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엄청난 번식력으로 생태계를 교란하는 '서양 금혼 초', 일명 '갯 민들레'가 이젠 섬 속의 섬 우도까지 유입돼 비상이 걸렸습니다.
하선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드넓은 초원 위에 오밀조밀 노란 꽃이 피어나 모습을 뽐냅니다.
국화과 다년생 식물인 '서양 금혼 초', 일명 '갯 민들레'입니다.
관광객들에겐, 빼어난 풍광만큼이나 아름다운 볼거리입니다.
<인터뷰> 신인자, 전아름(서울시 당산동) : "우도가 되게 예쁘잖아요. 그래서 섬이랑 되게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꽃이 많아서."
하지만, 다른 식물들에겐 천적이나 마찬가지!
갯 민들레는, 뿌리가 최대 80cm까지 자라면서 땅을 뒤덮어 다른 식물의 생육을 막는 등 생태계를 교란합니다.
상황이 이러자, 환경단체와 주민들이 갯 민들레 제거에 나섰습니다.
확산을 막기 위해선 개화기인 지금이 최적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강승일(주민) : "너무 많아서 언제나 다할지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이 친구들이 잎을 땅에 딱 붙이고 있어서, 한 번에 캐내기가 힘듭니다."
<인터뷰> 김남종(영산강유역 환경청 자연환경과장) : "우도는 생태계 변화 관찰지역이기 때문에 이러한 특성에 맞게 제거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2009년 환경부 생태계 교란 종으로 지정된 갯 민들레.
엄청난 번식력으로 아름다운 우도까지 점령하면서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선아입니다.
엄청난 번식력으로 생태계를 교란하는 '서양 금혼 초', 일명 '갯 민들레'가 이젠 섬 속의 섬 우도까지 유입돼 비상이 걸렸습니다.
하선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드넓은 초원 위에 오밀조밀 노란 꽃이 피어나 모습을 뽐냅니다.
국화과 다년생 식물인 '서양 금혼 초', 일명 '갯 민들레'입니다.
관광객들에겐, 빼어난 풍광만큼이나 아름다운 볼거리입니다.
<인터뷰> 신인자, 전아름(서울시 당산동) : "우도가 되게 예쁘잖아요. 그래서 섬이랑 되게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꽃이 많아서."
하지만, 다른 식물들에겐 천적이나 마찬가지!
갯 민들레는, 뿌리가 최대 80cm까지 자라면서 땅을 뒤덮어 다른 식물의 생육을 막는 등 생태계를 교란합니다.
상황이 이러자, 환경단체와 주민들이 갯 민들레 제거에 나섰습니다.
확산을 막기 위해선 개화기인 지금이 최적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강승일(주민) : "너무 많아서 언제나 다할지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이 친구들이 잎을 땅에 딱 붙이고 있어서, 한 번에 캐내기가 힘듭니다."
<인터뷰> 김남종(영산강유역 환경청 자연환경과장) : "우도는 생태계 변화 관찰지역이기 때문에 이러한 특성에 맞게 제거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2009년 환경부 생태계 교란 종으로 지정된 갯 민들레.
엄청난 번식력으로 아름다운 우도까지 점령하면서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선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우도까지 ‘갯 민들레’ 확산…생태계 위협
-
- 입력 2012-06-02 09:24:05
<앵커 멘트>
엄청난 번식력으로 생태계를 교란하는 '서양 금혼 초', 일명 '갯 민들레'가 이젠 섬 속의 섬 우도까지 유입돼 비상이 걸렸습니다.
하선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드넓은 초원 위에 오밀조밀 노란 꽃이 피어나 모습을 뽐냅니다.
국화과 다년생 식물인 '서양 금혼 초', 일명 '갯 민들레'입니다.
관광객들에겐, 빼어난 풍광만큼이나 아름다운 볼거리입니다.
<인터뷰> 신인자, 전아름(서울시 당산동) : "우도가 되게 예쁘잖아요. 그래서 섬이랑 되게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꽃이 많아서."
하지만, 다른 식물들에겐 천적이나 마찬가지!
갯 민들레는, 뿌리가 최대 80cm까지 자라면서 땅을 뒤덮어 다른 식물의 생육을 막는 등 생태계를 교란합니다.
상황이 이러자, 환경단체와 주민들이 갯 민들레 제거에 나섰습니다.
확산을 막기 위해선 개화기인 지금이 최적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강승일(주민) : "너무 많아서 언제나 다할지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이 친구들이 잎을 땅에 딱 붙이고 있어서, 한 번에 캐내기가 힘듭니다."
<인터뷰> 김남종(영산강유역 환경청 자연환경과장) : "우도는 생태계 변화 관찰지역이기 때문에 이러한 특성에 맞게 제거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2009년 환경부 생태계 교란 종으로 지정된 갯 민들레.
엄청난 번식력으로 아름다운 우도까지 점령하면서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선아입니다.
-
-
하선아 기자 saha@kbs.co.kr
하선아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