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사상 최대 규모 통합 화력 전투훈련

입력 2012.06.22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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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6.25 전쟁 62주년을 맞아 사상 최대규모의 한미 연합 통합화력 훈련이 실시됐습니다.

육해공 입체작전이 펼쳐진 현장을 홍성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K-9 자주포가 불을 뿜고, 130mm 다연장 로켓이 쉴 새 없이 날아갑니다.

비무장지대 내 아군 초소가 북한의 포격공격을 받는 상황을 가정해 군이 즉각 대응 사격에 나선 겁니다.

이어지는 공군 KF-16의 폭탄 투하.

500MD가 대 전차 미사일로 지원사격을 합니다.

특전사 요원들이 적 진지를 점령하고 승리의 태극기가 펼쳐지면서 훈련은 마무리됐습니다.

<인터뷰> 박정택(대령/육군 5포병단장) : "강한 전투력을 바탕으로 적 도발을 힘으로 억제하고 적 도발시에는 즉각 응징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가 이미 갖춰져 있습니다."

이번 훈련에 사용된 무기는 모두 28종.

육군 5군단과 미군 아파치부대 등 모두 38개 부대에서 2천여 명의 병력이 참가해 사상 최대규모로 진행됐습니다.

특히, 필리핀 수출을 추진하고 있는 국산 고등 훈련기 TA-50과 공중조기경보기 '피스아이'도 처음으로 훈련에 투입되는 등 새로운 무기도 소개됐습니다.

올해 초 연평도에 도입된 대포병레이더 아서K입니다. 적 포격을 탐지하면 5분 안에 대응사격을 가능케 합니다.

군은 최근 북한의 도발 위협이 도를 넘었다고 판단하고 한미 연합 대응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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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사상 최대 규모 통합 화력 전투훈련
    • 입력 2012-06-22 22:03:56
    뉴스 9
<앵커 멘트> 6.25 전쟁 62주년을 맞아 사상 최대규모의 한미 연합 통합화력 훈련이 실시됐습니다. 육해공 입체작전이 펼쳐진 현장을 홍성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K-9 자주포가 불을 뿜고, 130mm 다연장 로켓이 쉴 새 없이 날아갑니다. 비무장지대 내 아군 초소가 북한의 포격공격을 받는 상황을 가정해 군이 즉각 대응 사격에 나선 겁니다. 이어지는 공군 KF-16의 폭탄 투하. 500MD가 대 전차 미사일로 지원사격을 합니다. 특전사 요원들이 적 진지를 점령하고 승리의 태극기가 펼쳐지면서 훈련은 마무리됐습니다. <인터뷰> 박정택(대령/육군 5포병단장) : "강한 전투력을 바탕으로 적 도발을 힘으로 억제하고 적 도발시에는 즉각 응징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가 이미 갖춰져 있습니다." 이번 훈련에 사용된 무기는 모두 28종. 육군 5군단과 미군 아파치부대 등 모두 38개 부대에서 2천여 명의 병력이 참가해 사상 최대규모로 진행됐습니다. 특히, 필리핀 수출을 추진하고 있는 국산 고등 훈련기 TA-50과 공중조기경보기 '피스아이'도 처음으로 훈련에 투입되는 등 새로운 무기도 소개됐습니다. 올해 초 연평도에 도입된 대포병레이더 아서K입니다. 적 포격을 탐지하면 5분 안에 대응사격을 가능케 합니다. 군은 최근 북한의 도발 위협이 도를 넘었다고 판단하고 한미 연합 대응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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