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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일성 사망 18년, 김정은 ‘개방’ 첫 시사
입력 2012.07.09 (07:16)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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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공식적으로 '개방'을 시사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할아버지인 김일성 주석의 유훈을 이어나가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보도에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일성 주석 사망 18주기를 맞아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김 주석의 시신이 안치된 평양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습니다.

이에 앞서 참배 하루 전, 모란봉 악단의 공연을 관람한 김정은 위원장은 적극적인 개방 정책을 펼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민족 고유의 훌륭한 것을 창조하는 것과 함께 다른 나라의 것도 좋은 것은 대담하게 받아들여 우리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통일부 당국자는 김정은 제1위원장이 개방을 시사하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한 것은 처음이라면서 앞으로 북한의 정책 방향이 개혁보다는 개방 쪽에 무게를 둘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공연을 관람한 최고 지도자의 개방 의지를 반영한 듯 모란봉 악단 여성 연주자들은 어깨와 다리를 훤히 드러낸 서구적인 의상을 입었습니다.

특히 미키마우스 등 미국 만화 영상까지 무대 배경으로 활용하는 파격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인터뷰>조봉현(IBK 경제연구소 연구위원) : "자력갱생을 강조하는 아버지 김정일과 달리 외국 유학 경험을 가진 김정은이 세계적 추세를 따라야 한다는 말을 하면서 개혁, 개방의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전문가들은 김정은 제1위원장의 이런 발언에는 북한의 변화 가능성을 보여주면서 국제사회의 협력과 지원을 얻어내려는 전략이 담긴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 北 김일성 사망 18년, 김정은 ‘개방’ 첫 시사
    • 입력 2012-07-09 07:16:40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공식적으로 '개방'을 시사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할아버지인 김일성 주석의 유훈을 이어나가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보도에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일성 주석 사망 18주기를 맞아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김 주석의 시신이 안치된 평양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습니다.

이에 앞서 참배 하루 전, 모란봉 악단의 공연을 관람한 김정은 위원장은 적극적인 개방 정책을 펼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민족 고유의 훌륭한 것을 창조하는 것과 함께 다른 나라의 것도 좋은 것은 대담하게 받아들여 우리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통일부 당국자는 김정은 제1위원장이 개방을 시사하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한 것은 처음이라면서 앞으로 북한의 정책 방향이 개혁보다는 개방 쪽에 무게를 둘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공연을 관람한 최고 지도자의 개방 의지를 반영한 듯 모란봉 악단 여성 연주자들은 어깨와 다리를 훤히 드러낸 서구적인 의상을 입었습니다.

특히 미키마우스 등 미국 만화 영상까지 무대 배경으로 활용하는 파격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인터뷰>조봉현(IBK 경제연구소 연구위원) : "자력갱생을 강조하는 아버지 김정일과 달리 외국 유학 경험을 가진 김정은이 세계적 추세를 따라야 한다는 말을 하면서 개혁, 개방의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전문가들은 김정은 제1위원장의 이런 발언에는 북한의 변화 가능성을 보여주면서 국제사회의 협력과 지원을 얻어내려는 전략이 담긴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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