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런던 하계 올림픽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북한 선수단의 동정이 속속 보도되고 있습니다.
김정은이 '인민형 지도자상'을 부각하고 지배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런던 올림픽 참가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려 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양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최근 올 하계 런던 올림픽에서 여자 축구팀의 8강 진출을 예상했습니다.
북한이 콜롬비아와 프랑스, 미국과 '죽음의 조'에 편성됐다며 각 팀의 전력까지 자세히 분석했습니다.
<녹취> 리동규(북한 축구전문가) : "현재 북한팀은 세대 교체의 단계에 있고, 능히 8강에 올라갈 수 있는..."
북한은 탁구와 유도, 레슬링 등 11개 종목 출전을 기념한 우표도 발행했습니다.
박천일 체육성 국장은 "앞으로 두 달간 '국가적 차원'에서 선수들의 기술 향상 대책이 강구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올림픽 소식을 시시각각 보도하고 있는 것은 주민들의 높은 관심 때문입니다.
<녹취> 서재평(2000년 탈북) : "북한 사람들은 공만 있으면 놀이를 할 정도로 스포츠를 좋아한다. 단합효과도 있고, 당국에서는 인민 체육인 우대가 대단하다."
선수들의 세대 교체와 김정은으로의 지도자 승계를 연계해 북한이 올림픽을 전략적으로 띄우고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인터뷰> 박정진(북한대학원 대학교 교수) : "운동을 좋아하는 젊은 지도자로서의 김정은을 부각시키고 체제를 결속시키면서 실추된 대외 이미지도 제고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북한은 사상 첫 장애인 올림픽 출전도 확정하며, 해외 전지 훈련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영은입니다.
런던 하계 올림픽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북한 선수단의 동정이 속속 보도되고 있습니다.
김정은이 '인민형 지도자상'을 부각하고 지배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런던 올림픽 참가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려 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양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최근 올 하계 런던 올림픽에서 여자 축구팀의 8강 진출을 예상했습니다.
북한이 콜롬비아와 프랑스, 미국과 '죽음의 조'에 편성됐다며 각 팀의 전력까지 자세히 분석했습니다.
<녹취> 리동규(북한 축구전문가) : "현재 북한팀은 세대 교체의 단계에 있고, 능히 8강에 올라갈 수 있는..."
북한은 탁구와 유도, 레슬링 등 11개 종목 출전을 기념한 우표도 발행했습니다.
박천일 체육성 국장은 "앞으로 두 달간 '국가적 차원'에서 선수들의 기술 향상 대책이 강구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올림픽 소식을 시시각각 보도하고 있는 것은 주민들의 높은 관심 때문입니다.
<녹취> 서재평(2000년 탈북) : "북한 사람들은 공만 있으면 놀이를 할 정도로 스포츠를 좋아한다. 단합효과도 있고, 당국에서는 인민 체육인 우대가 대단하다."
선수들의 세대 교체와 김정은으로의 지도자 승계를 연계해 북한이 올림픽을 전략적으로 띄우고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인터뷰> 박정진(북한대학원 대학교 교수) : "운동을 좋아하는 젊은 지도자로서의 김정은을 부각시키고 체제를 결속시키면서 실추된 대외 이미지도 제고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북한은 사상 첫 장애인 올림픽 출전도 확정하며, 해외 전지 훈련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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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런던 올림픽에 ‘국가적 차원’ 관심…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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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5-28 09:05:47
<앵커 멘트>
런던 하계 올림픽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북한 선수단의 동정이 속속 보도되고 있습니다.
김정은이 '인민형 지도자상'을 부각하고 지배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런던 올림픽 참가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려 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양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최근 올 하계 런던 올림픽에서 여자 축구팀의 8강 진출을 예상했습니다.
북한이 콜롬비아와 프랑스, 미국과 '죽음의 조'에 편성됐다며 각 팀의 전력까지 자세히 분석했습니다.
<녹취> 리동규(북한 축구전문가) : "현재 북한팀은 세대 교체의 단계에 있고, 능히 8강에 올라갈 수 있는..."
북한은 탁구와 유도, 레슬링 등 11개 종목 출전을 기념한 우표도 발행했습니다.
박천일 체육성 국장은 "앞으로 두 달간 '국가적 차원'에서 선수들의 기술 향상 대책이 강구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올림픽 소식을 시시각각 보도하고 있는 것은 주민들의 높은 관심 때문입니다.
<녹취> 서재평(2000년 탈북) : "북한 사람들은 공만 있으면 놀이를 할 정도로 스포츠를 좋아한다. 단합효과도 있고, 당국에서는 인민 체육인 우대가 대단하다."
선수들의 세대 교체와 김정은으로의 지도자 승계를 연계해 북한이 올림픽을 전략적으로 띄우고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인터뷰> 박정진(북한대학원 대학교 교수) : "운동을 좋아하는 젊은 지도자로서의 김정은을 부각시키고 체제를 결속시키면서 실추된 대외 이미지도 제고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북한은 사상 첫 장애인 올림픽 출전도 확정하며, 해외 전지 훈련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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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은 기자 yey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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