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중국 서북북의 깐수성에 내린 폭우로 50여명이 숨지거나 실종 됐습니다.
두통을 호소하던 한 소녀의 머리에서 수십 센티미터의 기생충이 나왔는데, 어떻게 된 걸까요?
지구촌 소식, 김혜례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박까지 동반한 폭우가 세차게 내리더니 빗물이 계곡을 따라 폭포처럼 떨어집니다.
중국 서북부 산악지역인 깐수성에 내린 비로 지금까지 40명이 숨지고 18명이 실종됐습니다.
7천만 제곱미터의 농경지도 물에 잠겼고 정전에 통신선까지 끊어져 주민 3만명이 대피했습니다.
그루지아에서도 폭우로 산사태가 나고 집들이 급류에 쓸려나가 어린이 등 5명이 숨졌습니다.
강이 범람해 수도 트빌리시 시가지를 덮치는 바람에 주차돼 있던 수백대의 승용차와 버스들이 찌그러지거나 창문이 깨지는 등 엉망이 됐습니다.
병실에서 아버지와 웃고 얘기하는 16살 소녀 샤오페이.
머리 왼쪽에 커다란 수술자국이 보입니다.
1년전부터 두통으로 고생하다 얼마전 수술을 한 겁니다.
INT 샤오페이 전신이 마비되고 경련을 일으키다 기절했습니다.
샤오페이의 머리에서 나온 것은 놀랍게도 20센티가 넘는 기생충이었습니다.
의료진은 샤오페이가 뱀의 쓸개를 날로 먹었을 때 이 기생충이 체내로 침입해 혈관을 타고 뇌로 올라간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4층짜리 건물에 소방관들이 쉴 새 없이 물을 뿌려 보지만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
일본 히로시마현에 있는 호텔에 난 이 불로 투숙객 7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KBS 뉴스 김혜례입니다.
중국 서북북의 깐수성에 내린 폭우로 50여명이 숨지거나 실종 됐습니다.
두통을 호소하던 한 소녀의 머리에서 수십 센티미터의 기생충이 나왔는데, 어떻게 된 걸까요?
지구촌 소식, 김혜례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박까지 동반한 폭우가 세차게 내리더니 빗물이 계곡을 따라 폭포처럼 떨어집니다.
중국 서북부 산악지역인 깐수성에 내린 비로 지금까지 40명이 숨지고 18명이 실종됐습니다.
7천만 제곱미터의 농경지도 물에 잠겼고 정전에 통신선까지 끊어져 주민 3만명이 대피했습니다.
그루지아에서도 폭우로 산사태가 나고 집들이 급류에 쓸려나가 어린이 등 5명이 숨졌습니다.
강이 범람해 수도 트빌리시 시가지를 덮치는 바람에 주차돼 있던 수백대의 승용차와 버스들이 찌그러지거나 창문이 깨지는 등 엉망이 됐습니다.
병실에서 아버지와 웃고 얘기하는 16살 소녀 샤오페이.
머리 왼쪽에 커다란 수술자국이 보입니다.
1년전부터 두통으로 고생하다 얼마전 수술을 한 겁니다.
INT 샤오페이 전신이 마비되고 경련을 일으키다 기절했습니다.
샤오페이의 머리에서 나온 것은 놀랍게도 20센티가 넘는 기생충이었습니다.
의료진은 샤오페이가 뱀의 쓸개를 날로 먹었을 때 이 기생충이 체내로 침입해 혈관을 타고 뇌로 올라간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4층짜리 건물에 소방관들이 쉴 새 없이 물을 뿌려 보지만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
일본 히로시마현에 있는 호텔에 난 이 불로 투숙객 7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KBS 뉴스 김혜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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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촌] 중국 깐수성 폭우…50여 명 사망·실종
-
- 입력 2012-05-13 21:43:01
<앵커 멘트>
중국 서북북의 깐수성에 내린 폭우로 50여명이 숨지거나 실종 됐습니다.
두통을 호소하던 한 소녀의 머리에서 수십 센티미터의 기생충이 나왔는데, 어떻게 된 걸까요?
지구촌 소식, 김혜례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박까지 동반한 폭우가 세차게 내리더니 빗물이 계곡을 따라 폭포처럼 떨어집니다.
중국 서북부 산악지역인 깐수성에 내린 비로 지금까지 40명이 숨지고 18명이 실종됐습니다.
7천만 제곱미터의 농경지도 물에 잠겼고 정전에 통신선까지 끊어져 주민 3만명이 대피했습니다.
그루지아에서도 폭우로 산사태가 나고 집들이 급류에 쓸려나가 어린이 등 5명이 숨졌습니다.
강이 범람해 수도 트빌리시 시가지를 덮치는 바람에 주차돼 있던 수백대의 승용차와 버스들이 찌그러지거나 창문이 깨지는 등 엉망이 됐습니다.
병실에서 아버지와 웃고 얘기하는 16살 소녀 샤오페이.
머리 왼쪽에 커다란 수술자국이 보입니다.
1년전부터 두통으로 고생하다 얼마전 수술을 한 겁니다.
INT 샤오페이 전신이 마비되고 경련을 일으키다 기절했습니다.
샤오페이의 머리에서 나온 것은 놀랍게도 20센티가 넘는 기생충이었습니다.
의료진은 샤오페이가 뱀의 쓸개를 날로 먹었을 때 이 기생충이 체내로 침입해 혈관을 타고 뇌로 올라간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4층짜리 건물에 소방관들이 쉴 새 없이 물을 뿌려 보지만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
일본 히로시마현에 있는 호텔에 난 이 불로 투숙객 7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KBS 뉴스 김혜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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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례 기자 haera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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