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속 벌떼 기승…벌집 제거 요청 쇄도
입력 2012.06.22 (22:03)
수정 2012.06.2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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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더위는 도심 속 맹독성 벌까지 더 난폭하게 하고 있습니다.
자칫 쏘였다간 목숨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원주택 철 기둥에 새끼 손가락만 한 말벌들이 바글바글합니다.
긴급출동한 소방대원들이 불로 태워버립니다.
이 집에서만 앞마당과 뒷마당 등 5군데에서 벌집이 발견됐습니다.
집 주인은 벌 때문에 외출도 제대로 못할 정돕니다.
<녹취> 집주인 : "지난해 고작 한 개 두 개, 그렇게밖에 안 생겼는데 요즘에는 하룻밤 자고 일어나도 곳곳에 생겨 있는 거 같아요."
때 이른 무더위로 벌의 발육 속도가 빨라졌기 때문입니다.
<녹취> "8~9월이 번식기인데 사실 지금 6월부터 진행현상이 있어가지고"
6월의 벌떼 안전사고는 올해 들어 천 건이 넘어 지난해보다 4배나 급증했습니다.
대부분 혼자 벌집을 제거하려다 쏘인 경우로 자칫 목숨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녹취> 김재영(119 생활안전단) : "(안전장구 없이)사다리를 댄다거나 하면 (철기둥이)울릴 수가 있습니다. 울리게 되면 이 벌들이 진동으로 인해서 다가가지 않더라도 떼로 공격을 받을 수 있죠."
벌떼는 도심까지 점령했습니다.
아파트가 밀집한 이 동네는 이달 들어 벌집 제거 요청이 벌써 10여 건이 넘습니다.
<인터뷰> 김경화(용인시 기흥구) : "애들도 아직 어린데 마음대로 뛰어놀리지도 못할 정도로 밖에 벌들이 많이 다니고 있어요"
소방당국은 벌집을 발견하면 직접 퇴치하지 말고 119에 도움을 요청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더위는 도심 속 맹독성 벌까지 더 난폭하게 하고 있습니다.
자칫 쏘였다간 목숨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원주택 철 기둥에 새끼 손가락만 한 말벌들이 바글바글합니다.
긴급출동한 소방대원들이 불로 태워버립니다.
이 집에서만 앞마당과 뒷마당 등 5군데에서 벌집이 발견됐습니다.
집 주인은 벌 때문에 외출도 제대로 못할 정돕니다.
<녹취> 집주인 : "지난해 고작 한 개 두 개, 그렇게밖에 안 생겼는데 요즘에는 하룻밤 자고 일어나도 곳곳에 생겨 있는 거 같아요."
때 이른 무더위로 벌의 발육 속도가 빨라졌기 때문입니다.
<녹취> "8~9월이 번식기인데 사실 지금 6월부터 진행현상이 있어가지고"
6월의 벌떼 안전사고는 올해 들어 천 건이 넘어 지난해보다 4배나 급증했습니다.
대부분 혼자 벌집을 제거하려다 쏘인 경우로 자칫 목숨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녹취> 김재영(119 생활안전단) : "(안전장구 없이)사다리를 댄다거나 하면 (철기둥이)울릴 수가 있습니다. 울리게 되면 이 벌들이 진동으로 인해서 다가가지 않더라도 떼로 공격을 받을 수 있죠."
벌떼는 도심까지 점령했습니다.
아파트가 밀집한 이 동네는 이달 들어 벌집 제거 요청이 벌써 10여 건이 넘습니다.
<인터뷰> 김경화(용인시 기흥구) : "애들도 아직 어린데 마음대로 뛰어놀리지도 못할 정도로 밖에 벌들이 많이 다니고 있어요"
소방당국은 벌집을 발견하면 직접 퇴치하지 말고 119에 도움을 요청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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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2-06-23 16:06:03
<앵커 멘트>
더위는 도심 속 맹독성 벌까지 더 난폭하게 하고 있습니다.
자칫 쏘였다간 목숨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원주택 철 기둥에 새끼 손가락만 한 말벌들이 바글바글합니다.
긴급출동한 소방대원들이 불로 태워버립니다.
이 집에서만 앞마당과 뒷마당 등 5군데에서 벌집이 발견됐습니다.
집 주인은 벌 때문에 외출도 제대로 못할 정돕니다.
<녹취> 집주인 : "지난해 고작 한 개 두 개, 그렇게밖에 안 생겼는데 요즘에는 하룻밤 자고 일어나도 곳곳에 생겨 있는 거 같아요."
때 이른 무더위로 벌의 발육 속도가 빨라졌기 때문입니다.
<녹취> "8~9월이 번식기인데 사실 지금 6월부터 진행현상이 있어가지고"
6월의 벌떼 안전사고는 올해 들어 천 건이 넘어 지난해보다 4배나 급증했습니다.
대부분 혼자 벌집을 제거하려다 쏘인 경우로 자칫 목숨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녹취> 김재영(119 생활안전단) : "(안전장구 없이)사다리를 댄다거나 하면 (철기둥이)울릴 수가 있습니다. 울리게 되면 이 벌들이 진동으로 인해서 다가가지 않더라도 떼로 공격을 받을 수 있죠."
벌떼는 도심까지 점령했습니다.
아파트가 밀집한 이 동네는 이달 들어 벌집 제거 요청이 벌써 10여 건이 넘습니다.
<인터뷰> 김경화(용인시 기흥구) : "애들도 아직 어린데 마음대로 뛰어놀리지도 못할 정도로 밖에 벌들이 많이 다니고 있어요"
소방당국은 벌집을 발견하면 직접 퇴치하지 말고 119에 도움을 요청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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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중 기자 best-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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