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폭소 만발’ 패러디 명장면
입력 2012.05.24 (09:02)
수정 2012.05.2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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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을 보다 보면 유명한 작품을 패러디해서 큰 웃음을 선사하는 경우가 많죠.
영화나 드라마 명장면은 물론이고요, 유명 캐릭터를 그대로 재현하면서 재미와 웃음을 한꺼번에 선사하기도 했는데요,
패러디의 모든 것 지금, 시작합니다.
<리포트>
지상으로 내려온 두 선녀의 이야기 선녀가 필요해입니다.
얼마 전, 드라마 속 명장면을 패러디해 웃음 폭탄을 선사했죠.
<녹취> 황우슬혜 (연기자) : “그래 엄마가 나 때문에 고생하는 건 좀 많이 슬프다. 엄마 뭐해?”
뭘 그렇게 열심히 바르고 계세요?
<녹취> 황우슬혜 (연기자) : “엄마 뭐해!”
<녹취> 심혜진 (연기자) : “나 핫도그 먹으려고 이거 발라먹으면 맛있을 것 같아서.”
<녹취> 황우슬혜 (연기자) : “이건 여기 바르는 것 아니잖아. 이것은.”
<녹취> 심혜진 (연기자) : “바르고 싶어 채화야.”
여러분, 이 장면 기억하십니까? 바로 고두심 씨와 배종옥 씨의 열연으로 눈물샘을 자극했던 꽃보다 아름다워의 한 장면이었죠,
<녹취> 배종옥 (연기자) : “엄마 뭐해 지금?”
<녹취> 고두심 (연기자) : “마음이 아파가지고. 이거 바르면 괜찮을 것 같아가지고.”
<녹취> 배종옥 (연기자) : “이건 가슴에 바르는 약이 아니잖아. 이거는.”
<녹취> 고두심 (연기자) : “바르고 싶다 미옥아.”
당시 세상의 모든 딸을 눈물짓게 한, 일명 빨간약 명장면으로 기억되고 있죠,
<녹취> 심혜진 (연기자) : “바르고 싶어 채화야.”
<녹취> 고두심 (연기자) : “바르고 싶다 미옥아.”
<녹취> 황우슬혜 (연기자) : “엄마, 엄마 어떡해, 우리 엄마 어떡해.”
가슴팍에 묻은 빨간 케첩과 구슬픈 음악, 그리고 황우슬혜 씨의 눈물 연기까지, 완벽한 재연을 그려냈죠.
<녹취> 심혜진 (연기자) : “저리 가 계집애야! 먹고 싶으니까 별 생쇼를 다 하고. 네 것 먹어.”
<녹취> 심혜진 (연기자) : “네 것 먹어!”
눈물의 케첩 패러디로 웃음을 만든 선녀가 필요해, 앞으로도 기대할게요.
<녹취> 노라조 (가수) : “포장마차~ 포장마차~ 포장마차에서 한잔하자.”
언제나 이색적인 무대 퍼포먼스로 음악의 듣는 즐거움은 물론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하는 가수 노라조입니다.
<녹취> 유희열 (가수) : “노라조하면 항상 예상 밖의 모습으로 우리를 기쁘게 만들어 주잖아요. 근데 오늘의 컨셉은 무슨 컨셉인지 정확히 알겠어요. 지금.”
<녹취> 조빈 (가수) : “영화 보셨죠? 매트릭스라고 하시네요?”
네, 얼핏 매트릭스 같기도 하고요,
<녹취> 조빈 (가수) : “밑에서 그런 말도 들었어요. 루니 닮았다고”
축구의 악동 루니가 머리를 까맣게 염색하면 닮았을 것 같기도 한데요~
이들의 진짜 컨셉은 따로 있습니다. 단발머리 찰랑거리는 이 소녀, 기억하시나요?
뤽 베송 감독의 영화 레옹에 등장하는 레옹과 그의 히로인 마틸다를 패러디한 것입니다.
<녹취> 유희열 (가수) : “가발이에요?”
<녹취> 이혁 (가수) : “제 머리에요.”
<녹취> 조빈 (가수) : “노라조 신조는 그렇습니다. 어떤 머리를 해도 자기 머리로 해라. 가발은 가식이고 거짓이다. 그게 진정한 너는 될 수 없다.”
<녹취> 노라조 (가수) : “치마만 둘러도 호기심 나, 세상은 남자 반 여자도 반.”
무대 위에선 노래하는 레옹과 기타 치는 마틸다로서 더욱 큰 웃음을 안겨줬는데요,
처음에는 두 사람의 역할이 서로 달랐다고요?
<녹취> 이혁 (가수) : “전 제가 레옹인 줄 알았어요. 제가 수염도 길고 하니까.”
<녹취> 조빈 (가수) : “저는 제가 마틸다인 줄 알았어요.”
<녹취> 이혁 (가수) : “미용실을 갔는데 제가 마틸다를 하는 거예요.”
당시 충격에 사로잡힌 이혁 씨, 그 심정을 노래 한 소절로 들려주었습니다.
<녹취> 이혁 (가수) : “I am the anger, 왜 하필 나야! 그냥 가는 거야.”
멘탈붕괴까지 불러온 노라조의 패러디, 다음 변신도 기대할게요~
이어서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 온 당신입니다.
한 예능 프로그램을 그대로 패러디하며 순애의 눈물겨운 솔로 탈출기를 그려냈는데요,
<녹취> 양희경 (연기자) : “선생님, 제가 텔레비전 프로그램 출연 섭외를 받았거든요, 나가서 짝꿍 찾는 프로그램이요.”
<녹취> 노래 강사 : “아~ 축하드립니다.”
선생님, 말실수하셨어요!
<녹취> 양희경 (연기자) : “축하라뇨, 선생님은 제가 그 프로그램에 나가도 상관없다는 말씀이세요?”
<녹취> 노래 강사 : “저야 상관은 없죠.”
<녹취> 양희경 (연기자) : “선생님, 후회하게 되실 거예요.”
노래 강사에게 분노해 방송출연을 결심한 순애.
<녹취> 김세원 (성우) : “여자 1호가 도착했다. 그녀는 태어나 지금까지 남자라고는 아빠밖에 모르고 살아왔다.”
<녹취> 양희경 (연기자) : “진정한 모태 솔로 최강 순진녀 여자 1호입니다.”
<녹취> 김세원 (성우) : “여자 1호는 감춰진 끼와 애교로 남자들을 사로잡고자 했다. 하지만 역효과였다.”
결국 남자들에게 선택받지 못한 순애, 제가 있었으면 도시락이라도 함께 먹었을 텐데요,
<녹취> 양희경 (연기자) : “안 먹어.” 지금 저한테 한 말씀이세요?
<녹취> 김세원 (성우) : “안 먹겠다고 가버리는 여자 1호. 그러나 그녀의 도시락은 깨끗하다. 그녀는 그렇게 쓸쓸히 사랑촌을 떠났고.”
찜질방에서 달걀 껍질 까고 있는 순애에게 대반전의 결과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녹취> 남자 4호 : “도시락 먹고 나서 제 마음을 이야기하려고 했는데 사랑촌을 떠나버리더라고요.”
<녹취> 김세원 (성우) : “여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던 한의사 남자 4호가 여자 1호를 좋아하고 있었다.”
짝꿍을 기다리기엔 너무 급했던 순애, 모태 솔로일 수밖에 없는 운명인가요?
<녹취> 양희경 (녹취) : “남자 4호 님이 저한테 관심 있으셨어요? 그걸 왜 얘기 안 해주셨어요.” 솔로 탈출의 기회를 허무하게 놓쳐버리고 말았습니다.
<녹취> 김세원 (성우) : “사랑은 움직이는 것. 어느새 여자 1호를 잊은 남자 4호는 여자 3호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앞으로 그려질 순애의 솔로 탈출기도 기대해 주세요.
안방극장에 핵폭탄급 웃음을 선사하는 깨알 같은 패러디 장면들 만나보셨는데요,
앞으로도 폭소 만발 패러디 명장면들 기대할게요~
영화나 드라마 명장면은 물론이고요, 유명 캐릭터를 그대로 재현하면서 재미와 웃음을 한꺼번에 선사하기도 했는데요,
패러디의 모든 것 지금, 시작합니다.
<리포트>
지상으로 내려온 두 선녀의 이야기 선녀가 필요해입니다.
얼마 전, 드라마 속 명장면을 패러디해 웃음 폭탄을 선사했죠.
<녹취> 황우슬혜 (연기자) : “그래 엄마가 나 때문에 고생하는 건 좀 많이 슬프다. 엄마 뭐해?”
뭘 그렇게 열심히 바르고 계세요?
<녹취> 황우슬혜 (연기자) : “엄마 뭐해!”
<녹취> 심혜진 (연기자) : “나 핫도그 먹으려고 이거 발라먹으면 맛있을 것 같아서.”
<녹취> 황우슬혜 (연기자) : “이건 여기 바르는 것 아니잖아. 이것은.”
<녹취> 심혜진 (연기자) : “바르고 싶어 채화야.”
여러분, 이 장면 기억하십니까? 바로 고두심 씨와 배종옥 씨의 열연으로 눈물샘을 자극했던 꽃보다 아름다워의 한 장면이었죠,
<녹취> 배종옥 (연기자) : “엄마 뭐해 지금?”
<녹취> 고두심 (연기자) : “마음이 아파가지고. 이거 바르면 괜찮을 것 같아가지고.”
<녹취> 배종옥 (연기자) : “이건 가슴에 바르는 약이 아니잖아. 이거는.”
<녹취> 고두심 (연기자) : “바르고 싶다 미옥아.”
당시 세상의 모든 딸을 눈물짓게 한, 일명 빨간약 명장면으로 기억되고 있죠,
<녹취> 심혜진 (연기자) : “바르고 싶어 채화야.”
<녹취> 고두심 (연기자) : “바르고 싶다 미옥아.”
<녹취> 황우슬혜 (연기자) : “엄마, 엄마 어떡해, 우리 엄마 어떡해.”
가슴팍에 묻은 빨간 케첩과 구슬픈 음악, 그리고 황우슬혜 씨의 눈물 연기까지, 완벽한 재연을 그려냈죠.
<녹취> 심혜진 (연기자) : “저리 가 계집애야! 먹고 싶으니까 별 생쇼를 다 하고. 네 것 먹어.”
<녹취> 심혜진 (연기자) : “네 것 먹어!”
눈물의 케첩 패러디로 웃음을 만든 선녀가 필요해, 앞으로도 기대할게요.
<녹취> 노라조 (가수) : “포장마차~ 포장마차~ 포장마차에서 한잔하자.”
언제나 이색적인 무대 퍼포먼스로 음악의 듣는 즐거움은 물론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하는 가수 노라조입니다.
<녹취> 유희열 (가수) : “노라조하면 항상 예상 밖의 모습으로 우리를 기쁘게 만들어 주잖아요. 근데 오늘의 컨셉은 무슨 컨셉인지 정확히 알겠어요. 지금.”
<녹취> 조빈 (가수) : “영화 보셨죠? 매트릭스라고 하시네요?”
네, 얼핏 매트릭스 같기도 하고요,
<녹취> 조빈 (가수) : “밑에서 그런 말도 들었어요. 루니 닮았다고”
축구의 악동 루니가 머리를 까맣게 염색하면 닮았을 것 같기도 한데요~
이들의 진짜 컨셉은 따로 있습니다. 단발머리 찰랑거리는 이 소녀, 기억하시나요?
뤽 베송 감독의 영화 레옹에 등장하는 레옹과 그의 히로인 마틸다를 패러디한 것입니다.
<녹취> 유희열 (가수) : “가발이에요?”
<녹취> 이혁 (가수) : “제 머리에요.”
<녹취> 조빈 (가수) : “노라조 신조는 그렇습니다. 어떤 머리를 해도 자기 머리로 해라. 가발은 가식이고 거짓이다. 그게 진정한 너는 될 수 없다.”
<녹취> 노라조 (가수) : “치마만 둘러도 호기심 나, 세상은 남자 반 여자도 반.”
무대 위에선 노래하는 레옹과 기타 치는 마틸다로서 더욱 큰 웃음을 안겨줬는데요,
처음에는 두 사람의 역할이 서로 달랐다고요?
<녹취> 이혁 (가수) : “전 제가 레옹인 줄 알았어요. 제가 수염도 길고 하니까.”
<녹취> 조빈 (가수) : “저는 제가 마틸다인 줄 알았어요.”
<녹취> 이혁 (가수) : “미용실을 갔는데 제가 마틸다를 하는 거예요.”
당시 충격에 사로잡힌 이혁 씨, 그 심정을 노래 한 소절로 들려주었습니다.
<녹취> 이혁 (가수) : “I am the anger, 왜 하필 나야! 그냥 가는 거야.”
멘탈붕괴까지 불러온 노라조의 패러디, 다음 변신도 기대할게요~
이어서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 온 당신입니다.
한 예능 프로그램을 그대로 패러디하며 순애의 눈물겨운 솔로 탈출기를 그려냈는데요,
<녹취> 양희경 (연기자) : “선생님, 제가 텔레비전 프로그램 출연 섭외를 받았거든요, 나가서 짝꿍 찾는 프로그램이요.”
<녹취> 노래 강사 : “아~ 축하드립니다.”
선생님, 말실수하셨어요!
<녹취> 양희경 (연기자) : “축하라뇨, 선생님은 제가 그 프로그램에 나가도 상관없다는 말씀이세요?”
<녹취> 노래 강사 : “저야 상관은 없죠.”
<녹취> 양희경 (연기자) : “선생님, 후회하게 되실 거예요.”
노래 강사에게 분노해 방송출연을 결심한 순애.
<녹취> 김세원 (성우) : “여자 1호가 도착했다. 그녀는 태어나 지금까지 남자라고는 아빠밖에 모르고 살아왔다.”
<녹취> 양희경 (연기자) : “진정한 모태 솔로 최강 순진녀 여자 1호입니다.”
<녹취> 김세원 (성우) : “여자 1호는 감춰진 끼와 애교로 남자들을 사로잡고자 했다. 하지만 역효과였다.”
결국 남자들에게 선택받지 못한 순애, 제가 있었으면 도시락이라도 함께 먹었을 텐데요,
<녹취> 양희경 (연기자) : “안 먹어.” 지금 저한테 한 말씀이세요?
<녹취> 김세원 (성우) : “안 먹겠다고 가버리는 여자 1호. 그러나 그녀의 도시락은 깨끗하다. 그녀는 그렇게 쓸쓸히 사랑촌을 떠났고.”
찜질방에서 달걀 껍질 까고 있는 순애에게 대반전의 결과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녹취> 남자 4호 : “도시락 먹고 나서 제 마음을 이야기하려고 했는데 사랑촌을 떠나버리더라고요.”
<녹취> 김세원 (성우) : “여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던 한의사 남자 4호가 여자 1호를 좋아하고 있었다.”
짝꿍을 기다리기엔 너무 급했던 순애, 모태 솔로일 수밖에 없는 운명인가요?
<녹취> 양희경 (녹취) : “남자 4호 님이 저한테 관심 있으셨어요? 그걸 왜 얘기 안 해주셨어요.” 솔로 탈출의 기회를 허무하게 놓쳐버리고 말았습니다.
<녹취> 김세원 (성우) : “사랑은 움직이는 것. 어느새 여자 1호를 잊은 남자 4호는 여자 3호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앞으로 그려질 순애의 솔로 탈출기도 기대해 주세요.
안방극장에 핵폭탄급 웃음을 선사하는 깨알 같은 패러디 장면들 만나보셨는데요,
앞으로도 폭소 만발 패러디 명장면들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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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수첩] ‘폭소 만발’ 패러디 명장면
-
- 입력 2012-05-24 09:02:36
- 수정2012-05-24 11:10:32

최근 방송을 보다 보면 유명한 작품을 패러디해서 큰 웃음을 선사하는 경우가 많죠.
영화나 드라마 명장면은 물론이고요, 유명 캐릭터를 그대로 재현하면서 재미와 웃음을 한꺼번에 선사하기도 했는데요,
패러디의 모든 것 지금, 시작합니다.
<리포트>
지상으로 내려온 두 선녀의 이야기 선녀가 필요해입니다.
얼마 전, 드라마 속 명장면을 패러디해 웃음 폭탄을 선사했죠.
<녹취> 황우슬혜 (연기자) : “그래 엄마가 나 때문에 고생하는 건 좀 많이 슬프다. 엄마 뭐해?”
뭘 그렇게 열심히 바르고 계세요?
<녹취> 황우슬혜 (연기자) : “엄마 뭐해!”
<녹취> 심혜진 (연기자) : “나 핫도그 먹으려고 이거 발라먹으면 맛있을 것 같아서.”
<녹취> 황우슬혜 (연기자) : “이건 여기 바르는 것 아니잖아. 이것은.”
<녹취> 심혜진 (연기자) : “바르고 싶어 채화야.”
여러분, 이 장면 기억하십니까? 바로 고두심 씨와 배종옥 씨의 열연으로 눈물샘을 자극했던 꽃보다 아름다워의 한 장면이었죠,
<녹취> 배종옥 (연기자) : “엄마 뭐해 지금?”
<녹취> 고두심 (연기자) : “마음이 아파가지고. 이거 바르면 괜찮을 것 같아가지고.”
<녹취> 배종옥 (연기자) : “이건 가슴에 바르는 약이 아니잖아. 이거는.”
<녹취> 고두심 (연기자) : “바르고 싶다 미옥아.”
당시 세상의 모든 딸을 눈물짓게 한, 일명 빨간약 명장면으로 기억되고 있죠,
<녹취> 심혜진 (연기자) : “바르고 싶어 채화야.”
<녹취> 고두심 (연기자) : “바르고 싶다 미옥아.”
<녹취> 황우슬혜 (연기자) : “엄마, 엄마 어떡해, 우리 엄마 어떡해.”
가슴팍에 묻은 빨간 케첩과 구슬픈 음악, 그리고 황우슬혜 씨의 눈물 연기까지, 완벽한 재연을 그려냈죠.
<녹취> 심혜진 (연기자) : “저리 가 계집애야! 먹고 싶으니까 별 생쇼를 다 하고. 네 것 먹어.”
<녹취> 심혜진 (연기자) : “네 것 먹어!”
눈물의 케첩 패러디로 웃음을 만든 선녀가 필요해, 앞으로도 기대할게요.
<녹취> 노라조 (가수) : “포장마차~ 포장마차~ 포장마차에서 한잔하자.”
언제나 이색적인 무대 퍼포먼스로 음악의 듣는 즐거움은 물론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하는 가수 노라조입니다.
<녹취> 유희열 (가수) : “노라조하면 항상 예상 밖의 모습으로 우리를 기쁘게 만들어 주잖아요. 근데 오늘의 컨셉은 무슨 컨셉인지 정확히 알겠어요. 지금.”
<녹취> 조빈 (가수) : “영화 보셨죠? 매트릭스라고 하시네요?”
네, 얼핏 매트릭스 같기도 하고요,
<녹취> 조빈 (가수) : “밑에서 그런 말도 들었어요. 루니 닮았다고”
축구의 악동 루니가 머리를 까맣게 염색하면 닮았을 것 같기도 한데요~
이들의 진짜 컨셉은 따로 있습니다. 단발머리 찰랑거리는 이 소녀, 기억하시나요?
뤽 베송 감독의 영화 레옹에 등장하는 레옹과 그의 히로인 마틸다를 패러디한 것입니다.
<녹취> 유희열 (가수) : “가발이에요?”
<녹취> 이혁 (가수) : “제 머리에요.”
<녹취> 조빈 (가수) : “노라조 신조는 그렇습니다. 어떤 머리를 해도 자기 머리로 해라. 가발은 가식이고 거짓이다. 그게 진정한 너는 될 수 없다.”
<녹취> 노라조 (가수) : “치마만 둘러도 호기심 나, 세상은 남자 반 여자도 반.”
무대 위에선 노래하는 레옹과 기타 치는 마틸다로서 더욱 큰 웃음을 안겨줬는데요,
처음에는 두 사람의 역할이 서로 달랐다고요?
<녹취> 이혁 (가수) : “전 제가 레옹인 줄 알았어요. 제가 수염도 길고 하니까.”
<녹취> 조빈 (가수) : “저는 제가 마틸다인 줄 알았어요.”
<녹취> 이혁 (가수) : “미용실을 갔는데 제가 마틸다를 하는 거예요.”
당시 충격에 사로잡힌 이혁 씨, 그 심정을 노래 한 소절로 들려주었습니다.
<녹취> 이혁 (가수) : “I am the anger, 왜 하필 나야! 그냥 가는 거야.”
멘탈붕괴까지 불러온 노라조의 패러디, 다음 변신도 기대할게요~
이어서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 온 당신입니다.
한 예능 프로그램을 그대로 패러디하며 순애의 눈물겨운 솔로 탈출기를 그려냈는데요,
<녹취> 양희경 (연기자) : “선생님, 제가 텔레비전 프로그램 출연 섭외를 받았거든요, 나가서 짝꿍 찾는 프로그램이요.”
<녹취> 노래 강사 : “아~ 축하드립니다.”
선생님, 말실수하셨어요!
<녹취> 양희경 (연기자) : “축하라뇨, 선생님은 제가 그 프로그램에 나가도 상관없다는 말씀이세요?”
<녹취> 노래 강사 : “저야 상관은 없죠.”
<녹취> 양희경 (연기자) : “선생님, 후회하게 되실 거예요.”
노래 강사에게 분노해 방송출연을 결심한 순애.
<녹취> 김세원 (성우) : “여자 1호가 도착했다. 그녀는 태어나 지금까지 남자라고는 아빠밖에 모르고 살아왔다.”
<녹취> 양희경 (연기자) : “진정한 모태 솔로 최강 순진녀 여자 1호입니다.”
<녹취> 김세원 (성우) : “여자 1호는 감춰진 끼와 애교로 남자들을 사로잡고자 했다. 하지만 역효과였다.”
결국 남자들에게 선택받지 못한 순애, 제가 있었으면 도시락이라도 함께 먹었을 텐데요,
<녹취> 양희경 (연기자) : “안 먹어.” 지금 저한테 한 말씀이세요?
<녹취> 김세원 (성우) : “안 먹겠다고 가버리는 여자 1호. 그러나 그녀의 도시락은 깨끗하다. 그녀는 그렇게 쓸쓸히 사랑촌을 떠났고.”
찜질방에서 달걀 껍질 까고 있는 순애에게 대반전의 결과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녹취> 남자 4호 : “도시락 먹고 나서 제 마음을 이야기하려고 했는데 사랑촌을 떠나버리더라고요.”
<녹취> 김세원 (성우) : “여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던 한의사 남자 4호가 여자 1호를 좋아하고 있었다.”
짝꿍을 기다리기엔 너무 급했던 순애, 모태 솔로일 수밖에 없는 운명인가요?
<녹취> 양희경 (녹취) : “남자 4호 님이 저한테 관심 있으셨어요? 그걸 왜 얘기 안 해주셨어요.” 솔로 탈출의 기회를 허무하게 놓쳐버리고 말았습니다.
<녹취> 김세원 (성우) : “사랑은 움직이는 것. 어느새 여자 1호를 잊은 남자 4호는 여자 3호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앞으로 그려질 순애의 솔로 탈출기도 기대해 주세요.
안방극장에 핵폭탄급 웃음을 선사하는 깨알 같은 패러디 장면들 만나보셨는데요,
앞으로도 폭소 만발 패러디 명장면들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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