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와 전설’ 프랑스 루브르박물관전

입력 2012.06.20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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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인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의 소장품 110여 점이 한국을 찾았습니다.

신화를 주제로 아름답게 표현된 작품들을 한번 만나 보시죠.

심연희 기자가 안내합니다.

<리포트>

잠든 연인 '클로에'에게 화환을 씌워주는 청년 다프니스.

프랑스 화가 프랑수아 제라르의 <다프니스와 클로에>입니다.

출생의 비밀로 얽힌 두 젊은이의 사랑을 꿈결처럼 아름답고 섬세하게 그렸습니다.

해외에서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인터뷰>최 빈(서울 중계동) : "외국에 있는 작품들이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예도 흔치도 않고 신화라는 하나의 좋은 취지로 되어있으니까 그래서 더 특별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신 중의 신, 제우스가 신들의 궁전인 올림포스를 만들어 세상을 다스리기 시작한 이후, 사랑하고 질투하며, 때론 고통과 분노로 힘들어하기도 했던, 인간적인 신들의 모습도 재현됐습니다.

모두가 그리스 신화를 예술로 승화시킨 걸작들입니다.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이 '신화와 전설'을 주제로 6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았습니다.

회화는 물론이고, 해외 전시로는 드물게, 대형 조각과 고대 그리스 도자기까지 엄선한 작품 110여 점을 선보입니다.

<인터뷰> 앙리 루아레트(루브르박물관장) : "다양한 루브르 작품을 통해 서양문명의 근원을 밝힐 수 있는 좋은 전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살아 있는 역사로 불리는 루브르의 이번 전시는 오는 9월 말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심연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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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화와 전설’ 프랑스 루브르박물관전
    • 입력 2012-06-20 07:5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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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인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의 소장품 110여 점이 한국을 찾았습니다. 신화를 주제로 아름답게 표현된 작품들을 한번 만나 보시죠. 심연희 기자가 안내합니다. <리포트> 잠든 연인 '클로에'에게 화환을 씌워주는 청년 다프니스. 프랑스 화가 프랑수아 제라르의 <다프니스와 클로에>입니다. 출생의 비밀로 얽힌 두 젊은이의 사랑을 꿈결처럼 아름답고 섬세하게 그렸습니다. 해외에서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인터뷰>최 빈(서울 중계동) : "외국에 있는 작품들이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예도 흔치도 않고 신화라는 하나의 좋은 취지로 되어있으니까 그래서 더 특별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신 중의 신, 제우스가 신들의 궁전인 올림포스를 만들어 세상을 다스리기 시작한 이후, 사랑하고 질투하며, 때론 고통과 분노로 힘들어하기도 했던, 인간적인 신들의 모습도 재현됐습니다. 모두가 그리스 신화를 예술로 승화시킨 걸작들입니다.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이 '신화와 전설'을 주제로 6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았습니다. 회화는 물론이고, 해외 전시로는 드물게, 대형 조각과 고대 그리스 도자기까지 엄선한 작품 110여 점을 선보입니다. <인터뷰> 앙리 루아레트(루브르박물관장) : "다양한 루브르 작품을 통해 서양문명의 근원을 밝힐 수 있는 좋은 전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살아 있는 역사로 불리는 루브르의 이번 전시는 오는 9월 말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심연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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