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유래없는 ‘최악의 가뭄’…애타는 농심
입력 2012.06.21 (07:07)
수정 2012.06.21 (07:2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유래 없는 최악의 가뭄에 중부권, 특히 충청지역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논과 밭은 갈라졌고 농작물은 성장을 멈췄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긴 가뭄 끝에 바닥을 드러낸 저수지, 거북 등처럼 쩍쩍 갈라졌습니다.
물을 찾으려 바닥의 흙까지 파보지만 물줄기는 보이지 않습니다.
<인터뷰> 전헌영(농민): "가슴이 타서 갈라지듯 저수지 바닥이 갈라지고 논이 빨갛게 타서 앞으로는 농사라는 건 희망조차…"
수확을 앞둔 농작물은 누렇게 말라 죽고 있습니다.
궁여지책으로 소방차까지 동원해 물을 뿌려봐도 그때뿐입니다.
마늘이며 감자며 수확을 앞둔 밭작물 대부분이 제대로 자라지 못해 씨알이 작습니다.
<인터뷰> 박병익(농민): "가뭄 때문에 수분량이 적어서 감자가 이렇게 잘아졌습니다. 이런 감자를 누가 사먹겠어요."
논농사도 심각합니다.
아직도 모내기를 못한 논이 전국적으로 천2백ha에 이릅니다.
간신히 모내기를 한 논도 바닥이 갈라지고 있는 곳이 하루가 다르게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명순(농민): "엉성하니 못쓰게 된 상태에요. 지금부터 비가 온다 해도 수확량은 매우 줄었다고 봐요."
유래 없는 혹독한 가뭄에 농민들 가슴이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유래 없는 최악의 가뭄에 중부권, 특히 충청지역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논과 밭은 갈라졌고 농작물은 성장을 멈췄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긴 가뭄 끝에 바닥을 드러낸 저수지, 거북 등처럼 쩍쩍 갈라졌습니다.
물을 찾으려 바닥의 흙까지 파보지만 물줄기는 보이지 않습니다.
<인터뷰> 전헌영(농민): "가슴이 타서 갈라지듯 저수지 바닥이 갈라지고 논이 빨갛게 타서 앞으로는 농사라는 건 희망조차…"
수확을 앞둔 농작물은 누렇게 말라 죽고 있습니다.
궁여지책으로 소방차까지 동원해 물을 뿌려봐도 그때뿐입니다.
마늘이며 감자며 수확을 앞둔 밭작물 대부분이 제대로 자라지 못해 씨알이 작습니다.
<인터뷰> 박병익(농민): "가뭄 때문에 수분량이 적어서 감자가 이렇게 잘아졌습니다. 이런 감자를 누가 사먹겠어요."
논농사도 심각합니다.
아직도 모내기를 못한 논이 전국적으로 천2백ha에 이릅니다.
간신히 모내기를 한 논도 바닥이 갈라지고 있는 곳이 하루가 다르게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명순(농민): "엉성하니 못쓰게 된 상태에요. 지금부터 비가 온다 해도 수확량은 매우 줄었다고 봐요."
유래 없는 혹독한 가뭄에 농민들 가슴이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부, 유래없는 ‘최악의 가뭄’…애타는 농심
-
- 입력 2012-06-21 07:07:54
- 수정2012-06-21 07:21:00
<앵커 멘트>
유래 없는 최악의 가뭄에 중부권, 특히 충청지역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논과 밭은 갈라졌고 농작물은 성장을 멈췄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긴 가뭄 끝에 바닥을 드러낸 저수지, 거북 등처럼 쩍쩍 갈라졌습니다.
물을 찾으려 바닥의 흙까지 파보지만 물줄기는 보이지 않습니다.
<인터뷰> 전헌영(농민): "가슴이 타서 갈라지듯 저수지 바닥이 갈라지고 논이 빨갛게 타서 앞으로는 농사라는 건 희망조차…"
수확을 앞둔 농작물은 누렇게 말라 죽고 있습니다.
궁여지책으로 소방차까지 동원해 물을 뿌려봐도 그때뿐입니다.
마늘이며 감자며 수확을 앞둔 밭작물 대부분이 제대로 자라지 못해 씨알이 작습니다.
<인터뷰> 박병익(농민): "가뭄 때문에 수분량이 적어서 감자가 이렇게 잘아졌습니다. 이런 감자를 누가 사먹겠어요."
논농사도 심각합니다.
아직도 모내기를 못한 논이 전국적으로 천2백ha에 이릅니다.
간신히 모내기를 한 논도 바닥이 갈라지고 있는 곳이 하루가 다르게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명순(농민): "엉성하니 못쓰게 된 상태에요. 지금부터 비가 온다 해도 수확량은 매우 줄었다고 봐요."
유래 없는 혹독한 가뭄에 농민들 가슴이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
-
이정은 기자 mulan8@kbs.co.kr
이정은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