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이색 아이디어

입력 2012.07.0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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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빈 맥주병으로 음악을 만들고 비누 상자로 자동차를 만들어 경주를 하는등 지구촌 곳곳의 이색적인 아이디어들을 모아봤습니다.

유지향 기자입니다.

<리포트>

상자에서 빈 맥주병을 꺼내는 청년들.

여러 병을 모아들고 바람을 불어 넣자 멜로디가 흘러나옵니다.

또 다른 작은 빈 병들을 문질러 화음을 넣기도 하고, 벽에 붙은 병들을 나무 채로 두드려 실로폰처럼 만들기도 합니다.

<인터뷰> 피터(글래스 블로우 싱 5중주 단원) : "소리를 제대로 내려면 혼자 연주를 잘 하는 것보다 함께 호흡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독일의 이 5인조 밴드는 빈 병을 이용해 새로운 음악을 만들자는 생각으로 연주를 시작해 큰 성공을 거뒀습니다.

해골 모양의 거대한 풍선 아래, 뱀파이어 분장을 한 사람들이 큰 궤짝을 밉니다.

비누 상자로 만든 자동차들이 펼치는 경주 대횝니다.

언덕에서 내려 온 궤짝은 레이스를 타며 돌고, 구경나온 사람들은 응원을 보냅니다.

홀을 가득 메운 사람들, 각양각색 복장이 남다릅니다.

각종 동물 탈을 둘러쓰거나 게임 속 주인공으로 변신하기도 했습니다.

미국에선 일본 에니메이션 속 주인공들의 복장을 따라 입는 '애니메 엑스포' 행사가 열렸습니다.

사흘 간의 행사에 10만 여명이 참여할 정도로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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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이색 아이디어
    • 입력 2012-07-03 13:36:25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빈 맥주병으로 음악을 만들고 비누 상자로 자동차를 만들어 경주를 하는등 지구촌 곳곳의 이색적인 아이디어들을 모아봤습니다. 유지향 기자입니다. <리포트> 상자에서 빈 맥주병을 꺼내는 청년들. 여러 병을 모아들고 바람을 불어 넣자 멜로디가 흘러나옵니다. 또 다른 작은 빈 병들을 문질러 화음을 넣기도 하고, 벽에 붙은 병들을 나무 채로 두드려 실로폰처럼 만들기도 합니다. <인터뷰> 피터(글래스 블로우 싱 5중주 단원) : "소리를 제대로 내려면 혼자 연주를 잘 하는 것보다 함께 호흡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독일의 이 5인조 밴드는 빈 병을 이용해 새로운 음악을 만들자는 생각으로 연주를 시작해 큰 성공을 거뒀습니다. 해골 모양의 거대한 풍선 아래, 뱀파이어 분장을 한 사람들이 큰 궤짝을 밉니다. 비누 상자로 만든 자동차들이 펼치는 경주 대횝니다. 언덕에서 내려 온 궤짝은 레이스를 타며 돌고, 구경나온 사람들은 응원을 보냅니다. 홀을 가득 메운 사람들, 각양각색 복장이 남다릅니다. 각종 동물 탈을 둘러쓰거나 게임 속 주인공으로 변신하기도 했습니다. 미국에선 일본 에니메이션 속 주인공들의 복장을 따라 입는 '애니메 엑스포' 행사가 열렸습니다. 사흘 간의 행사에 10만 여명이 참여할 정도로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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