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이달부터 ‘무노동 무임금’ 적용…야 반발

입력 2012.06.15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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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9대 국회 임기가 시작됐지만 여야가 원구성에 합의하지 못하면서 국회 개원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이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이달부터 적용하기로 했는데 민주당은 습니다.

보도에 이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이달 안에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한구 원내대표는 당내에서 이견도 있지만 절대다수가 적극적으로 찬성하고 동참하겠다는 뜻을 표시하고 있다며 최소한 총선 공약 내용 이상으로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한구(새누리당 원내대표) : "6월 30일까지 다 계산해서 확실하게 이행할 것이라는 점을 의심하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새누리당은 이를 위해 다음주 초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공청회를 열고 오는 19일 의원 총회를 열어 의원 개개인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입니다.

새누리당은 이 결과를 토대로 국회법에 따라 당장 실행할 수 있는 부분과 중장기 실행 과제를 나눠 구체적인 안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새누리당의 무노동 무임금 추진은 지키지 못할 약속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녹취> 박지원(민주통합당 원내대표) : "국회를 마비시켜놓고 무슨 국회쇄신을 할 수 있냐 무노동 무임금은 작심삼일만에 흐지부지됩니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개원이 지연된 상태에서 6월 세비를 받게 되면 세비를 사회복지 법인 등에 기부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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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 이달부터 ‘무노동 무임금’ 적용…야 반발
    • 입력 2012-06-15 07:19:35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19대 국회 임기가 시작됐지만 여야가 원구성에 합의하지 못하면서 국회 개원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이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이달부터 적용하기로 했는데 민주당은 습니다. 보도에 이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이달 안에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한구 원내대표는 당내에서 이견도 있지만 절대다수가 적극적으로 찬성하고 동참하겠다는 뜻을 표시하고 있다며 최소한 총선 공약 내용 이상으로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한구(새누리당 원내대표) : "6월 30일까지 다 계산해서 확실하게 이행할 것이라는 점을 의심하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새누리당은 이를 위해 다음주 초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공청회를 열고 오는 19일 의원 총회를 열어 의원 개개인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입니다. 새누리당은 이 결과를 토대로 국회법에 따라 당장 실행할 수 있는 부분과 중장기 실행 과제를 나눠 구체적인 안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새누리당의 무노동 무임금 추진은 지키지 못할 약속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녹취> 박지원(민주통합당 원내대표) : "국회를 마비시켜놓고 무슨 국회쇄신을 할 수 있냐 무노동 무임금은 작심삼일만에 흐지부지됩니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개원이 지연된 상태에서 6월 세비를 받게 되면 세비를 사회복지 법인 등에 기부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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