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원전 가동 중단 이후 여름철 전력난에 시달리는 일본에서는 벌써부터 냉방기 사용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넥타이를 벗고, 옷은 간단히 입는 <쿨 비즈>움직임도 예년보다 한 달 빨리 시작됐습니다.
도쿄 신강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시청 공무원들이 넥타이와 흰색 셔츠 대신 줄무늬 티셔츠를 갖춰 입었습니다.
이곳 직원들은 피서지에서 입는 남방셔츠 차림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간편한 옷차림으로 냉방기 사용을 자제하자는 운동, 때아닌 더위 때문에 지난해보다 한 달 빨리 시작됐습니다.
<녹취> 시청 공무원: "시원하고 가벼워서 매우 좋아요. 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뿌리면 시원해지는 특수 분무기와 차가운 느낌을 주는 의류까지 이른바 '쿨 비즈' 상품도 인기입니다.
기업들은 한 시간 빨리 출,퇴근하는 '서머 타임'을 도입했습니다.
<녹취>이자키(의류업체 부장): "지난해는 20% 이상 절전을 했는데, 올해도 그 정도는 절전하고 싶어요."
발전량의 30%를 맡아온 원전이 모두 멈췄기 때문에 일본 정부도 절전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제한송전이라는 극약처방도 검토중입니다.
<녹취>에다노(경제산업성 장관): "제한 송전 계획이 간사이 지방 이외에도 있을 수 있습니다."
연례행사처럼 되풀이 되는 일본 열도의 여름철 절전 운동,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달라진 일본의 모습입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신강문입니다.
원전 가동 중단 이후 여름철 전력난에 시달리는 일본에서는 벌써부터 냉방기 사용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넥타이를 벗고, 옷은 간단히 입는 <쿨 비즈>움직임도 예년보다 한 달 빨리 시작됐습니다.
도쿄 신강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시청 공무원들이 넥타이와 흰색 셔츠 대신 줄무늬 티셔츠를 갖춰 입었습니다.
이곳 직원들은 피서지에서 입는 남방셔츠 차림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간편한 옷차림으로 냉방기 사용을 자제하자는 운동, 때아닌 더위 때문에 지난해보다 한 달 빨리 시작됐습니다.
<녹취> 시청 공무원: "시원하고 가벼워서 매우 좋아요. 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뿌리면 시원해지는 특수 분무기와 차가운 느낌을 주는 의류까지 이른바 '쿨 비즈' 상품도 인기입니다.
기업들은 한 시간 빨리 출,퇴근하는 '서머 타임'을 도입했습니다.
<녹취>이자키(의류업체 부장): "지난해는 20% 이상 절전을 했는데, 올해도 그 정도는 절전하고 싶어요."
발전량의 30%를 맡아온 원전이 모두 멈췄기 때문에 일본 정부도 절전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제한송전이라는 극약처방도 검토중입니다.
<녹취>에다노(경제산업성 장관): "제한 송전 계획이 간사이 지방 이외에도 있을 수 있습니다."
연례행사처럼 되풀이 되는 일본 열도의 여름철 절전 운동,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달라진 일본의 모습입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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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벌써 ‘쿨 비즈’…절전에 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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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5-13 21:43:00
<앵커 멘트>
원전 가동 중단 이후 여름철 전력난에 시달리는 일본에서는 벌써부터 냉방기 사용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넥타이를 벗고, 옷은 간단히 입는 <쿨 비즈>움직임도 예년보다 한 달 빨리 시작됐습니다.
도쿄 신강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시청 공무원들이 넥타이와 흰색 셔츠 대신 줄무늬 티셔츠를 갖춰 입었습니다.
이곳 직원들은 피서지에서 입는 남방셔츠 차림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간편한 옷차림으로 냉방기 사용을 자제하자는 운동, 때아닌 더위 때문에 지난해보다 한 달 빨리 시작됐습니다.
<녹취> 시청 공무원: "시원하고 가벼워서 매우 좋아요. 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뿌리면 시원해지는 특수 분무기와 차가운 느낌을 주는 의류까지 이른바 '쿨 비즈' 상품도 인기입니다.
기업들은 한 시간 빨리 출,퇴근하는 '서머 타임'을 도입했습니다.
<녹취>이자키(의류업체 부장): "지난해는 20% 이상 절전을 했는데, 올해도 그 정도는 절전하고 싶어요."
발전량의 30%를 맡아온 원전이 모두 멈췄기 때문에 일본 정부도 절전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제한송전이라는 극약처방도 검토중입니다.
<녹취>에다노(경제산업성 장관): "제한 송전 계획이 간사이 지방 이외에도 있을 수 있습니다."
연례행사처럼 되풀이 되는 일본 열도의 여름철 절전 운동,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달라진 일본의 모습입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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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강문 기자 kmsh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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