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 “정치 탄압”…23일 사퇴 거부자 조치 확정
입력 2012.05.22 (21:59)
수정 2012.05.22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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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통합진보당은 검찰의 당원명부 압수는 정치 탄압이라며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당 혁신비상대책위는 사퇴를 거부하고 있는 비례대표 당선인 4명의 거취에 대한 조치를 내일 확정합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합진보당은 과거 민노당 시절까지, 13년 간 20만 당원의 기록을 압수당했다고 반발했습니다.
선거 과정을 조사한다면서 선거인 명부 대신 당원 명부를 챙긴 것은 정치 탄압이라는 것입니다.
<녹취> 강기갑(혁신 비대위원장) : "진보정당의 심장을 꺼내는 있을 수 없는 일을 대한민국의 검찰이 자행했습니다."
구 당권파도 대선을 앞두고 야권을 분열시키려는 검찰의 불순한 의도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오병윤(당원 비대위원장) : "색깔론, 부정집단, 범죄집단으로 덧씌우기 위한 음모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양 측은 함께 법무부를 찾아 권재진 장관 면담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였고 길태기 차관을 만나 수사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쇄신 문제를 놓고는 입장차가 여전합니다.
당 혁신비상대책위는 구 당권파 이석기 김재연 당선인 등 사퇴를 거부하고 있는 비례대표 4명에 대한 조치를 오늘 밤 조율해 내일 확정키로 했습니다.
강기갑 위원장이 출당 조치까지 다 열려 있는 상태, 라고 밝히자 구 당권파는 적전 분열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당의 주요 지역 기반인 영남 지역 당원들이 비례대표 사퇴를 당원 여론조사로 결정하자고 중재했지만 두 진영은 모두 거부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통합진보당은 검찰의 당원명부 압수는 정치 탄압이라며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당 혁신비상대책위는 사퇴를 거부하고 있는 비례대표 당선인 4명의 거취에 대한 조치를 내일 확정합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합진보당은 과거 민노당 시절까지, 13년 간 20만 당원의 기록을 압수당했다고 반발했습니다.
선거 과정을 조사한다면서 선거인 명부 대신 당원 명부를 챙긴 것은 정치 탄압이라는 것입니다.
<녹취> 강기갑(혁신 비대위원장) : "진보정당의 심장을 꺼내는 있을 수 없는 일을 대한민국의 검찰이 자행했습니다."
구 당권파도 대선을 앞두고 야권을 분열시키려는 검찰의 불순한 의도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오병윤(당원 비대위원장) : "색깔론, 부정집단, 범죄집단으로 덧씌우기 위한 음모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양 측은 함께 법무부를 찾아 권재진 장관 면담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였고 길태기 차관을 만나 수사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쇄신 문제를 놓고는 입장차가 여전합니다.
당 혁신비상대책위는 구 당권파 이석기 김재연 당선인 등 사퇴를 거부하고 있는 비례대표 4명에 대한 조치를 오늘 밤 조율해 내일 확정키로 했습니다.
강기갑 위원장이 출당 조치까지 다 열려 있는 상태, 라고 밝히자 구 당권파는 적전 분열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당의 주요 지역 기반인 영남 지역 당원들이 비례대표 사퇴를 당원 여론조사로 결정하자고 중재했지만 두 진영은 모두 거부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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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진보 “정치 탄압”…23일 사퇴 거부자 조치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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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5-22 21:59:32
- 수정2012-05-22 23:59:48

<앵커 멘트>
통합진보당은 검찰의 당원명부 압수는 정치 탄압이라며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당 혁신비상대책위는 사퇴를 거부하고 있는 비례대표 당선인 4명의 거취에 대한 조치를 내일 확정합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합진보당은 과거 민노당 시절까지, 13년 간 20만 당원의 기록을 압수당했다고 반발했습니다.
선거 과정을 조사한다면서 선거인 명부 대신 당원 명부를 챙긴 것은 정치 탄압이라는 것입니다.
<녹취> 강기갑(혁신 비대위원장) : "진보정당의 심장을 꺼내는 있을 수 없는 일을 대한민국의 검찰이 자행했습니다."
구 당권파도 대선을 앞두고 야권을 분열시키려는 검찰의 불순한 의도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오병윤(당원 비대위원장) : "색깔론, 부정집단, 범죄집단으로 덧씌우기 위한 음모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양 측은 함께 법무부를 찾아 권재진 장관 면담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였고 길태기 차관을 만나 수사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쇄신 문제를 놓고는 입장차가 여전합니다.
당 혁신비상대책위는 구 당권파 이석기 김재연 당선인 등 사퇴를 거부하고 있는 비례대표 4명에 대한 조치를 오늘 밤 조율해 내일 확정키로 했습니다.
강기갑 위원장이 출당 조치까지 다 열려 있는 상태, 라고 밝히자 구 당권파는 적전 분열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당의 주요 지역 기반인 영남 지역 당원들이 비례대표 사퇴를 당원 여론조사로 결정하자고 중재했지만 두 진영은 모두 거부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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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흠 기자 hm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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