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초대형 세트로 승부
입력 2001.10.1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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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영화계의 규모가 커지면서 과거에는 상상도 못했던 수십억 원대 규모의 대형 세트가 등장했습니다.
이로 인한 효과도 여러 가지라고 합니다.
유성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영락없는 옛날 마을입니다.
사실은 영화 야외세트입니다.
포목점과 옹기점 등에 상품들이 빼곡이 들어차 있습니다.
주막의 가마솥에서는 물이 끓고 굴뚝에서는 밥짓는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 오릅니다.
처마 밑에 매달린 굴비며 댓돌 위에 얌전히 놓인 짚신, 전통마을의 정겨운 풍경입니다.
1800년대 서울 종로 저작거리를 그대로 옮겨 놓았습니다.
영화 취화선 촬영을 위해 2500여 평의 땅에 어지간한 영화 한 편 제작비 규모인 22억 원을 들여 세웠습니다.
⊙임권택('취화선'감독): 도시라고 할 수 있는 거리는 민속촌에도 없고 한국 어디에도 없어요.
취화선이 처음이죠.
⊙기자: 공동경비구역 JSA 이후 우리 영화 세트가 이처럼 정교해지고 대형화해가고 있습니다.
영화 흑수선도 거제도 포로수용소를 그대로 재현한 대형 세트에서 촬영하고 있습니다.
⊙김홍준(영화감독): 관객들의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이러한 미술분야 세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거기에 따라서 당연히 투자가 따르고 또 그러면서 기술적인 수준도 향상되는 이러한 시너지 효과가 일어나고 있지 않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기자: 제작자들은 이 같은 대형 세트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다른 영화 촬영에도 사용할 수 있는 문화적 자산으로 계속 보존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유성식입니다.
이로 인한 효과도 여러 가지라고 합니다.
유성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영락없는 옛날 마을입니다.
사실은 영화 야외세트입니다.
포목점과 옹기점 등에 상품들이 빼곡이 들어차 있습니다.
주막의 가마솥에서는 물이 끓고 굴뚝에서는 밥짓는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 오릅니다.
처마 밑에 매달린 굴비며 댓돌 위에 얌전히 놓인 짚신, 전통마을의 정겨운 풍경입니다.
1800년대 서울 종로 저작거리를 그대로 옮겨 놓았습니다.
영화 취화선 촬영을 위해 2500여 평의 땅에 어지간한 영화 한 편 제작비 규모인 22억 원을 들여 세웠습니다.
⊙임권택('취화선'감독): 도시라고 할 수 있는 거리는 민속촌에도 없고 한국 어디에도 없어요.
취화선이 처음이죠.
⊙기자: 공동경비구역 JSA 이후 우리 영화 세트가 이처럼 정교해지고 대형화해가고 있습니다.
영화 흑수선도 거제도 포로수용소를 그대로 재현한 대형 세트에서 촬영하고 있습니다.
⊙김홍준(영화감독): 관객들의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이러한 미술분야 세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거기에 따라서 당연히 투자가 따르고 또 그러면서 기술적인 수준도 향상되는 이러한 시너지 효과가 일어나고 있지 않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기자: 제작자들은 이 같은 대형 세트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다른 영화 촬영에도 사용할 수 있는 문화적 자산으로 계속 보존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유성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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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영화 초대형 세트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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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우리 영화계의 규모가 커지면서 과거에는 상상도 못했던 수십억 원대 규모의 대형 세트가 등장했습니다.
이로 인한 효과도 여러 가지라고 합니다.
유성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영락없는 옛날 마을입니다.
사실은 영화 야외세트입니다.
포목점과 옹기점 등에 상품들이 빼곡이 들어차 있습니다.
주막의 가마솥에서는 물이 끓고 굴뚝에서는 밥짓는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 오릅니다.
처마 밑에 매달린 굴비며 댓돌 위에 얌전히 놓인 짚신, 전통마을의 정겨운 풍경입니다.
1800년대 서울 종로 저작거리를 그대로 옮겨 놓았습니다.
영화 취화선 촬영을 위해 2500여 평의 땅에 어지간한 영화 한 편 제작비 규모인 22억 원을 들여 세웠습니다.
⊙임권택('취화선'감독): 도시라고 할 수 있는 거리는 민속촌에도 없고 한국 어디에도 없어요.
취화선이 처음이죠.
⊙기자: 공동경비구역 JSA 이후 우리 영화 세트가 이처럼 정교해지고 대형화해가고 있습니다.
영화 흑수선도 거제도 포로수용소를 그대로 재현한 대형 세트에서 촬영하고 있습니다.
⊙김홍준(영화감독): 관객들의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이러한 미술분야 세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거기에 따라서 당연히 투자가 따르고 또 그러면서 기술적인 수준도 향상되는 이러한 시너지 효과가 일어나고 있지 않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기자: 제작자들은 이 같은 대형 세트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다른 영화 촬영에도 사용할 수 있는 문화적 자산으로 계속 보존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유성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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