인터뷰> 아라키 유키코(일본 정부 대표) : "지진 해일로, 가족을 잃거나 집이 떠내려가는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지구의 70%, 한반도의 3면을 둘러싸고 있는 바다.

풍부한 먹거리뿐 아니라, 에너지원까지 제공하며 오랜 세월 인류의 생존 터전이 돼 주었습니다.

하지만, 끊이지 않는 기름 유출사고와, 쓰레기 투기로 바다는 점점 죽어갔고 이는 자연재해로 돌아와 인류를 위협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여수 엑스포가 제시한 해답은 바다와의 공생.

한국관만큼은 탄소 배출이 없는 친환경 전시관으로 만들었습니다.

또 바다 환경을 지키면서도 미래 자원을 얻어내는 한국의 선진 해양 기술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임정주(한국관 전시과장) : "인류를 위한 바다의 미래를 대한민국이 열어간다는 자긍심과, 진취성을 가지고..."

여수 엑스포는 이처럼 바다를 보호하는 동시에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진정한 해양 강국의 면모를 과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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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다와의 공생’…해양 강국 면모 과시 기대
    • 입력 2012-05-11 22: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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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시 엑스포 관련 뉴스 전해 드립니다. 이번 여수 엑스포는 자연재해나 자원고갈과 같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 바다를 온전히 지켜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그 선두에 우뚝 섬으로써 해양강국으로서의 위상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송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일본을 강타한 지진 해일. 사망. 실종자만 2만 여명, 30만 명은 아직도 피난민 신세입니다. <인터뷰> 아라키 유키코(일본 정부 대표) : "지진 해일로, 가족을 잃거나 집이 떠내려가는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지구의 70%, 한반도의 3면을 둘러싸고 있는 바다. 풍부한 먹거리뿐 아니라, 에너지원까지 제공하며 오랜 세월 인류의 생존 터전이 돼 주었습니다. 하지만, 끊이지 않는 기름 유출사고와, 쓰레기 투기로 바다는 점점 죽어갔고 이는 자연재해로 돌아와 인류를 위협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여수 엑스포가 제시한 해답은 바다와의 공생. 한국관만큼은 탄소 배출이 없는 친환경 전시관으로 만들었습니다. 또 바다 환경을 지키면서도 미래 자원을 얻어내는 한국의 선진 해양 기술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임정주(한국관 전시과장) : "인류를 위한 바다의 미래를 대한민국이 열어간다는 자긍심과, 진취성을 가지고..." 여수 엑스포는 이처럼 바다를 보호하는 동시에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진정한 해양 강국의 면모를 과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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