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전국적으로 차차 갬

입력 2001.10.1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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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이제 비가 조금 잠잠해졌습니다.
어제부터 오늘 사이 한여름 장대비 같은 비가 쏟아지면서 특히 충청과 남부 내륙 지방으로는 지름이 1cm 가까운 우박이 내려서 밭작물에 큰 피해를 주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본다면 가을가뭄 해소에 큰 도움이 된 비였습니다.
동해안 지방으로 100mm가 넘었고 중서부 지방에도 50mm가 넘는 등 전국적으로 골고루 내린 가을비였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옷을 조금 두둑히 입고 출발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아침 12.4도였던 서울의 기온이 내일은 10도까지 내려가는 데다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기 때문에 체감적으로는 이보다 더 쌀쌀한 아침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강한 비구름들은 대부분 동쪽으로 빠져나간 상태입니다.
그러나 아직도 약하게 비구름들이 남아 있어서 내일까지 강원지방으로는 5에서 많은 곳은 30mm 정도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내일 오전쯤에는 이 저기압이 우리나라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전국적으로 차차 개겠고 강원지방에도 비가 내리다가 밤부터는 점차 개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오늘보다 조금 내려가서 쌀쌀하겠지만 낮기온은 오늘보다 조금 올라가겠습니다.
현재 전해상에 폭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까지 물결은 높게 일겠습니다.
이번 주에는 구름만 끼는 날씨가 이어지다가 다음 주 월요일쯤 다시 중부지방으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앵커: 10월 10일 수요일 밤 9시 뉴스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앵커: 내일 다시 뵙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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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전국적으로 차차 갬
    • 입력 2001-10-1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기자: 이제 비가 조금 잠잠해졌습니다. 어제부터 오늘 사이 한여름 장대비 같은 비가 쏟아지면서 특히 충청과 남부 내륙 지방으로는 지름이 1cm 가까운 우박이 내려서 밭작물에 큰 피해를 주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본다면 가을가뭄 해소에 큰 도움이 된 비였습니다. 동해안 지방으로 100mm가 넘었고 중서부 지방에도 50mm가 넘는 등 전국적으로 골고루 내린 가을비였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옷을 조금 두둑히 입고 출발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아침 12.4도였던 서울의 기온이 내일은 10도까지 내려가는 데다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기 때문에 체감적으로는 이보다 더 쌀쌀한 아침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강한 비구름들은 대부분 동쪽으로 빠져나간 상태입니다. 그러나 아직도 약하게 비구름들이 남아 있어서 내일까지 강원지방으로는 5에서 많은 곳은 30mm 정도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내일 오전쯤에는 이 저기압이 우리나라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전국적으로 차차 개겠고 강원지방에도 비가 내리다가 밤부터는 점차 개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오늘보다 조금 내려가서 쌀쌀하겠지만 낮기온은 오늘보다 조금 올라가겠습니다. 현재 전해상에 폭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까지 물결은 높게 일겠습니다. 이번 주에는 구름만 끼는 날씨가 이어지다가 다음 주 월요일쯤 다시 중부지방으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앵커: 10월 10일 수요일 밤 9시 뉴스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앵커: 내일 다시 뵙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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