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속에서 살아난 공 ‘진기명기 샷’

입력 2012.05.25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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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유럽 골프에서는 물에 빠졌던 공이 되살아나는 진기한 장면이 연출됐습니다.



국내 여자 골프에서는 홍란이 벙커에서 이글을 잡아냈습니다.



명장면이 속출한 오늘 골프 소식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파5 18번홀, 두번째 샷을 마친 드라이스데일이 실망감을 감추지 못합니다.



걱정대로 공은 그린 바로 앞 실개천으로 향합니다.



그런데 잠시 후 보고도 믿기 힘든 장면이 연출됩니다.



물에 빠졌던 공은 거짓말처럼 뒤쪽으로 튀어 나왔습니다.



죽은 공이 살아나는 진기한 행운을 잡은 드라이스데일은, 3번째 샷으로 공을 핀에 붙였고 버디까지 잡아냈습니다.



<인터뷰> 드라이스데일(스코틀랜드) : "믿을 수 없습니다. 물에 빠진 공이 뒤쪽으로 나오다니 정말 환상입니다."



홍란이 벙커에서 그림같은 샷으로 이글을 잡아냅니다.



심현화에 끌려다니던 홍란은 12번홀 환상의 이글을 계기로 역전승을 기록했습니다.



1번 시드인 김하늘은 압도적 기량으로 16강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김하늘 (BC카드) : "이번에는 왠지 부담이 전혀 없어요. 컨디션도 좋고 기대해도 될 겁니다."



지난 주 생애 첫 승을 거둔 김자영도 16강에 합류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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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 속에서 살아난 공 ‘진기명기 샷’
    • 입력 2012-05-25 22:15:35
    뉴스 9
<앵커 멘트>

오늘 유럽 골프에서는 물에 빠졌던 공이 되살아나는 진기한 장면이 연출됐습니다.

국내 여자 골프에서는 홍란이 벙커에서 이글을 잡아냈습니다.

명장면이 속출한 오늘 골프 소식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파5 18번홀, 두번째 샷을 마친 드라이스데일이 실망감을 감추지 못합니다.

걱정대로 공은 그린 바로 앞 실개천으로 향합니다.

그런데 잠시 후 보고도 믿기 힘든 장면이 연출됩니다.

물에 빠졌던 공은 거짓말처럼 뒤쪽으로 튀어 나왔습니다.

죽은 공이 살아나는 진기한 행운을 잡은 드라이스데일은, 3번째 샷으로 공을 핀에 붙였고 버디까지 잡아냈습니다.

<인터뷰> 드라이스데일(스코틀랜드) : "믿을 수 없습니다. 물에 빠진 공이 뒤쪽으로 나오다니 정말 환상입니다."

홍란이 벙커에서 그림같은 샷으로 이글을 잡아냅니다.

심현화에 끌려다니던 홍란은 12번홀 환상의 이글을 계기로 역전승을 기록했습니다.

1번 시드인 김하늘은 압도적 기량으로 16강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김하늘 (BC카드) : "이번에는 왠지 부담이 전혀 없어요. 컨디션도 좋고 기대해도 될 겁니다."

지난 주 생애 첫 승을 거둔 김자영도 16강에 합류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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