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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건강정보] 다이어트와 치아의 적 탄산음료
입력 2012.07.03 (13:36) 수정 2012.07.03 (17:05) 지구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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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가 설탕을 연거푸 입속에 털어 넣습니다.



탄산음료 캔을 열고 컵에 따르자마자 지방이 덩어리째 쏟아져 나옵니다.



두 광고 모두 탄산음료의 유해성을 지적하기 위해 미국 뉴욕 시가 내놓은 공익 광고입니다.



’비만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 뉴욕 시가 최근 대용량 탄산음료의 판매를 제한하겠다고 밝혀 주목을 받았는데요.



음식점과 극장 등에서 16온스, 약 470ml 이상 크기의 탄산음료 판매를 금지하겠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린다 깁스(뉴욕 시 부시장) : “뉴욕 시는 비만 관련 질환 치료에 연간 40억 달러를 쓰고 있습니다. 재정적으로나 개인의 삶의 질 차원에서 우려스런 부분입니다.”



탄산음료가 비만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건 높은 당분 함량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590ml 크기의 콜라나 레몬 맛 탄산음료에는 16티스푼 정도의 설탕이 들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탄산음료에 들어있는 설탕량은 미국인이 섭취하는 당분의 거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심각하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찰스 배리스(맥닐 병원) : “검사실에 탄산음료 병과 13그램의 설탕이 든 다른 병이 있습니다. 어떤 병에 더 많은 설탕이 들어있을까요? 사실 둘 다 똑같습니다.”



탄산음료는 뼈와 치아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칩니다.



톡 쏘는 맛을 내는 성분인 ’인산’이 칼슘의 체내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탄산음료는 보통 강한 산성을 띄는데 산성은 치아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법랑질을 손상시킵니다.



또 침의 분비를 줄여 충치에 대한 저항력을 떨어뜨립니다.



탄산음료가 특히 성장기 어린이나 청소년에게 좋지 않은 음식으로 꼽히는 이유입니다.



<인터뷰> 머빈 드루언(치과의사) : “탄산음료와 스포츠 음료는 산성으로 전환되는 설탕 함량이 높은데요. 마신 후 곧바로 양치를 하면 법랑질이 손상돼 상아질까지 노출되고 이가 예민해집니다.”



달달하면서도 청량감을 주는 음료의 유혹을 떨치기란 말처럼 쉽지 않은데요.



건강을 생각한다면 음료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겠죠.



지구촌 건강 정보였습니다.
  • [지구촌 건강정보] 다이어트와 치아의 적 탄산음료
    • 입력 2012-07-03 13:36:27
    • 수정2012-07-03 17:05:21
    지구촌뉴스
한 남자가 설탕을 연거푸 입속에 털어 넣습니다.



탄산음료 캔을 열고 컵에 따르자마자 지방이 덩어리째 쏟아져 나옵니다.



두 광고 모두 탄산음료의 유해성을 지적하기 위해 미국 뉴욕 시가 내놓은 공익 광고입니다.



’비만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 뉴욕 시가 최근 대용량 탄산음료의 판매를 제한하겠다고 밝혀 주목을 받았는데요.



음식점과 극장 등에서 16온스, 약 470ml 이상 크기의 탄산음료 판매를 금지하겠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린다 깁스(뉴욕 시 부시장) : “뉴욕 시는 비만 관련 질환 치료에 연간 40억 달러를 쓰고 있습니다. 재정적으로나 개인의 삶의 질 차원에서 우려스런 부분입니다.”



탄산음료가 비만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건 높은 당분 함량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590ml 크기의 콜라나 레몬 맛 탄산음료에는 16티스푼 정도의 설탕이 들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탄산음료에 들어있는 설탕량은 미국인이 섭취하는 당분의 거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심각하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찰스 배리스(맥닐 병원) : “검사실에 탄산음료 병과 13그램의 설탕이 든 다른 병이 있습니다. 어떤 병에 더 많은 설탕이 들어있을까요? 사실 둘 다 똑같습니다.”



탄산음료는 뼈와 치아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칩니다.



톡 쏘는 맛을 내는 성분인 ’인산’이 칼슘의 체내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탄산음료는 보통 강한 산성을 띄는데 산성은 치아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법랑질을 손상시킵니다.



또 침의 분비를 줄여 충치에 대한 저항력을 떨어뜨립니다.



탄산음료가 특히 성장기 어린이나 청소년에게 좋지 않은 음식으로 꼽히는 이유입니다.



<인터뷰> 머빈 드루언(치과의사) : “탄산음료와 스포츠 음료는 산성으로 전환되는 설탕 함량이 높은데요. 마신 후 곧바로 양치를 하면 법랑질이 손상돼 상아질까지 노출되고 이가 예민해집니다.”



달달하면서도 청량감을 주는 음료의 유혹을 떨치기란 말처럼 쉽지 않은데요.



건강을 생각한다면 음료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겠죠.



지구촌 건강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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