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지진이 난 것도 아닌데 도심 한복판에서 도로가 폭삭 내려앉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은 서울 여의도에서 그랬습니다.
정면구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의도의 간선도로 위로 하얀 물기둥이 분수처럼 솟구칩니다.
갑작스런 물세례에 당황한 차들이 그대로 멈췄고, 도심 도로는 순식간에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인터뷰> 권필선(목격자) : "물이 `퍽' 하고 하늘이 꺼지는 것처럼 쏟아졌어요. 깜짝 놀라서 가는 길을 다 주춤했어요."
물이 빠지면서 지반이 내려앉아 가로 9m, 세로 7m 넓이에 3미터 깊이의 웅덩이가 생겼습니다.
눈 깜짝할 새에 멀쩡했던 도로가 보시는 것처럼 폭삭 주저앉았습니다.
지반 침하가 계속되면서 왕복 6개 차로 가운데 2개 차로의 교통이 통제됐습니다.
사고가 난 건 오늘 낮 12시쯤.
하수도 공사를 하던 인부들이 지름 600mm의 상수도관을 잘못 건드리면서 일어났습니다.
<인터뷰> 이상환(서울시 남부수도사업소) : "(물이) 압력에 의해 옆으로 쏘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주변에 있는 지반을 일부 침하시킬 수 있습니다."
넓은 도로 한 가운데가 뻥 뚫리는가 하면, 지반이 내려앉으면서 구덩이에 빠진 택시까지.
잇단 도로 침하 사고에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지진이 난 것도 아닌데 도심 한복판에서 도로가 폭삭 내려앉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은 서울 여의도에서 그랬습니다.
정면구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의도의 간선도로 위로 하얀 물기둥이 분수처럼 솟구칩니다.
갑작스런 물세례에 당황한 차들이 그대로 멈췄고, 도심 도로는 순식간에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인터뷰> 권필선(목격자) : "물이 `퍽' 하고 하늘이 꺼지는 것처럼 쏟아졌어요. 깜짝 놀라서 가는 길을 다 주춤했어요."
물이 빠지면서 지반이 내려앉아 가로 9m, 세로 7m 넓이에 3미터 깊이의 웅덩이가 생겼습니다.
눈 깜짝할 새에 멀쩡했던 도로가 보시는 것처럼 폭삭 주저앉았습니다.
지반 침하가 계속되면서 왕복 6개 차로 가운데 2개 차로의 교통이 통제됐습니다.
사고가 난 건 오늘 낮 12시쯤.
하수도 공사를 하던 인부들이 지름 600mm의 상수도관을 잘못 건드리면서 일어났습니다.
<인터뷰> 이상환(서울시 남부수도사업소) : "(물이) 압력에 의해 옆으로 쏘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주변에 있는 지반을 일부 침하시킬 수 있습니다."
넓은 도로 한 가운데가 뻥 뚫리는가 하면, 지반이 내려앉으면서 구덩이에 빠진 택시까지.
잇단 도로 침하 사고에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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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도심 도로 또 ‘폭삭’…시민 불안감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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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5-30 22:00:36

<앵커 멘트>
지진이 난 것도 아닌데 도심 한복판에서 도로가 폭삭 내려앉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은 서울 여의도에서 그랬습니다.
정면구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의도의 간선도로 위로 하얀 물기둥이 분수처럼 솟구칩니다.
갑작스런 물세례에 당황한 차들이 그대로 멈췄고, 도심 도로는 순식간에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인터뷰> 권필선(목격자) : "물이 `퍽' 하고 하늘이 꺼지는 것처럼 쏟아졌어요. 깜짝 놀라서 가는 길을 다 주춤했어요."
물이 빠지면서 지반이 내려앉아 가로 9m, 세로 7m 넓이에 3미터 깊이의 웅덩이가 생겼습니다.
눈 깜짝할 새에 멀쩡했던 도로가 보시는 것처럼 폭삭 주저앉았습니다.
지반 침하가 계속되면서 왕복 6개 차로 가운데 2개 차로의 교통이 통제됐습니다.
사고가 난 건 오늘 낮 12시쯤.
하수도 공사를 하던 인부들이 지름 600mm의 상수도관을 잘못 건드리면서 일어났습니다.
<인터뷰> 이상환(서울시 남부수도사업소) : "(물이) 압력에 의해 옆으로 쏘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주변에 있는 지반을 일부 침하시킬 수 있습니다."
넓은 도로 한 가운데가 뻥 뚫리는가 하면, 지반이 내려앉으면서 구덩이에 빠진 택시까지.
잇단 도로 침하 사고에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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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구 기자 n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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