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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 위기 ‘토종 여우’, 소백산에 복원
입력 2012.05.25 (07:14)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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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970년대 이후 자취를 감춘 한국 토종 여우가 소백산에 복원됩니다.

올 가을부터 방사를 시작해 동물원 우리 속이 아닌, 자연 속에서 여우를 볼 수 있을 걸로 기대됩니다.

모은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긴 주둥이, 검은 귀, 탐스러운 꼬리.

멸종위기 1급 토종 여우입니다.

동물원서나 구경하던 여우를 자연으로 돌려보내기 위한 준비 훈련이 한창입니다.

<인터뷰> 권용호(국립공원종복원센터 여우복원팀) : "먹이를 주면 물고 가서 땅을 파서 숨겨놓고 먹거나 먹이를 구석진 곳이나 굴 속에 가져가서 먹기도 합니다."

환경부가 확보해 놓은 토종 여우는 모두 세 마리.

자연 적응 훈련 첫날 서열에 따라 영역을 확보하고, 땅굴을 파는 등 안정적으로 정착했습니다.

한때 흔했던 여우지만 대대적인 쥐잡기 운동으로 먹잇감이 줄고 모피 사냥까지 유행하면서 1970년대 이후로 자취를 감췄습니다.

소백산을 복원지로 정한 것도 여우가 주로 먹는 쥐와 나무 열매가 가장 풍부한 곳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정철운(국립공원종복원센터 여우복원팀장) : "소백산 국립공원 즉, 백두대간 생태축을 살리고 나아가서는 우리나라 생물 다양성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환경부는 중국과 러시아에서 우리 여우와 유전적으로 동일한 여우들을 추가로 들여와 올 가을부터 소백산에 풀기로 했습니다.

10년 안에 쉰 마리 이상 서식을 목표로 생태 연구와 복원 작업을 벌일 계획입니다.

KBS 뉴스 모은희입니다.
  • 멸종 위기 ‘토종 여우’, 소백산에 복원
    • 입력 2012-05-25 07:14:13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1970년대 이후 자취를 감춘 한국 토종 여우가 소백산에 복원됩니다.

올 가을부터 방사를 시작해 동물원 우리 속이 아닌, 자연 속에서 여우를 볼 수 있을 걸로 기대됩니다.

모은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긴 주둥이, 검은 귀, 탐스러운 꼬리.

멸종위기 1급 토종 여우입니다.

동물원서나 구경하던 여우를 자연으로 돌려보내기 위한 준비 훈련이 한창입니다.

<인터뷰> 권용호(국립공원종복원센터 여우복원팀) : "먹이를 주면 물고 가서 땅을 파서 숨겨놓고 먹거나 먹이를 구석진 곳이나 굴 속에 가져가서 먹기도 합니다."

환경부가 확보해 놓은 토종 여우는 모두 세 마리.

자연 적응 훈련 첫날 서열에 따라 영역을 확보하고, 땅굴을 파는 등 안정적으로 정착했습니다.

한때 흔했던 여우지만 대대적인 쥐잡기 운동으로 먹잇감이 줄고 모피 사냥까지 유행하면서 1970년대 이후로 자취를 감췄습니다.

소백산을 복원지로 정한 것도 여우가 주로 먹는 쥐와 나무 열매가 가장 풍부한 곳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정철운(국립공원종복원센터 여우복원팀장) : "소백산 국립공원 즉, 백두대간 생태축을 살리고 나아가서는 우리나라 생물 다양성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환경부는 중국과 러시아에서 우리 여우와 유전적으로 동일한 여우들을 추가로 들여와 올 가을부터 소백산에 풀기로 했습니다.

10년 안에 쉰 마리 이상 서식을 목표로 생태 연구와 복원 작업을 벌일 계획입니다.

KBS 뉴스 모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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