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훈, 아깝다 퍼펙트…롯데 4연승

<앵커 멘트>

어제 프로야구에서는 퍼펙트게임 기록이 나올 뻔 했는데 아깝게 됐어요?

그렇습니다.

롯데 이용훈 투수가 8회까지 안타를 한 개도 맞지 않는 완벽한 투구를 펼쳤지만 아쉽게 퍼펙트는 달성하지 못했는데요~

주말에 열린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소식, 김기범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롯데 이용훈의 투구는 8회까지 완벽 그 자체였습니다.

프로야구 사상 최초의 퍼펙트 게임을 눈앞에 둔 듯 했습니다.

하지만 8회 최동수에게 통한의 안타를 허용했습니다.

퍼펙트 게임 달성을 눈앞에서 놓친 이용훈은 시즌 7승째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인터뷰> 이용훈(롯데)

삭발 투혼을 보인 한화 류현진은 3회 두산 정수빈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올시즌 탈삼진 100개 째를 잡아냈습니다.

7년 연속 세자릿수 탈삼진이자, 역대 최소 경기 신기록입니다.

그러나 류현진은 두산 윤석민에게 두점 홈런을 김현수에게 연속 타자 홈런을 맞고 4실점으로 강판됐습니다.

류현진을 무너트린 두산은 7대7로 맞선 연장 10회 윤석민의 결승 홈런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프로축구에서는 이동국이 통산 5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했습니다.

이동국은 리그 11호골을 기록해 단숨에 득점 부문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전북은 경남을 5대 3으로 따돌리고 리그 선두에 올랐습니다.

우승후보끼리 대결로 관심을 끈 서울과 울산은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서울은 전반 39분 몰리나의 코너킥이 고슬기의 자책골로 연결돼 앞서갔습니다.

하지만 후반 시작과 동시에 마라냥에게 동점골을 내줘 비겼습니다.

스포츠타임 김기범입니다.

<앵커 멘트>

저희는 내일 이 시간에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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