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소설 '태백산맥'에 봉기군 토벌대의 임시 숙소이자 읍내 유지들의 모임장소로 썼던 여관이 한곳 등장하는데요.
그 실제 모델이 됐던 벌교읍의 '구 보성여관'이 새로 복원돼 일반에 공개됐습니다.
보도에 지창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1948년 여순사건을 그린 소설 '태백산맥'을 원작으로 한 동명의 영화 속 벌교 시가집니다.
당시 이 거리 한복판에 자리해 소설과 영화 속 남도여관의 실제 모델이 됐던 보성여관이 옛 모습으로 복원됐습니다.
일제 강점기인 지난 1935년 지어진 지 77년 만에 새 단장을 한 겁니다.
1층은 벌교와 이 건물의 역사를 소개하는 전시공간과 카페가, 2층 다다미 방엔 다목적 세미나실이 들어섰습니다.
<인터뷰>조정래(소설가)
그동안 살림집과 상가로 써온 이 목조 건물은 근대 문화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04년 문화재로 등록되면서 복원이 본격화됐습니다.
문화재청과 보성군이 돈을 댔고 문화유산국민신탁 회원들이 기부금을 보탰습니다.
<인터뷰>김종규(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기존에 여관으로 쓰던 방은 숙박 체험장으로 꾸며질 예정이어서 소설 태백산맥의 주 무대인 벌교의 관광명소이자 역사교육체험장으로 거듭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지창환입니다.
소설 '태백산맥'에 봉기군 토벌대의 임시 숙소이자 읍내 유지들의 모임장소로 썼던 여관이 한곳 등장하는데요.
그 실제 모델이 됐던 벌교읍의 '구 보성여관'이 새로 복원돼 일반에 공개됐습니다.
보도에 지창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1948년 여순사건을 그린 소설 '태백산맥'을 원작으로 한 동명의 영화 속 벌교 시가집니다.
당시 이 거리 한복판에 자리해 소설과 영화 속 남도여관의 실제 모델이 됐던 보성여관이 옛 모습으로 복원됐습니다.
일제 강점기인 지난 1935년 지어진 지 77년 만에 새 단장을 한 겁니다.
1층은 벌교와 이 건물의 역사를 소개하는 전시공간과 카페가, 2층 다다미 방엔 다목적 세미나실이 들어섰습니다.
<인터뷰>조정래(소설가)
그동안 살림집과 상가로 써온 이 목조 건물은 근대 문화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04년 문화재로 등록되면서 복원이 본격화됐습니다.
문화재청과 보성군이 돈을 댔고 문화유산국민신탁 회원들이 기부금을 보탰습니다.
<인터뷰>김종규(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기존에 여관으로 쓰던 방은 숙박 체험장으로 꾸며질 예정이어서 소설 태백산맥의 주 무대인 벌교의 관광명소이자 역사교육체험장으로 거듭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지창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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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백산맥’ 속 남도여관 옛 모습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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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6-08 13:03:51
<앵커 멘트>
소설 '태백산맥'에 봉기군 토벌대의 임시 숙소이자 읍내 유지들의 모임장소로 썼던 여관이 한곳 등장하는데요.
그 실제 모델이 됐던 벌교읍의 '구 보성여관'이 새로 복원돼 일반에 공개됐습니다.
보도에 지창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1948년 여순사건을 그린 소설 '태백산맥'을 원작으로 한 동명의 영화 속 벌교 시가집니다.
당시 이 거리 한복판에 자리해 소설과 영화 속 남도여관의 실제 모델이 됐던 보성여관이 옛 모습으로 복원됐습니다.
일제 강점기인 지난 1935년 지어진 지 77년 만에 새 단장을 한 겁니다.
1층은 벌교와 이 건물의 역사를 소개하는 전시공간과 카페가, 2층 다다미 방엔 다목적 세미나실이 들어섰습니다.
<인터뷰>조정래(소설가)
그동안 살림집과 상가로 써온 이 목조 건물은 근대 문화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04년 문화재로 등록되면서 복원이 본격화됐습니다.
문화재청과 보성군이 돈을 댔고 문화유산국민신탁 회원들이 기부금을 보탰습니다.
<인터뷰>김종규(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기존에 여관으로 쓰던 방은 숙박 체험장으로 꾸며질 예정이어서 소설 태백산맥의 주 무대인 벌교의 관광명소이자 역사교육체험장으로 거듭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지창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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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환 기자 2su3s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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