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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미사일 기술 빼내려던 북한인 징역형
입력 2012.06.09 (07:22) 수정 2012.06.09 (08:05)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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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크라이나에서 미사일 관련 극비 기술을 빼내려던 북한인 2명이 현지 보안당국에 체포돼 징역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명섭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크라이나 세고드나야 신문은 벨라루스에서 온 북한인 2명이 지난달 말 간첩 혐의로 각각 8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벨라루스 주재 북한무역대표부 직원인 류성철과 이태길은 지난해 우크라이나로 들어와 로켓 발사체 개발 전문 설계회사인 '유즈노예' 직원들을 포섭하고 국가 기밀인 로켓 기술을 빼내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류성철 등은 지난해 7월 우크라이나 드네프로페트롭스크시의 한 차고에서 '기밀' 분류 표시가 된 우크라이나 로켓 과학자들의 논문들을 카메라로 촬영하던 중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이들은 로켓 발사체 기술, 특히 로켓의 사거리를 크게 늘릴 수 있는 액체 연료 엔진 시스템에 관한 자료를 확보하려 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들 북한인들이 의도했던 자료를 손에 넣었더라면 북한이 미국 본토에 도달할 수 있는 장거리 미사일 제작 기술을 확보하게 됐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김명섭입니다.
  • 우크라이나 미사일 기술 빼내려던 북한인 징역형
    • 입력 2012-06-09 07:22:33
    • 수정2012-06-09 08:05:35
    뉴스광장
<앵커 멘트>

우크라이나에서 미사일 관련 극비 기술을 빼내려던 북한인 2명이 현지 보안당국에 체포돼 징역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명섭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크라이나 세고드나야 신문은 벨라루스에서 온 북한인 2명이 지난달 말 간첩 혐의로 각각 8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벨라루스 주재 북한무역대표부 직원인 류성철과 이태길은 지난해 우크라이나로 들어와 로켓 발사체 개발 전문 설계회사인 '유즈노예' 직원들을 포섭하고 국가 기밀인 로켓 기술을 빼내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류성철 등은 지난해 7월 우크라이나 드네프로페트롭스크시의 한 차고에서 '기밀' 분류 표시가 된 우크라이나 로켓 과학자들의 논문들을 카메라로 촬영하던 중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이들은 로켓 발사체 기술, 특히 로켓의 사거리를 크게 늘릴 수 있는 액체 연료 엔진 시스템에 관한 자료를 확보하려 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들 북한인들이 의도했던 자료를 손에 넣었더라면 북한이 미국 본토에 도달할 수 있는 장거리 미사일 제작 기술을 확보하게 됐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김명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