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유네스코는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도시를 '창의도시'로 선정하고 있는데요.
'맛의 고장' 전주가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음식 분야 창의도시에 선정됐습니다. 조경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조선시대 궁중 음식과 양반가 교자상의 전통이 그대로 이어져 내려온 전주 한정식.
뜨거운 육수에 콩나물과 여러 양념을 우려내 개운한 국물 맛이 일품인 콩나물국밥.
콩나물과 시금치, 도라지 등 20여 가지 맛깔스런 재료를 얹어 영양 만점인 전주 비빔밥.
전주를, 나아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음식으로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습니다.
<인터뷰>유인자( 한정식 음식점 대표) : "(외국인도) 별로 부담없이 맛있게 드시는 걸 봤을 때 이 정도 음식이면 세계인의 입맛에도 맞을 수 있겠구나."
'맛의 고장' 전주의 음식문화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국내 최초, 세계에서는 4번째로 '유네스코 음식 창의도시' 가입이 확정됐습니다.
전주의 우수한 음식문화를 바탕으로 비빔밥축제, 국제발효식품 엑스포 개최 등 음식산업 활성화에 대한 노력이 인정을 받은 것입니다.
<인터뷰>송재복(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시민네트워크 대표) : "(음식을)하나의 창조 산업으로 봐서 그런 분야를 하나의 경쟁력을 가진 도시들을 가지고 세계차원에서 선정해 나가는 것이."
앞으로 전주의 음식문화를 직접 체험하려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늘어 산업의 파급효과가 커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문명수( 전주시 부시장) : "우리 도시가 음식으로만 가는 게 아니고 문화와 관광 같은 부수적인 효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음식 창의도시 선정은 이미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판소리 등과 더불어 전북의 맛과 멋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조경모입니다.
유네스코는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도시를 '창의도시'로 선정하고 있는데요.
'맛의 고장' 전주가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음식 분야 창의도시에 선정됐습니다. 조경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조선시대 궁중 음식과 양반가 교자상의 전통이 그대로 이어져 내려온 전주 한정식.
뜨거운 육수에 콩나물과 여러 양념을 우려내 개운한 국물 맛이 일품인 콩나물국밥.
콩나물과 시금치, 도라지 등 20여 가지 맛깔스런 재료를 얹어 영양 만점인 전주 비빔밥.
전주를, 나아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음식으로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습니다.
<인터뷰>유인자( 한정식 음식점 대표) : "(외국인도) 별로 부담없이 맛있게 드시는 걸 봤을 때 이 정도 음식이면 세계인의 입맛에도 맞을 수 있겠구나."
'맛의 고장' 전주의 음식문화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국내 최초, 세계에서는 4번째로 '유네스코 음식 창의도시' 가입이 확정됐습니다.
전주의 우수한 음식문화를 바탕으로 비빔밥축제, 국제발효식품 엑스포 개최 등 음식산업 활성화에 대한 노력이 인정을 받은 것입니다.
<인터뷰>송재복(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시민네트워크 대표) : "(음식을)하나의 창조 산업으로 봐서 그런 분야를 하나의 경쟁력을 가진 도시들을 가지고 세계차원에서 선정해 나가는 것이."
앞으로 전주의 음식문화를 직접 체험하려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늘어 산업의 파급효과가 커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문명수( 전주시 부시장) : "우리 도시가 음식으로만 가는 게 아니고 문화와 관광 같은 부수적인 효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음식 창의도시 선정은 이미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판소리 등과 더불어 전북의 맛과 멋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조경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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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의 도시’ 전주, 세계가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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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5-16 07:03:36
<앵커 멘트>
유네스코는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도시를 '창의도시'로 선정하고 있는데요.
'맛의 고장' 전주가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음식 분야 창의도시에 선정됐습니다. 조경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조선시대 궁중 음식과 양반가 교자상의 전통이 그대로 이어져 내려온 전주 한정식.
뜨거운 육수에 콩나물과 여러 양념을 우려내 개운한 국물 맛이 일품인 콩나물국밥.
콩나물과 시금치, 도라지 등 20여 가지 맛깔스런 재료를 얹어 영양 만점인 전주 비빔밥.
전주를, 나아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음식으로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습니다.
<인터뷰>유인자( 한정식 음식점 대표) : "(외국인도) 별로 부담없이 맛있게 드시는 걸 봤을 때 이 정도 음식이면 세계인의 입맛에도 맞을 수 있겠구나."
'맛의 고장' 전주의 음식문화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국내 최초, 세계에서는 4번째로 '유네스코 음식 창의도시' 가입이 확정됐습니다.
전주의 우수한 음식문화를 바탕으로 비빔밥축제, 국제발효식품 엑스포 개최 등 음식산업 활성화에 대한 노력이 인정을 받은 것입니다.
<인터뷰>송재복(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시민네트워크 대표) : "(음식을)하나의 창조 산업으로 봐서 그런 분야를 하나의 경쟁력을 가진 도시들을 가지고 세계차원에서 선정해 나가는 것이."
앞으로 전주의 음식문화를 직접 체험하려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늘어 산업의 파급효과가 커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문명수( 전주시 부시장) : "우리 도시가 음식으로만 가는 게 아니고 문화와 관광 같은 부수적인 효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음식 창의도시 선정은 이미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판소리 등과 더불어 전북의 맛과 멋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조경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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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모 기자 jk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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