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디스플레이 공장 정상 가동…사고 조사 난항

입력 2012.06.1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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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틀 전 정전으로 가동에 차질을 빚었던 충남 아산의 삼성 디스플레이 공장이 오늘부터 다시 양산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정전 사고의 원인 조사는 며칠 더 걸릴 전망입니다.

임홍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14일 밤 정전으로 가동이 일부 중단됐던 충남 아산의 삼성디스플레이 lcd 생산라인과 모바일 디스플레이 탕정사업장의 생산라인이 모두 복구됐습니다.

두 사업장은 어젯밤 늦게까지 복구작업을 벌여 양산 시스템을 다시 갖췄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부터는 본격적인 제품생산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삼성 디스플레이 등 lcd 산업단지에 피해를 준 인근 변전소의 정전 사고 조사는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남근(한전 대전충남개발처 부장) : "새로 설치된 전력설비를 점검 작업중 고장이 발생했으며 현재 고장원인에 대한 조사가 진행중에 있습니다."

한전은 현장확인 결과 전류를 차단하거나 연결하는 가스 절연 개폐장치에 문제가 있어 정전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설비의 이상인지 작업중 고장인지에 대한 논란이 있어 제작사, 작업자 등과 함께 관련 분야별로 추가 조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이번 정전사고의 정확한 원인은 다음주 이후에나 나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임홍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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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디스플레이 공장 정상 가동…사고 조사 난항
    • 입력 2012-06-16 08:53:43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이틀 전 정전으로 가동에 차질을 빚었던 충남 아산의 삼성 디스플레이 공장이 오늘부터 다시 양산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정전 사고의 원인 조사는 며칠 더 걸릴 전망입니다. 임홍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14일 밤 정전으로 가동이 일부 중단됐던 충남 아산의 삼성디스플레이 lcd 생산라인과 모바일 디스플레이 탕정사업장의 생산라인이 모두 복구됐습니다. 두 사업장은 어젯밤 늦게까지 복구작업을 벌여 양산 시스템을 다시 갖췄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부터는 본격적인 제품생산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삼성 디스플레이 등 lcd 산업단지에 피해를 준 인근 변전소의 정전 사고 조사는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남근(한전 대전충남개발처 부장) : "새로 설치된 전력설비를 점검 작업중 고장이 발생했으며 현재 고장원인에 대한 조사가 진행중에 있습니다." 한전은 현장확인 결과 전류를 차단하거나 연결하는 가스 절연 개폐장치에 문제가 있어 정전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설비의 이상인지 작업중 고장인지에 대한 논란이 있어 제작사, 작업자 등과 함께 관련 분야별로 추가 조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이번 정전사고의 정확한 원인은 다음주 이후에나 나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임홍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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