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차에 몰래 GPS달아 ‘훔치고 또 훔치고’
입력 2012.06.21 (22:02)
수정 2012.06.2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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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위치 추적장치를 이용해 고급 외제차를 훔쳐온 일당도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차의 위치를 손바닥 들여다보듯 알고 있어서 가능한 일이였습니다.
곽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스마트폰을 들여다 보며 아파트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섭니다.
잠시 뒤 1억 원이 넘는 고급 외제차를 훔쳐 타고 주차장을 빠져나갑니다.
이 남성이 스마트폰으로 보고 있던 것은 실시간 위치추적기능 GPS.
29살 김모 씨 등 2명은 외제차 동호회에서 알게 된 회원들에게 돈을 주고 차를 빌린 뒤 몰래 GPS를 달았습니다.
차를 돌려준 다음에는 GPS를 이용해 다시 차를 찾아 냈습니다.
그리곤 차를 빌렸을때 복제해 둔 열쇠로 차를 훔쳤습니다.
<녹취> 백OO(피해자) : "하늘이 무너지는 것처럼 그렇더라고요, 큰 재산이니까."
김 씨 등이 이렇게 훔친 차는 모두 넉 대, 대당 2억에 가까운 이른바 '슈퍼카'였습니다.
이들은 차의 조수석 앞부분과 문 사이에 위치추적장치를 숨겼는데, 피해자들은 겉만 보고서는 이같은 사실을 눈치 챌 수 없었습니다.
훔친 차는 담보로 잡히고 사채를 빌려 썼습니다.
그리곤 담보로 맡긴 차를 같은 방법으로 다시 훔치기도 했습니다.
<녹취> 김OO(피의자) : "이렇게 하면 돈을 쉽게 벌 수 있다는 생각에 저도 모르게 돈의 욕심에 빠져서 일을 저지르게 됐습니다."
김 씨 등은 차를 빌리는 역할과 훔치는 역할을 나눠 범행을 했지만 결국 CCTV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KBS 뉴스 곽선정입니다.
위치 추적장치를 이용해 고급 외제차를 훔쳐온 일당도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차의 위치를 손바닥 들여다보듯 알고 있어서 가능한 일이였습니다.
곽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스마트폰을 들여다 보며 아파트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섭니다.
잠시 뒤 1억 원이 넘는 고급 외제차를 훔쳐 타고 주차장을 빠져나갑니다.
이 남성이 스마트폰으로 보고 있던 것은 실시간 위치추적기능 GPS.
29살 김모 씨 등 2명은 외제차 동호회에서 알게 된 회원들에게 돈을 주고 차를 빌린 뒤 몰래 GPS를 달았습니다.
차를 돌려준 다음에는 GPS를 이용해 다시 차를 찾아 냈습니다.
그리곤 차를 빌렸을때 복제해 둔 열쇠로 차를 훔쳤습니다.
<녹취> 백OO(피해자) : "하늘이 무너지는 것처럼 그렇더라고요, 큰 재산이니까."
김 씨 등이 이렇게 훔친 차는 모두 넉 대, 대당 2억에 가까운 이른바 '슈퍼카'였습니다.
이들은 차의 조수석 앞부분과 문 사이에 위치추적장치를 숨겼는데, 피해자들은 겉만 보고서는 이같은 사실을 눈치 챌 수 없었습니다.
훔친 차는 담보로 잡히고 사채를 빌려 썼습니다.
그리곤 담보로 맡긴 차를 같은 방법으로 다시 훔치기도 했습니다.
<녹취> 김OO(피의자) : "이렇게 하면 돈을 쉽게 벌 수 있다는 생각에 저도 모르게 돈의 욕심에 빠져서 일을 저지르게 됐습니다."
김 씨 등은 차를 빌리는 역할과 훔치는 역할을 나눠 범행을 했지만 결국 CCTV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KBS 뉴스 곽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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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급차에 몰래 GPS달아 ‘훔치고 또 훔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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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6-21 22:02:23
- 수정2012-06-22 10:51:54

<앵커 멘트>
위치 추적장치를 이용해 고급 외제차를 훔쳐온 일당도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차의 위치를 손바닥 들여다보듯 알고 있어서 가능한 일이였습니다.
곽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스마트폰을 들여다 보며 아파트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섭니다.
잠시 뒤 1억 원이 넘는 고급 외제차를 훔쳐 타고 주차장을 빠져나갑니다.
이 남성이 스마트폰으로 보고 있던 것은 실시간 위치추적기능 GPS.
29살 김모 씨 등 2명은 외제차 동호회에서 알게 된 회원들에게 돈을 주고 차를 빌린 뒤 몰래 GPS를 달았습니다.
차를 돌려준 다음에는 GPS를 이용해 다시 차를 찾아 냈습니다.
그리곤 차를 빌렸을때 복제해 둔 열쇠로 차를 훔쳤습니다.
<녹취> 백OO(피해자) : "하늘이 무너지는 것처럼 그렇더라고요, 큰 재산이니까."
김 씨 등이 이렇게 훔친 차는 모두 넉 대, 대당 2억에 가까운 이른바 '슈퍼카'였습니다.
이들은 차의 조수석 앞부분과 문 사이에 위치추적장치를 숨겼는데, 피해자들은 겉만 보고서는 이같은 사실을 눈치 챌 수 없었습니다.
훔친 차는 담보로 잡히고 사채를 빌려 썼습니다.
그리곤 담보로 맡긴 차를 같은 방법으로 다시 훔치기도 했습니다.
<녹취> 김OO(피의자) : "이렇게 하면 돈을 쉽게 벌 수 있다는 생각에 저도 모르게 돈의 욕심에 빠져서 일을 저지르게 됐습니다."
김 씨 등은 차를 빌리는 역할과 훔치는 역할을 나눠 범행을 했지만 결국 CCTV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KBS 뉴스 곽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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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선정 기자 cools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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