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엑스포, 직접 만들고 체험 더 재미있어요!

입력 2012.06.05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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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수 엑스포를 찾으면, 전시와 공연만 즐기는 것이 아닙니다.

가족들이 함께 직접 만들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박익원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하얀 눈밭을 걷듯이 밀가루를 밟고 들어간 체험장

채를 흔들어 밀가루를 뿌리면 하얀 도화지가 만들어집니다.

발바닥으로 도장을 찍고 나비도 그리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인터뷰> 유다혜 (초등학교 2학년) : " 밀가루가 말랑말랑해서 느낌이 좋고 친구들이랑 같이 하니까 더 재미있어요."

맘껏 흙 한번 제대로 만져보지 못한 도시 어린이들

통밀 속에 파묻혀 헤엄을 치며 즐거워합니다.

도공들의 청자를 빚는 모습을 흉내내면서, 상상의 날개를 펼치며 작은 손으로 찰흙을 조몰락거립니다.

<녹취> "(뭘 만들고 있어요) 마을이요."

코코넛 열매에 한지를 오려붙이고, 조개껍질과 산호초, 유리를 넣어 자루를 달면 파도소리가 나는 '멋진' 나만의 악기가 만들어집니다.

<인터뷰> 배미경 /양휘모 : "악기 자체가 저희들이 (쉽게) 보는 게 아니라서 너무 재미있어요. 신기하고 제가 더 즐거워요."

입체 퍼즐을 맞추는 체험은 어른아이 할 것 없이 모두에게 인깁니다.

엑스포의 풍성한 체험행사가 추억을 만들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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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 엑스포, 직접 만들고 체험 더 재미있어요!
    • 입력 2012-06-05 07:5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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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수 엑스포를 찾으면, 전시와 공연만 즐기는 것이 아닙니다. 가족들이 함께 직접 만들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박익원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하얀 눈밭을 걷듯이 밀가루를 밟고 들어간 체험장 채를 흔들어 밀가루를 뿌리면 하얀 도화지가 만들어집니다. 발바닥으로 도장을 찍고 나비도 그리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인터뷰> 유다혜 (초등학교 2학년) : " 밀가루가 말랑말랑해서 느낌이 좋고 친구들이랑 같이 하니까 더 재미있어요." 맘껏 흙 한번 제대로 만져보지 못한 도시 어린이들 통밀 속에 파묻혀 헤엄을 치며 즐거워합니다. 도공들의 청자를 빚는 모습을 흉내내면서, 상상의 날개를 펼치며 작은 손으로 찰흙을 조몰락거립니다. <녹취> "(뭘 만들고 있어요) 마을이요." 코코넛 열매에 한지를 오려붙이고, 조개껍질과 산호초, 유리를 넣어 자루를 달면 파도소리가 나는 '멋진' 나만의 악기가 만들어집니다. <인터뷰> 배미경 /양휘모 : "악기 자체가 저희들이 (쉽게) 보는 게 아니라서 너무 재미있어요. 신기하고 제가 더 즐거워요." 입체 퍼즐을 맞추는 체험은 어른아이 할 것 없이 모두에게 인깁니다. 엑스포의 풍성한 체험행사가 추억을 만들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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