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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북한은] ‘북한판 대중목욕탕’ 막바지 공사
입력 2012.06.30 (11:02) 수정 2012.06.30 (15:40) 남북의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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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북한의 최근 소식을 알아보는 <요즘 북한은>입니다.



다음달 개장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에 한창인 북한판 대형 목욕탕 ‘류경원’ 소식과 북한판 패스트 푸드인 밀쌈이 평양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는 소식을 이창진 리포터가 전해드립니다.



‘북한판 대중 목욕탕’ 막바지 공사



북한 TV가 우리나라의 대중 목욕시설과 비슷한 ‘류경원’의 공사가 막바지에 이르렀다고 소개했습니다. 모두 8개나 되는 대형 목욕시설이 들어설 류경원에는 우리의 찜질방과 비슷한 이른바 ‘한증방’이라는 것도 설치됐는데요.



북한은 휴전 협정이 체결된 다음달 27일에 맞춰 류경원을 준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평양 대동강변에 세워진 북한식 대중 목욕시설 ‘류경원’ 입니다. 모두 4층 규모인 류경원은 지난해 가을부터 공사에 들어가 현재 공사가 90% 정도 진척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 손문호(지난 18일) : "이번에 건설되는 이 류경원은 하루에 6천여 명을 봉사할 수 있는 대중탕이남녀탕 각각 4개씩 총 8개 탕으로 건설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된 류경원의 목욕시설은 대중목욕탕 시설이 있는 1층과 우리의 찜질방과 유사한 한증방이 있는 2층, 그리고 개인탕이 갖춰져 있는 3층으로 구성돼 있는데요.



북한 TV는 그 중에서도 2층에 위치한 한증방을 집중적으로 소개했습니다.



<녹취> 변룡철(지난 18일) : "이 세 방들은 지금까지 우리나라에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한증방들입니다."



류경원의 한증방은 소나무, 소금, 종유석 등 3개의 방으로 구성돼 있는데요.



한증방을 이용할 경우 혈액 순환을 좋게 하고 성인병 예방과 치료,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 TV는 특히 종유석 한증방의 경우 건설에 참여한 군인들이 직접 자연 동굴에 들어가서 내부에 사용할 종유석을 채취해 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처럼 대대적으로 건설되는 류경원에 대해 김정은 제 1위원장도 직접 현장 시찰에 나설 정도로 각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요.



북한 매체는 북한이 ‘전승절’이라고 부르는 다음달 27일 정전협정 체결일을 앞두고 ‘류경원’을 준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평양에서 패스트푸드 ‘밀쌈’ 인기



북한 TV가 평양 시내 거리에서 판매되고 있는 북한식 패스트 푸드, 이른바 ‘간이음식’인 밀쌈이 평양 시민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 TV는 또 피자와 스파게티 등 다른 외국 음식도 북한에서 마음껏 먹을 수 있다고 강조했는데요.



오랫동안 평양에서 근무했던 전직 국제구호단체 관계자는 북한이 더디지만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평양시 모란봉 구역에 위치한 개선청년공원의 길거리 매점입니다. 평양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서 있는데요.



지난해 8월 평양에 첫 등장한 북한식 패스트푸드, 이른바 ‘간이음식’인 ‘밀쌈’을 사먹기 위해서입니다.



<녹취> 맹현숙(지난 19일) : "퇴근길에 배가 좀 출출할 때마다 여기 밀쌈을 사먹는데 아예 이제 단골손님이 되고 말았답니다."



<녹취> 한완진(지난 19일) : "맨 처음에는 이거 외국 요리라고 했기 때문에 우리 구미에 맞겠는가 이렇게 생각했는데 진짜 한 번 먹어보니까 얼마나 맛있고 구수한지 모르겠어요."



밀쌈은 고기와 야채를 밀가루 전병으로 말아놓은 음식인데요.



북한 TV는 유럽의 요리로 알려진 ‘밀쌈’이 평양에 소개된 지 1년 만에 평양 시민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 TV는 또 김정일 위원장의 지시로 평양 금성식료공장에서 밀쌈을 대량 생산하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북한은 지난해 11월부터 밀쌈 판매대를 평양 시내 곳곳에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 TV는 또 피자와 스파게티 등 외국 음식도 북한에서 마음껏 먹을 수 있다고 강조했는데요.



이와 관련해 카타리나 젤웨거 전 스위스 개발 협력처 평양 사무소장은 최근 몇 년 동안 북한이 더디지만 조금씩 변하고 있다며 북한의 변화를 이끄는 요인으로 시장, 돈, 휴대전화, 자동차, 그리고 소수의 중산층 등 5가지를 꼽았습니다.



지금까지 요즘 북한은 이었습니다.
  • [요즘 북한은] ‘북한판 대중목욕탕’ 막바지 공사
    • 입력 2012-06-30 11:02:28
    • 수정2012-06-30 15:40:38
    남북의 창
이번에는 북한의 최근 소식을 알아보는 <요즘 북한은>입니다.



다음달 개장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에 한창인 북한판 대형 목욕탕 ‘류경원’ 소식과 북한판 패스트 푸드인 밀쌈이 평양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는 소식을 이창진 리포터가 전해드립니다.



‘북한판 대중 목욕탕’ 막바지 공사



북한 TV가 우리나라의 대중 목욕시설과 비슷한 ‘류경원’의 공사가 막바지에 이르렀다고 소개했습니다. 모두 8개나 되는 대형 목욕시설이 들어설 류경원에는 우리의 찜질방과 비슷한 이른바 ‘한증방’이라는 것도 설치됐는데요.



북한은 휴전 협정이 체결된 다음달 27일에 맞춰 류경원을 준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평양 대동강변에 세워진 북한식 대중 목욕시설 ‘류경원’ 입니다. 모두 4층 규모인 류경원은 지난해 가을부터 공사에 들어가 현재 공사가 90% 정도 진척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 손문호(지난 18일) : "이번에 건설되는 이 류경원은 하루에 6천여 명을 봉사할 수 있는 대중탕이남녀탕 각각 4개씩 총 8개 탕으로 건설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된 류경원의 목욕시설은 대중목욕탕 시설이 있는 1층과 우리의 찜질방과 유사한 한증방이 있는 2층, 그리고 개인탕이 갖춰져 있는 3층으로 구성돼 있는데요.



북한 TV는 그 중에서도 2층에 위치한 한증방을 집중적으로 소개했습니다.



<녹취> 변룡철(지난 18일) : "이 세 방들은 지금까지 우리나라에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한증방들입니다."



류경원의 한증방은 소나무, 소금, 종유석 등 3개의 방으로 구성돼 있는데요.



한증방을 이용할 경우 혈액 순환을 좋게 하고 성인병 예방과 치료,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 TV는 특히 종유석 한증방의 경우 건설에 참여한 군인들이 직접 자연 동굴에 들어가서 내부에 사용할 종유석을 채취해 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처럼 대대적으로 건설되는 류경원에 대해 김정은 제 1위원장도 직접 현장 시찰에 나설 정도로 각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요.



북한 매체는 북한이 ‘전승절’이라고 부르는 다음달 27일 정전협정 체결일을 앞두고 ‘류경원’을 준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평양에서 패스트푸드 ‘밀쌈’ 인기



북한 TV가 평양 시내 거리에서 판매되고 있는 북한식 패스트 푸드, 이른바 ‘간이음식’인 밀쌈이 평양 시민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 TV는 또 피자와 스파게티 등 다른 외국 음식도 북한에서 마음껏 먹을 수 있다고 강조했는데요.



오랫동안 평양에서 근무했던 전직 국제구호단체 관계자는 북한이 더디지만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평양시 모란봉 구역에 위치한 개선청년공원의 길거리 매점입니다. 평양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서 있는데요.



지난해 8월 평양에 첫 등장한 북한식 패스트푸드, 이른바 ‘간이음식’인 ‘밀쌈’을 사먹기 위해서입니다.



<녹취> 맹현숙(지난 19일) : "퇴근길에 배가 좀 출출할 때마다 여기 밀쌈을 사먹는데 아예 이제 단골손님이 되고 말았답니다."



<녹취> 한완진(지난 19일) : "맨 처음에는 이거 외국 요리라고 했기 때문에 우리 구미에 맞겠는가 이렇게 생각했는데 진짜 한 번 먹어보니까 얼마나 맛있고 구수한지 모르겠어요."



밀쌈은 고기와 야채를 밀가루 전병으로 말아놓은 음식인데요.



북한 TV는 유럽의 요리로 알려진 ‘밀쌈’이 평양에 소개된 지 1년 만에 평양 시민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 TV는 또 김정일 위원장의 지시로 평양 금성식료공장에서 밀쌈을 대량 생산하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북한은 지난해 11월부터 밀쌈 판매대를 평양 시내 곳곳에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 TV는 또 피자와 스파게티 등 외국 음식도 북한에서 마음껏 먹을 수 있다고 강조했는데요.



이와 관련해 카타리나 젤웨거 전 스위스 개발 협력처 평양 사무소장은 최근 몇 년 동안 북한이 더디지만 조금씩 변하고 있다며 북한의 변화를 이끄는 요인으로 시장, 돈, 휴대전화, 자동차, 그리고 소수의 중산층 등 5가지를 꼽았습니다.



지금까지 요즘 북한은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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