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붐 세대 노후생활 국가가 지원”

입력 2012.07.08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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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955년생부터 63년생까지의 세대를 베이비붐 세대라고 하죠.

최근 직장에서 은퇴하는 베이비붐 세대가 급증하고 있지만, 노후대비가 제대로 안 돼 어려움에 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부가 이들의 노후 지원책을 발표했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베이비붐 세대의 체계적인 노후생활을 위한 정부의 지원계획이 나왔습니다.

정부는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베이비붐 세대를 위한 일자리 확대와 사회참여 촉진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맞춤형 노후설계 서비스 지원과 교육으로, 베이비부머들의 자립 기반을 마련토록 하는 가칭 '노후생활지법'을 제정키로 했습니다.

또, 퇴직을 앞두고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근로시간 단축청구권을 도입키로 했습니다.

정년 연장이나 정년 퇴직 후 재고용을 하는 사업주에게 주는 고령자 고용연장지원금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베이비부머들의 성공적 창업을 돕기 위한 포털사이트와 TV방송, 스마트폰 앱 등을 개발해 접근성과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특히, 베이비부머들은 고졸 이상이 75%로 교육수준이 높고, 경제발전의 중추였던 점을 고려해, 우리 경험과 기술을 개발도상국에 전수하는 해외봉사단 파견 등에 인력을 활용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이번 발표에 포함된 35개 과제의 세부 계획 수립과 제도 개선을 올해 안으로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또, 오는 11월 대통령 소속 위원회로 격상되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통해 새로운 과제를 계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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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비붐 세대 노후생활 국가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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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955년생부터 63년생까지의 세대를 베이비붐 세대라고 하죠. 최근 직장에서 은퇴하는 베이비붐 세대가 급증하고 있지만, 노후대비가 제대로 안 돼 어려움에 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부가 이들의 노후 지원책을 발표했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베이비붐 세대의 체계적인 노후생활을 위한 정부의 지원계획이 나왔습니다. 정부는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베이비붐 세대를 위한 일자리 확대와 사회참여 촉진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맞춤형 노후설계 서비스 지원과 교육으로, 베이비부머들의 자립 기반을 마련토록 하는 가칭 '노후생활지법'을 제정키로 했습니다. 또, 퇴직을 앞두고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근로시간 단축청구권을 도입키로 했습니다. 정년 연장이나 정년 퇴직 후 재고용을 하는 사업주에게 주는 고령자 고용연장지원금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베이비부머들의 성공적 창업을 돕기 위한 포털사이트와 TV방송, 스마트폰 앱 등을 개발해 접근성과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특히, 베이비부머들은 고졸 이상이 75%로 교육수준이 높고, 경제발전의 중추였던 점을 고려해, 우리 경험과 기술을 개발도상국에 전수하는 해외봉사단 파견 등에 인력을 활용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이번 발표에 포함된 35개 과제의 세부 계획 수립과 제도 개선을 올해 안으로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또, 오는 11월 대통령 소속 위원회로 격상되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통해 새로운 과제를 계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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