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굽은 길이 많은 88 고속도로는 사고가 잦아서 죽음의 도로라고도 불리는데요.
오늘 88 고속도로 휴게소로 들어가려던 승합차가 길가로 추락해 9명의 사상자가 났습니다.
김진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승합차가 심하게 찌그러지고 뒤집힌 채 부러진 나무들과 뒤엉켜 있습니다.
주위에는 차에서 튕겨져나온 물건들이 널브러져 있습니다.
오늘 오전 8시 반쯤 고속도로를 달리던 승합차가 휴게소에 진입하려다 추락했습니다.
사고 당시 승합차는 휴게소 입구의 가드레일을 넘은 뒤 도로 옆 5미터 아래로 굴러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64살 이모 씨 등 3명이 숨지고 운전자 44살 박모 씨 등 6명이 다첬습니다.
광주의 한 사찰 신도인 이들은 대구의 한 병원으로 병문안을 가던 길이었습니다.
<녹취> 부상자 동료 : "한 분이 입원해서 병문안 차 갔기 때문에 그런 일이 벌어진 것 같아요. 안타깝죠."
탑승자 모두 안전띠를 매고 있었지만 나무 2그루가 부러지거나 뿌리째 뽑힐 정도로 충격이 컸습니다.
사고가 난 휴게소 입구는 원형에 가까울 정도로 심하게 굽어 있어서 평소에도 진입하는 차량들의 사고가 잦았던 곳입니다.
<인터뷰> 최연준(고속도로 9지구대 팀장) : "사고지점에 다다라서 서있는 입간판을 보고 갑자기 핸들을 급하게 조작을 해서"
경찰은 운전자 박씨가 속도를 줄이지 않은 채 굽은 길을 돌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진희입니다.
굽은 길이 많은 88 고속도로는 사고가 잦아서 죽음의 도로라고도 불리는데요.
오늘 88 고속도로 휴게소로 들어가려던 승합차가 길가로 추락해 9명의 사상자가 났습니다.
김진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승합차가 심하게 찌그러지고 뒤집힌 채 부러진 나무들과 뒤엉켜 있습니다.
주위에는 차에서 튕겨져나온 물건들이 널브러져 있습니다.
오늘 오전 8시 반쯤 고속도로를 달리던 승합차가 휴게소에 진입하려다 추락했습니다.
사고 당시 승합차는 휴게소 입구의 가드레일을 넘은 뒤 도로 옆 5미터 아래로 굴러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64살 이모 씨 등 3명이 숨지고 운전자 44살 박모 씨 등 6명이 다첬습니다.
광주의 한 사찰 신도인 이들은 대구의 한 병원으로 병문안을 가던 길이었습니다.
<녹취> 부상자 동료 : "한 분이 입원해서 병문안 차 갔기 때문에 그런 일이 벌어진 것 같아요. 안타깝죠."
탑승자 모두 안전띠를 매고 있었지만 나무 2그루가 부러지거나 뿌리째 뽑힐 정도로 충격이 컸습니다.
사고가 난 휴게소 입구는 원형에 가까울 정도로 심하게 굽어 있어서 평소에도 진입하는 차량들의 사고가 잦았던 곳입니다.
<인터뷰> 최연준(고속도로 9지구대 팀장) : "사고지점에 다다라서 서있는 입간판을 보고 갑자기 핸들을 급하게 조작을 해서"
경찰은 운전자 박씨가 속도를 줄이지 않은 채 굽은 길을 돌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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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8고속도로 승합차 추락…3명 사망·6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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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6-22 22:03:54
<앵커 멘트>
굽은 길이 많은 88 고속도로는 사고가 잦아서 죽음의 도로라고도 불리는데요.
오늘 88 고속도로 휴게소로 들어가려던 승합차가 길가로 추락해 9명의 사상자가 났습니다.
김진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승합차가 심하게 찌그러지고 뒤집힌 채 부러진 나무들과 뒤엉켜 있습니다.
주위에는 차에서 튕겨져나온 물건들이 널브러져 있습니다.
오늘 오전 8시 반쯤 고속도로를 달리던 승합차가 휴게소에 진입하려다 추락했습니다.
사고 당시 승합차는 휴게소 입구의 가드레일을 넘은 뒤 도로 옆 5미터 아래로 굴러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64살 이모 씨 등 3명이 숨지고 운전자 44살 박모 씨 등 6명이 다첬습니다.
광주의 한 사찰 신도인 이들은 대구의 한 병원으로 병문안을 가던 길이었습니다.
<녹취> 부상자 동료 : "한 분이 입원해서 병문안 차 갔기 때문에 그런 일이 벌어진 것 같아요. 안타깝죠."
탑승자 모두 안전띠를 매고 있었지만 나무 2그루가 부러지거나 뿌리째 뽑힐 정도로 충격이 컸습니다.
사고가 난 휴게소 입구는 원형에 가까울 정도로 심하게 굽어 있어서 평소에도 진입하는 차량들의 사고가 잦았던 곳입니다.
<인터뷰> 최연준(고속도로 9지구대 팀장) : "사고지점에 다다라서 서있는 입간판을 보고 갑자기 핸들을 급하게 조작을 해서"
경찰은 운전자 박씨가 속도를 줄이지 않은 채 굽은 길을 돌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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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ginitr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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