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주간 명장면] 호수비 열전

입력 2012.06.0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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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뜨거운 열기를 내뿜고 있는 프로야구가 오늘 역대 최소경기 300만 관중을 돌파할 전망인데요~

팬들이 야구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

바로 이런 장면들 때문이겠죠?!

프로야구 주간 명장면, 정충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종욱 대신 중견수로 출전한 정수빈의 환상적인 수비입니다.

한점차 승리를 지켜낸 박재상의 호수비도 손색이 없습니다.

김상수가 손쉽게 공을 잡은 뒤 병살 플레이를 성공시킵니다.

<녹취> 중계 캐스터 : "앞선 주자 2루에서 태그 아웃, 타자 주자 1루에서 처리합니다. 더블 아웃이 됐습니다."

그러나 완전 범죄는 없는 법.

빈 글러브로 태그하는 장면이 화면에 정확히 잡혔고 판정은 곧바로 번복됐습니다.

선동열 감독의 공개적 경고에도 불구하고 윤석민이 또 한번 위험한 행동을 했습니다.

홈런을 확신한 나지완은 기쁨에 취해 2루타성 타구를 치고도 1루에 가는데 그쳤습니다.

박기남은 공에 머리를 맞는 등 기아 선동열 감독이 유난히 가슴 졸인 한주였습니다.

SK의 최정과 안치용은 야속한 펜스의 심술에 홈을 밟은 뒤 2루로 돌아가야 했습니다.

비디오 판독이 없었다면 하는 마음이 간절했을 두 선수입니다.

마수걸이 홈런을 친 최형우.

356일 만에 선발승을 거둔 김광현의 부활은 프로야구의 열기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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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주간 명장면] 호수비 열전
    • 입력 2012-06-05 11:35:56
    스포츠타임
<앵커 멘트> 뜨거운 열기를 내뿜고 있는 프로야구가 오늘 역대 최소경기 300만 관중을 돌파할 전망인데요~ 팬들이 야구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 바로 이런 장면들 때문이겠죠?! 프로야구 주간 명장면, 정충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종욱 대신 중견수로 출전한 정수빈의 환상적인 수비입니다. 한점차 승리를 지켜낸 박재상의 호수비도 손색이 없습니다. 김상수가 손쉽게 공을 잡은 뒤 병살 플레이를 성공시킵니다. <녹취> 중계 캐스터 : "앞선 주자 2루에서 태그 아웃, 타자 주자 1루에서 처리합니다. 더블 아웃이 됐습니다." 그러나 완전 범죄는 없는 법. 빈 글러브로 태그하는 장면이 화면에 정확히 잡혔고 판정은 곧바로 번복됐습니다. 선동열 감독의 공개적 경고에도 불구하고 윤석민이 또 한번 위험한 행동을 했습니다. 홈런을 확신한 나지완은 기쁨에 취해 2루타성 타구를 치고도 1루에 가는데 그쳤습니다. 박기남은 공에 머리를 맞는 등 기아 선동열 감독이 유난히 가슴 졸인 한주였습니다. SK의 최정과 안치용은 야속한 펜스의 심술에 홈을 밟은 뒤 2루로 돌아가야 했습니다. 비디오 판독이 없었다면 하는 마음이 간절했을 두 선수입니다. 마수걸이 홈런을 친 최형우. 356일 만에 선발승을 거둔 김광현의 부활은 프로야구의 열기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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