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물원, 자연생태 환경 바뀌고 희귀동물 출산 러쉬

입력 2012.06.2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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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생태 환경을 마련한 뒤 서울동물원에서 희귀 동물의 출산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서울동물원은 콘크리트 바닥을 걷어내고 이중유리를 사용하는 등 생태 환경을 개선한 뒤, 지난 1월부터 지난달까지 황새와 두루미, 흰손기번 원숭이 등 멸종위기종 11종 42마리가 태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새로 태어난 동물은 천연기념물 199호인 황새 2마리와 202호인 두루미 5마리, 331호인 잔점박이 물범을 비롯해 개코원숭이, 사막여우 등입니다.

특히 열대조류관에서는 열대우림을 재현해 재개장한 지 한 달 만에 멸종위기종인 청금강앵무새가 2마리가 태어나 생태환경이 미치는 영향이 중요함을 입증했습니다.

서울동물원은 자연번식이 어려운 멸종위기종의 복원을 위한 특별 번식장을 설치하는 한편, 인공수정을 위해 동물의 사체에서 정자와 난자를 채취해 동결 보존하는 야생동물 생식세포은행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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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동물원, 자연생태 환경 바뀌고 희귀동물 출산 러쉬
    • 입력 2012-06-20 11:17:20
    사회
자연생태 환경을 마련한 뒤 서울동물원에서 희귀 동물의 출산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서울동물원은 콘크리트 바닥을 걷어내고 이중유리를 사용하는 등 생태 환경을 개선한 뒤, 지난 1월부터 지난달까지 황새와 두루미, 흰손기번 원숭이 등 멸종위기종 11종 42마리가 태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새로 태어난 동물은 천연기념물 199호인 황새 2마리와 202호인 두루미 5마리, 331호인 잔점박이 물범을 비롯해 개코원숭이, 사막여우 등입니다. 특히 열대조류관에서는 열대우림을 재현해 재개장한 지 한 달 만에 멸종위기종인 청금강앵무새가 2마리가 태어나 생태환경이 미치는 영향이 중요함을 입증했습니다. 서울동물원은 자연번식이 어려운 멸종위기종의 복원을 위한 특별 번식장을 설치하는 한편, 인공수정을 위해 동물의 사체에서 정자와 난자를 채취해 동결 보존하는 야생동물 생식세포은행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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