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블루베리엔 항산화물질이 다량 함유돼 장수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하지만, 다음달부터 가격이 훨씬 싼 미국산 블루베리가 수입될 것으로 보여, 농가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조경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사람 허리 높이의 작은 나무에 보라색 열매가 조롱조롱 달렸습니다.
블루베리 수확이 시작됐지만 농민의 마음은 편치 않습니다.
한-미 FTA 발효로 미국산 블루베리가 다음달부터 생과 형태로 국내시장에 공급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신중(블루베리 재배 농민) : "가격이 폭락할 것으로 예측하지만, 진정으로 염려해야 할 것은 수확을 해서 품질을 높여서 충분히 경쟁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현재 국내산 블루베리 가격은 1킬로그램에 2~5만 원선.
미국산은 국내산 가격의 반값으로 공급될 것으로 보여 가격 경쟁력이 훨씬 떨어집니다.
전국 생산량의 50%를 차지하는 블루베리 최대 생산지인 전북지역 재배농민들의 불안은 클 수밖에 없습니다.
농가마다 품질 고급화와 가공식품 개발로 다양한 판로 확보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서상영(전북농업기술원 자원식품과 연구사) : "가격 하락이 예상되기 때문에 소비확대를 해야 할 것 같고 부가가치를 높여야 하는데 그중에 가장 좋은 방법은 가공식품에 접목해야 합니다."
노화 예방에 탁월한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장수 식품으로 손꼽히는 블루베리.
외국산 공습으로 농가마다 소득원을 지키기 위한 자구책 마련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KBS 뉴스 조경모입니다.
블루베리엔 항산화물질이 다량 함유돼 장수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하지만, 다음달부터 가격이 훨씬 싼 미국산 블루베리가 수입될 것으로 보여, 농가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조경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사람 허리 높이의 작은 나무에 보라색 열매가 조롱조롱 달렸습니다.
블루베리 수확이 시작됐지만 농민의 마음은 편치 않습니다.
한-미 FTA 발효로 미국산 블루베리가 다음달부터 생과 형태로 국내시장에 공급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신중(블루베리 재배 농민) : "가격이 폭락할 것으로 예측하지만, 진정으로 염려해야 할 것은 수확을 해서 품질을 높여서 충분히 경쟁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현재 국내산 블루베리 가격은 1킬로그램에 2~5만 원선.
미국산은 국내산 가격의 반값으로 공급될 것으로 보여 가격 경쟁력이 훨씬 떨어집니다.
전국 생산량의 50%를 차지하는 블루베리 최대 생산지인 전북지역 재배농민들의 불안은 클 수밖에 없습니다.
농가마다 품질 고급화와 가공식품 개발로 다양한 판로 확보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서상영(전북농업기술원 자원식품과 연구사) : "가격 하락이 예상되기 때문에 소비확대를 해야 할 것 같고 부가가치를 높여야 하는데 그중에 가장 좋은 방법은 가공식품에 접목해야 합니다."
노화 예방에 탁월한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장수 식품으로 손꼽히는 블루베리.
외국산 공습으로 농가마다 소득원을 지키기 위한 자구책 마련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KBS 뉴스 조경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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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루베리 수입 앞두고 농가 ‘불안’
-
- 입력 2012-05-28 07:55:53
<앵커 멘트>
블루베리엔 항산화물질이 다량 함유돼 장수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하지만, 다음달부터 가격이 훨씬 싼 미국산 블루베리가 수입될 것으로 보여, 농가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조경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사람 허리 높이의 작은 나무에 보라색 열매가 조롱조롱 달렸습니다.
블루베리 수확이 시작됐지만 농민의 마음은 편치 않습니다.
한-미 FTA 발효로 미국산 블루베리가 다음달부터 생과 형태로 국내시장에 공급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신중(블루베리 재배 농민) : "가격이 폭락할 것으로 예측하지만, 진정으로 염려해야 할 것은 수확을 해서 품질을 높여서 충분히 경쟁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현재 국내산 블루베리 가격은 1킬로그램에 2~5만 원선.
미국산은 국내산 가격의 반값으로 공급될 것으로 보여 가격 경쟁력이 훨씬 떨어집니다.
전국 생산량의 50%를 차지하는 블루베리 최대 생산지인 전북지역 재배농민들의 불안은 클 수밖에 없습니다.
농가마다 품질 고급화와 가공식품 개발로 다양한 판로 확보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서상영(전북농업기술원 자원식품과 연구사) : "가격 하락이 예상되기 때문에 소비확대를 해야 할 것 같고 부가가치를 높여야 하는데 그중에 가장 좋은 방법은 가공식품에 접목해야 합니다."
노화 예방에 탁월한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장수 식품으로 손꼽히는 블루베리.
외국산 공습으로 농가마다 소득원을 지키기 위한 자구책 마련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KBS 뉴스 조경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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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모 기자 jk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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