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한국은행이 3년 5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3%로 전격 인하했습니다.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자는 취지지만 오늘 주가는 천8백 선이 무너졌습니다.
먼저 박일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은 오늘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연 3%로 낮아졌습니다.
지난해 6월 0.25%포인트 오른 뒤 13개월 만의 변동입니다.
기준금리를 낮춘 것은 리먼 브러더스 사태 직후인 2009년 2월 이후 41개월 만입니다.
금통위가 유로존 경제 위기와 국내의 수출, 내수 위축 등 대내외 경제 상황을 그만큼 심각하게 받아들였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인터뷰> 김중수(총재) : "이번 기준금리 인하는 우리 경제가 장기 수준의 성장 경로로 복귀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불안요인이었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월 이후 넉 달 연속 2%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도 금리 인하의 부담을 덜어줬습니다.
기준금리 인하가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 증시에 긍정적 영향이 예상됐지만 경기위축 우려가 더욱 부각되면서 주가는 1800선이 무너지며 급락했습니다.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
한국은행이 3년 5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3%로 전격 인하했습니다.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자는 취지지만 오늘 주가는 천8백 선이 무너졌습니다.
먼저 박일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은 오늘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연 3%로 낮아졌습니다.
지난해 6월 0.25%포인트 오른 뒤 13개월 만의 변동입니다.
기준금리를 낮춘 것은 리먼 브러더스 사태 직후인 2009년 2월 이후 41개월 만입니다.
금통위가 유로존 경제 위기와 국내의 수출, 내수 위축 등 대내외 경제 상황을 그만큼 심각하게 받아들였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인터뷰> 김중수(총재) : "이번 기준금리 인하는 우리 경제가 장기 수준의 성장 경로로 복귀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불안요인이었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월 이후 넉 달 연속 2%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도 금리 인하의 부담을 덜어줬습니다.
기준금리 인하가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 증시에 긍정적 영향이 예상됐지만 경기위축 우려가 더욱 부각되면서 주가는 1800선이 무너지며 급락했습니다.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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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개월 만에 기준 금리 전격 인하…연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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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7-12 21:59:29
<앵커 멘트>
한국은행이 3년 5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3%로 전격 인하했습니다.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자는 취지지만 오늘 주가는 천8백 선이 무너졌습니다.
먼저 박일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은 오늘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연 3%로 낮아졌습니다.
지난해 6월 0.25%포인트 오른 뒤 13개월 만의 변동입니다.
기준금리를 낮춘 것은 리먼 브러더스 사태 직후인 2009년 2월 이후 41개월 만입니다.
금통위가 유로존 경제 위기와 국내의 수출, 내수 위축 등 대내외 경제 상황을 그만큼 심각하게 받아들였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인터뷰> 김중수(총재) : "이번 기준금리 인하는 우리 경제가 장기 수준의 성장 경로로 복귀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불안요인이었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월 이후 넉 달 연속 2%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도 금리 인하의 부담을 덜어줬습니다.
기준금리 인하가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 증시에 긍정적 영향이 예상됐지만 경기위축 우려가 더욱 부각되면서 주가는 1800선이 무너지며 급락했습니다.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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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중 기자 baika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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