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경기도 수원과 인천을 잇는 수인선 일부 구간이 준공돼 오늘 새벽부터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운행 중단 17년 만인데, 시간도 절약되고, 주변 경제 활성화도 기대됩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제 강점기 수탈의 노선이란 아픔과 지역민들의 추억이 동시에 존재했던 수인선.
하지만, 이용 수요가 줄어들면서 지난 1995년 결국 운행이 중단되고 말았습니다.
수인선 송도에서 오이도 구간이 새롭게 개 통했습니다.
공사 시작 7년 6개월 만입니다.
선로는 단선에서 복선으로 확대됐고, 새로운 전동차도 들어왔습니다.
운행 중단 17년 만에 수인선을 다시 타게 된 시민들은 반갑기만 합니다.
<인터뷰> 하재길(인천시 선학동, 72세) : "생기니까 좋죠. 환승도 되고 어디나 전국 어디나 갈 수 있고, 오이도도. 말만 듣던 오이도도 한번 못 가봤거든요."
이번 개통으로 시민들의 이동 편의가 개선됐습니다.
버스로 70분 걸리는 거리가 22분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오늘 새벽 5시 30분 첫 운행을 시작으로 하루 163회를 오가며 18만 명이 이용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김광재(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이고 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번 개통 구간에선 인천지하철 1호선과 서울지하철 4호선으로 환승도 가능해졌습니다.
송도-오이도 사이를 우선 개통한 수인선은 오는 2015년 52킬로미터에 걸쳐 완전 개통할 예정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경기도 수원과 인천을 잇는 수인선 일부 구간이 준공돼 오늘 새벽부터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운행 중단 17년 만인데, 시간도 절약되고, 주변 경제 활성화도 기대됩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제 강점기 수탈의 노선이란 아픔과 지역민들의 추억이 동시에 존재했던 수인선.
하지만, 이용 수요가 줄어들면서 지난 1995년 결국 운행이 중단되고 말았습니다.
수인선 송도에서 오이도 구간이 새롭게 개 통했습니다.
공사 시작 7년 6개월 만입니다.
선로는 단선에서 복선으로 확대됐고, 새로운 전동차도 들어왔습니다.
운행 중단 17년 만에 수인선을 다시 타게 된 시민들은 반갑기만 합니다.
<인터뷰> 하재길(인천시 선학동, 72세) : "생기니까 좋죠. 환승도 되고 어디나 전국 어디나 갈 수 있고, 오이도도. 말만 듣던 오이도도 한번 못 가봤거든요."
이번 개통으로 시민들의 이동 편의가 개선됐습니다.
버스로 70분 걸리는 거리가 22분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오늘 새벽 5시 30분 첫 운행을 시작으로 하루 163회를 오가며 18만 명이 이용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김광재(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이고 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번 개통 구간에선 인천지하철 1호선과 서울지하철 4호선으로 환승도 가능해졌습니다.
송도-오이도 사이를 우선 개통한 수인선은 오는 2015년 52킬로미터에 걸쳐 완전 개통할 예정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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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인선 운행 중단 17년 만에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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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6-30 08:04:41
<앵커 멘트>
경기도 수원과 인천을 잇는 수인선 일부 구간이 준공돼 오늘 새벽부터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운행 중단 17년 만인데, 시간도 절약되고, 주변 경제 활성화도 기대됩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제 강점기 수탈의 노선이란 아픔과 지역민들의 추억이 동시에 존재했던 수인선.
하지만, 이용 수요가 줄어들면서 지난 1995년 결국 운행이 중단되고 말았습니다.
수인선 송도에서 오이도 구간이 새롭게 개 통했습니다.
공사 시작 7년 6개월 만입니다.
선로는 단선에서 복선으로 확대됐고, 새로운 전동차도 들어왔습니다.
운행 중단 17년 만에 수인선을 다시 타게 된 시민들은 반갑기만 합니다.
<인터뷰> 하재길(인천시 선학동, 72세) : "생기니까 좋죠. 환승도 되고 어디나 전국 어디나 갈 수 있고, 오이도도. 말만 듣던 오이도도 한번 못 가봤거든요."
이번 개통으로 시민들의 이동 편의가 개선됐습니다.
버스로 70분 걸리는 거리가 22분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오늘 새벽 5시 30분 첫 운행을 시작으로 하루 163회를 오가며 18만 명이 이용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김광재(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이고 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번 개통 구간에선 인천지하철 1호선과 서울지하철 4호선으로 환승도 가능해졌습니다.
송도-오이도 사이를 우선 개통한 수인선은 오는 2015년 52킬로미터에 걸쳐 완전 개통할 예정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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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성 기자 ryuh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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