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오는 8월까지 계속되는 여수 세계 박람회가 전체 일정의 절반 정도를 넘겼는데요,
관람객 숫자가 애초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해 비상이 걸렸습니다.
저조한 흥행 실적을 만회할 대책, 어떤게 있을까요?
보도에 이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첨단 기술과 다양한 볼거리를 갖추고 지난달 12일 개막한 여수세계박람회.
전체 일정의 절반을 소화한 현재, 누적 관람객 수는 230여만 명입니다.
애초 목표였던 800만 명의 29% 수준, 이런 추세라면, 목표 달성은 사실상 어려울 전망입니다.
흥행부진 속에서 박람회 특수도 실종됐습니다.
부족할 것이라던 숙박업소의 투숙률은 60% 수준에 그쳤고 9천여 객실이 모두 찬 날은 단 하루뿐이었습니다.
박람회 기념품도 15억 원어치가 팔려 예상치 5백억 원의 3% 수준에 불과합니다.
<녹취> 기념품 가게 상인 : "(관람객이) 많이 오면 많이 팔리고...반밖에 못 팔아요."
조직위는 학생 단체 권 가격을 17,000원에서 5,000원으로 내리고 관람객 유치를 늘리기 위해 개장 시간도 변경했습니다.
또 최근엔 K-Pop 전용무대를 신설하는 등, 젊은 층과 해외 관람객에도 정성을 들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근수(여수 세계박람회 사무총장) :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추가 입장권 할인을 해서 적극 유치할 계획…"
사전 예약제를 부활하는 등 전시관 운영방식도 일부 개선했습니다.
이제 반환점을 돈 여수세계박람회, 입장권 가격 인하 등의 대책이 후반기 관람객 증가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인수입니다.
오는 8월까지 계속되는 여수 세계 박람회가 전체 일정의 절반 정도를 넘겼는데요,
관람객 숫자가 애초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해 비상이 걸렸습니다.
저조한 흥행 실적을 만회할 대책, 어떤게 있을까요?
보도에 이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첨단 기술과 다양한 볼거리를 갖추고 지난달 12일 개막한 여수세계박람회.
전체 일정의 절반을 소화한 현재, 누적 관람객 수는 230여만 명입니다.
애초 목표였던 800만 명의 29% 수준, 이런 추세라면, 목표 달성은 사실상 어려울 전망입니다.
흥행부진 속에서 박람회 특수도 실종됐습니다.
부족할 것이라던 숙박업소의 투숙률은 60% 수준에 그쳤고 9천여 객실이 모두 찬 날은 단 하루뿐이었습니다.
박람회 기념품도 15억 원어치가 팔려 예상치 5백억 원의 3% 수준에 불과합니다.
<녹취> 기념품 가게 상인 : "(관람객이) 많이 오면 많이 팔리고...반밖에 못 팔아요."
조직위는 학생 단체 권 가격을 17,000원에서 5,000원으로 내리고 관람객 유치를 늘리기 위해 개장 시간도 변경했습니다.
또 최근엔 K-Pop 전용무대를 신설하는 등, 젊은 층과 해외 관람객에도 정성을 들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근수(여수 세계박람회 사무총장) :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추가 입장권 할인을 해서 적극 유치할 계획…"
사전 예약제를 부활하는 등 전시관 운영방식도 일부 개선했습니다.
이제 반환점을 돈 여수세계박람회, 입장권 가격 인하 등의 대책이 후반기 관람객 증가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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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엑스포 반환점…저조한 흥행 실적 ‘비상’
-
- 입력 2012-06-27 08:24:45
![](/data/news/2012/06/27/2493694_230.jpg)
<앵커 멘트>
오는 8월까지 계속되는 여수 세계 박람회가 전체 일정의 절반 정도를 넘겼는데요,
관람객 숫자가 애초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해 비상이 걸렸습니다.
저조한 흥행 실적을 만회할 대책, 어떤게 있을까요?
보도에 이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첨단 기술과 다양한 볼거리를 갖추고 지난달 12일 개막한 여수세계박람회.
전체 일정의 절반을 소화한 현재, 누적 관람객 수는 230여만 명입니다.
애초 목표였던 800만 명의 29% 수준, 이런 추세라면, 목표 달성은 사실상 어려울 전망입니다.
흥행부진 속에서 박람회 특수도 실종됐습니다.
부족할 것이라던 숙박업소의 투숙률은 60% 수준에 그쳤고 9천여 객실이 모두 찬 날은 단 하루뿐이었습니다.
박람회 기념품도 15억 원어치가 팔려 예상치 5백억 원의 3% 수준에 불과합니다.
<녹취> 기념품 가게 상인 : "(관람객이) 많이 오면 많이 팔리고...반밖에 못 팔아요."
조직위는 학생 단체 권 가격을 17,000원에서 5,000원으로 내리고 관람객 유치를 늘리기 위해 개장 시간도 변경했습니다.
또 최근엔 K-Pop 전용무대를 신설하는 등, 젊은 층과 해외 관람객에도 정성을 들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근수(여수 세계박람회 사무총장) :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추가 입장권 할인을 해서 적극 유치할 계획…"
사전 예약제를 부활하는 등 전시관 운영방식도 일부 개선했습니다.
이제 반환점을 돈 여수세계박람회, 입장권 가격 인하 등의 대책이 후반기 관람객 증가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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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수 기자 long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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