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요즘 같은 장마철이면 되풀이되는 '빗길사고'.
아무리 위험을 강조해도 아직도 '빗길쯤이야', 하시는 분들 많으신데요.
이 장면을 보시면 정신이 번쩍 나실 겁니다.
송민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빗길을 과속으로 달리는 자동차, 앞차를 추월하나 싶더니 갑자기 미끄러지며 다리 난간을 들이받은 뒤 가까스로 멈춰섭니다.
3차로를 빠르게 달리던 자동차도 빗길에 중심을 잃고 화물차와 부딪칩니다.
이 차량은 속도를 줄이며 굽은 길에 들어서지만 차가 미끄러지는 건 막을 수가 없습니다.
<인터뷰> 사고차량 운전자(음성변조) : "아직 젊은 나이인데 빗길에 미끄러져서 이거 죽는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정말 무섭더라고요."
터널 안도 안심할 수 없는 건 마찬가집니다.
사고 차량을 보고 급히 제동을 해보지만 중심을 잃고 미끄러지며 벽을 들이받습니다.
지난해 전국의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빗길 사고는 모두 570건.
이 가운데 60%가 넘는 340여 건이 6월에서 9월 사이 집중됐습니다.
<인터뷰> 윤덕진(도로공사 차장) : "빗길운전의 경우 눈길운전보다 사망사고 비율이 훨씬 높음에도 불구하고 운전자들께서는 눈길 운전보다 조금 더 부주의하게 운전하시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빗길 사고는 일반 사고에 비해 사망률이 1.6배나 높기 때문에 사고예방을 위해서는 서행이 최선입니다.
KBS 뉴스 송민석입니다.
요즘 같은 장마철이면 되풀이되는 '빗길사고'.
아무리 위험을 강조해도 아직도 '빗길쯤이야', 하시는 분들 많으신데요.
이 장면을 보시면 정신이 번쩍 나실 겁니다.
송민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빗길을 과속으로 달리는 자동차, 앞차를 추월하나 싶더니 갑자기 미끄러지며 다리 난간을 들이받은 뒤 가까스로 멈춰섭니다.
3차로를 빠르게 달리던 자동차도 빗길에 중심을 잃고 화물차와 부딪칩니다.
이 차량은 속도를 줄이며 굽은 길에 들어서지만 차가 미끄러지는 건 막을 수가 없습니다.
<인터뷰> 사고차량 운전자(음성변조) : "아직 젊은 나이인데 빗길에 미끄러져서 이거 죽는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정말 무섭더라고요."
터널 안도 안심할 수 없는 건 마찬가집니다.
사고 차량을 보고 급히 제동을 해보지만 중심을 잃고 미끄러지며 벽을 들이받습니다.
지난해 전국의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빗길 사고는 모두 570건.
이 가운데 60%가 넘는 340여 건이 6월에서 9월 사이 집중됐습니다.
<인터뷰> 윤덕진(도로공사 차장) : "빗길운전의 경우 눈길운전보다 사망사고 비율이 훨씬 높음에도 불구하고 운전자들께서는 눈길 운전보다 조금 더 부주의하게 운전하시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빗길 사고는 일반 사고에 비해 사망률이 1.6배나 높기 때문에 사고예방을 위해서는 서행이 최선입니다.
KBS 뉴스 송민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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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빗길쯤이야’…위험천만
-
- 입력 2012-07-01 07:41:20
<앵커 멘트>
요즘 같은 장마철이면 되풀이되는 '빗길사고'.
아무리 위험을 강조해도 아직도 '빗길쯤이야', 하시는 분들 많으신데요.
이 장면을 보시면 정신이 번쩍 나실 겁니다.
송민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빗길을 과속으로 달리는 자동차, 앞차를 추월하나 싶더니 갑자기 미끄러지며 다리 난간을 들이받은 뒤 가까스로 멈춰섭니다.
3차로를 빠르게 달리던 자동차도 빗길에 중심을 잃고 화물차와 부딪칩니다.
이 차량은 속도를 줄이며 굽은 길에 들어서지만 차가 미끄러지는 건 막을 수가 없습니다.
<인터뷰> 사고차량 운전자(음성변조) : "아직 젊은 나이인데 빗길에 미끄러져서 이거 죽는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정말 무섭더라고요."
터널 안도 안심할 수 없는 건 마찬가집니다.
사고 차량을 보고 급히 제동을 해보지만 중심을 잃고 미끄러지며 벽을 들이받습니다.
지난해 전국의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빗길 사고는 모두 570건.
이 가운데 60%가 넘는 340여 건이 6월에서 9월 사이 집중됐습니다.
<인터뷰> 윤덕진(도로공사 차장) : "빗길운전의 경우 눈길운전보다 사망사고 비율이 훨씬 높음에도 불구하고 운전자들께서는 눈길 운전보다 조금 더 부주의하게 운전하시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빗길 사고는 일반 사고에 비해 사망률이 1.6배나 높기 때문에 사고예방을 위해서는 서행이 최선입니다.
KBS 뉴스 송민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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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석 기자 yesiwil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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