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지 선방쇼! ‘내가 제일 잘 막아’

입력 2012.07.08 (21:41) 수정 2012.07.08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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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프로축구 200경기 무실점의 대기록을 세웠던 경남의 김병지 골키퍼가 수원전에서 눈부신 선방을 펼쳤습니다.

경남은 김병지의 선방속에 김인한의 2골을 포함, 3골을 뽑아내 수원을 침몰시켰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만 42살의 나이에도 김병지의 판단력과 순발력은 단연 발군이었습니다.

전반 6분 에벨톤의 예리한 프리킥도, 스테보의 강슛도 김병지를 뚫지못했습니다.

김병지는 후반 추가 시간에 이상호의 페널티킥까지 막아내는 신들린 듯한 선방을 펼쳤습니다.

프로축구 최다출전 기록을 매 경기 새로 쓰고 있는 김병지는 나이를 거꾸로 먹는 듯 펄펄 날았습니다.

김병지가 뒷문을 든든히 지키자 경남의 무서운 공격력이 살아났습니다.

전반 14분 김인한이 과감한 돌파로 수비를 뚫고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전반 종료 직전엔 까이끼가 역습으로 추가골을 넣었습니다.

후반 6분 김인한이 한 골을 더 보탠 경남은 수원을 3대 0으로 꺾어 수원의 천적임을 입증했습니다.

<인터뷰>최진한(경남 FC 감독)

리그 꼴찌인 상주는 전반 4분 김명운의 결승골로 잘나가던 포항을 1대 0으로 꺾는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전남은 새로 영입한 외국인 선수 헤난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성남과 1대 1로 비겼습니다.

인천은 부산에 2대1역전승을 거뒀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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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지 선방쇼! ‘내가 제일 잘 막아’
    • 입력 2012-07-08 21:41:18
    • 수정2012-07-08 22: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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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프로축구 200경기 무실점의 대기록을 세웠던 경남의 김병지 골키퍼가 수원전에서 눈부신 선방을 펼쳤습니다. 경남은 김병지의 선방속에 김인한의 2골을 포함, 3골을 뽑아내 수원을 침몰시켰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만 42살의 나이에도 김병지의 판단력과 순발력은 단연 발군이었습니다. 전반 6분 에벨톤의 예리한 프리킥도, 스테보의 강슛도 김병지를 뚫지못했습니다. 김병지는 후반 추가 시간에 이상호의 페널티킥까지 막아내는 신들린 듯한 선방을 펼쳤습니다. 프로축구 최다출전 기록을 매 경기 새로 쓰고 있는 김병지는 나이를 거꾸로 먹는 듯 펄펄 날았습니다. 김병지가 뒷문을 든든히 지키자 경남의 무서운 공격력이 살아났습니다. 전반 14분 김인한이 과감한 돌파로 수비를 뚫고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전반 종료 직전엔 까이끼가 역습으로 추가골을 넣었습니다. 후반 6분 김인한이 한 골을 더 보탠 경남은 수원을 3대 0으로 꺾어 수원의 천적임을 입증했습니다. <인터뷰>최진한(경남 FC 감독) 리그 꼴찌인 상주는 전반 4분 김명운의 결승골로 잘나가던 포항을 1대 0으로 꺾는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전남은 새로 영입한 외국인 선수 헤난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성남과 1대 1로 비겼습니다. 인천은 부산에 2대1역전승을 거뒀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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