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 또 첫 승 불발…볼넷이 문제

입력 2012.06.01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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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팔도 프로야구에서 넥센 김병현 선수가 또 첫 승에 실패했습니다.

구위는 나쁘지 않았지만 볼넷 7개 등 무려 8개의 사구를 내준게 화근이 됐습니다.

자세한 소식, 정충희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김병현은 1회부터 흔들렸습니다.

볼넷과 몸에 맞는 공으로 두명의 주자를 내보낸 김병현은 폭투까지 범하면서 안타를 맞지 않고 두점이나 내줬습니다.

2회에 한점, 3회에도 한점을 내줬고 결국 4회를 마치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습니다.

3과 2/3이닝 동안 7개의 볼넷 등 8개의 사구를 허용하며 여섯점이나 내줬습니다.

김병현은 4번째 경기에서도 승리를 챙기지 못해 국내 무대 첫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습니다.

롯데는 손아섭이 홈런까지 치면서 넥센에 앞서있습니다.

두산은 이성열의 연타석 홈런으로 삼성에 2대 1로 이겼습니다.

이성열은 2회 윤성환을 상대로 선제 한점 홈런을 쳤습니다.

이어 이성열은 4회에도 비슷한 방향으로 한점 홈런을 추가했습니다.

두번 모두 놀라운 손목 힘이 돋보인 밀어친 홈런이었습니다.

문학에서는 SK 1번 타자 정근우의 한방이 승패를 갈랐습니다.

정근우는 0의 행진이 이어지던 6회 한점 홈런을 쳐 1대 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좌익수 박재상은 9회 기아 김선빈의 2루타성 타구를 환상적인 수비로 잡아내면서 한점 차 승리를 지켰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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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현, 또 첫 승 불발…볼넷이 문제
    • 입력 2012-06-01 22: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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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팔도 프로야구에서 넥센 김병현 선수가 또 첫 승에 실패했습니다. 구위는 나쁘지 않았지만 볼넷 7개 등 무려 8개의 사구를 내준게 화근이 됐습니다. 자세한 소식, 정충희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김병현은 1회부터 흔들렸습니다. 볼넷과 몸에 맞는 공으로 두명의 주자를 내보낸 김병현은 폭투까지 범하면서 안타를 맞지 않고 두점이나 내줬습니다. 2회에 한점, 3회에도 한점을 내줬고 결국 4회를 마치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습니다. 3과 2/3이닝 동안 7개의 볼넷 등 8개의 사구를 허용하며 여섯점이나 내줬습니다. 김병현은 4번째 경기에서도 승리를 챙기지 못해 국내 무대 첫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습니다. 롯데는 손아섭이 홈런까지 치면서 넥센에 앞서있습니다. 두산은 이성열의 연타석 홈런으로 삼성에 2대 1로 이겼습니다. 이성열은 2회 윤성환을 상대로 선제 한점 홈런을 쳤습니다. 이어 이성열은 4회에도 비슷한 방향으로 한점 홈런을 추가했습니다. 두번 모두 놀라운 손목 힘이 돋보인 밀어친 홈런이었습니다. 문학에서는 SK 1번 타자 정근우의 한방이 승패를 갈랐습니다. 정근우는 0의 행진이 이어지던 6회 한점 홈런을 쳐 1대 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좌익수 박재상은 9회 기아 김선빈의 2루타성 타구를 환상적인 수비로 잡아내면서 한점 차 승리를 지켰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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